7월31일 퇴근후 대간 1,2구간 숙제하러 떠나봄니다. 담주부터는 일주일 휴가에 맘도 편하고 줄거운 맘으로 줄발합니다.
원주에 사시는 직원분차로 원주터미널까지 오고,다시 버스를 이용해 원통으로 이동합니다.
진부령 버스표 알아보고 식당에들러 식사를하고 슈퍼에들러 음료및 김밥구해 대진가는 버스에 올라 진부령에 도착합니다.
진부에서 출발해 진고개까지 마치고 내려가느것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진부령도착 해보니 안개로 뿌연하고, 몸두 찌푸등 합니다.
출발전부터 몸이 무겁습니다.
1구간 : 진부령에서 한계령(7월31일~8월1일)
2구간 : 한계령에서 진고개(8월4일~8월5일)
홀로 숙제산행.
인증샷찍어보고.
한방중에 아무도 없고 조용합니다.
폐쇄한 알프스스키장가지는 길이 평탄하고 마을길로 농로로 한참을가다 스키장지나 산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마산봉도 담좀흘리며 초반부터 진땀을 흘림니다.
대간령우측에 계곡수도 확인해보고 진행합니다.
신선봉의 너덜지대를 다녀오고 다시 빽해서이곳 상봉에 오름니다.
미시령 내림에 올라오시는 분들이 계심니다.
청주에서 오셨다는데 미시령에서 대간 마지막 구간이라 합니다.
참으로 부럽습니다.
미시령에 도착해 옛생각에 휴게소를 가보앗는데 폐업을했네요.
이른 새벽인데도 승용차들이 보이고 자판기에서 식수 및 음료 커피뽑아 미시령 휀스돌아 진행을합니다.
이슬이 얼마나 내렸는지 금새 물이 뚝둑 덜어지고 이내 옷은 다 젖어 신발까지 지그덕거림니다.
능선에올라 바람피해 누워 1시간가량 쉬어보고 날시는 약간 흐리고 황철봉으로 향해 진행합니다.
북황철봉오르는 너덜길.
수년전 비오는날 낮에 오르고 설악태극하면서 밤에만 두번 지나같는데 낮에가니 거리도 짧은것같고
볼거리도 많고 좋네요. 근디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요로컵시 야광봉에 줄이 늘어져 있습니다.
이곳에도 13차에서 정상표지판 달아노았네요.
비에 땀에 뒤석여 내리고 ..
이제 날씨는 개이고 드거워 짐니다.
멀리 울산바위 함 담아봄니다.
지나온 황철봉쪽도 담아봄니다.
마등봉오르고 이제 공룡능선이 다가오고..
대청봉에는 안개로 덮여있고.
마등령에서 식수위치 확인차 헤메보고 드뎌 위치 확인하고 갑니다.
대청봉을 배경으로 한장 담아봄니다.
역시 설악산입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고 더우면서도 바람은 시원합니다.
희운각에서 30여분 누워 신발도 말려보고 출발합니다.
대청봉가지 계속 오르막이 시작되고 1시간을 올라 대청에 도착합니다.
오후 4시경입니다.
날시가 자꾸 흐려지고..
걱정도 됨니다. 일단은 한게령까지 가서 식사하고 쉬었다 출발계획을 세우고
힘든 걸음 한계령을 향해 걸어갑니다. 반대로는 처음인대 왜이리 먼지 배도 고파오고 참고 진행을합니다.
산객은 오후라 그런지 많지는 안고, 인증샷만 남기고 바로 내려오네요.
드뎌 한계령에 도착합니다. 안개인지 안개비인지 살짝 내리기 시작하고
난 식당으로 들어가 식사주문하고 막걸리 한잔하는데 시간은 7시30분가량 되엇을까
비는 내리기 시작하고 밥은 다 먹어가는데 빗줄기는 점점 커지고 천둥번개에 계속 내리네요.
9시가 되도록 기다려 보지만 그칠줄 모르고 박에는 안개가지 끼어 보이지 않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제 걱정이 됨니다. 이번산행도 여기가지구나 하는 마음으로 산행을 접고 원통택시 콜해 원통에 내려가
방을 구하는데 ㅣㄴ방 구히기가 그리 힘들줄이야...
1시간을 전화하고 찾아가고 겨우 방한칸 구해 자고 아침 동서울 첫차로 집에오네요.
일요일도 비는 내리고 집에도착해 쉬고 바로 휴가를 떠나봄니다.
한계령에서 진고개
8월4일 아침기차로 서울역도착 지하철타고 동서울터미널,원통행버스로 2시간을 달린다.
원통에내려 밥을 해결하고 11시35분 양양행버스에 올라 한계령에서내려 바로 산행시작합니다.
한계령에 많은 인파로 차는 밀리고 바람도 좋고 날씨도 상쾌합니다.
들머리인 팔레약수족으로 이동중 도로타고 내려갑니다.
시작부터 오르막에 땀좀나네요.
바랑이 세게 불어오고 시원하기는 한데 안개가 약간드리워지고,
등선대쪽 바위가 멋짐니다.
망대암산에 도착.
점봉산 정상에는 안개로 덥여있고 주위는 조용합니다.
좌로 확 틀어 단목령족으로 가는데 길이 좋네요.
평일에 산객도 만나고 대화도중 대전에서 오셨다는데,
혼자 대간진행중이라 하심니다.인증샷한장 부탁해 찍고.
단목령초소자나 바로 계곡이 있네요.
수량도 풍부하고 옷도 빨아보고 발도 담그고 간식도 먹으며 쉬어감니다.
길이 좋아서 평속이 잘 나오네요. 이리가면 낼 이른 아침에 마무리 될거라 생각도 해봄니다.
조침령
조침령가지도 길 양호합니다.
경진봉지나 계곡수에서 날머리가지 식수 리필하고 출발합니다.
배낭도 무거워지고 오르내림이 심하고 보이는것은 없고 잠은 자꾸 걸음을 멈추게합니다.
잠시 누워 잠도 붙여보지만 피곤은 한대 잠은 들지않고 몸만 피곤하게 하네요.
구룡령에도착 계곡 물소리가 들려 옆을보니 요런 자리도 있고 혼자 야밤에 등목도하고,
구룡령도로에누워 바람피해 잠을 청해봅니다. 역시 잠은 오지 안오고 ...
까칠한 약수산 힘겹게 오르고 아미산 못미쳐 자리깔고 우위입고 누워 시간남 죽이고 잇다보니
어느덧 날이 훤해지네요. 다시출발합니다만 역시나 속도가 붙질않고 자꾸 시간만 흘러갑니다.
휴가라 시간은 많지만 그래도 사람 마음이 발리 끝네고 집에 가고 싶지요.
두로봉오름도 가칠하고 날은 더워짐니다.
아침인대도 정상에는 두분이서 식사를하고 계시고 아직 갈길은 멀기만 하네요.
동대산 이제 다와감니다.
이제힘도 나고 동대산오르면서 산객도 만나고 한참을 이야기하고 또 헤어짐니다.
진고개 내려오니 바람부터 다르고 휴게소에들러 맥주부터 들이붓고,
진부택시 콜해놓고 30여분 기다려 진부 목욕탕에서 샤워후 터미널에서 원주로 대전으로 향합니다.
이제 숙제도 긑나고 졸업날자만 기다려 봄니다
우정산행에서 신백두대간 완주를 눈앞에 두고 있네요
비님때문에 두번걸음 수고 많았구요
마지막구간 남해까지 멋지게 걸어봅시다~
다 13차 여러분들의 따듯한 배려 덕분이지요.
아직은 한구간 남았지만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구간 신나게 가보자구요.낼 봐유.
수고 하셨습니다.
산행기를 보니 13차 선후배님들과 걸어던 추억이 묻어나 그길이 그립습니다.
태풍급의 바람과 걷던 진부령에서 마등령...
특히 한싸님을 업고 점봉산을 넘던 스톤님의 기억들....
모두가 좋은 기억으로 남고 쉽습니다.
만대장님~
낼 ..아니 저녁에 봅시데이!!
만사성대장님 한참 더울때 땜빵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졸업 축하드립니다.^^
그러고보니 이번주가 졸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