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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한국
 
 
 
카페 게시글
문학방 수필가 목성균
Waple 추천 0 조회 467 10.10.20 00:1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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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20 16:38

    첫댓글 치.....책 주신다는 약속은 언제 지키실려는지. 순진하고 단순하고 무식한 데이지는 오늘도 우체통 뒤져 보았습니다.

  • 10.10.20 16:50

    저도 좋아하는 수필가 한분입니다. 스토리를 재미읽게 읽다보면 어느새 가슴 한구석이 뭉클해지는 마력을 지닌 목성균님 수필입니다

  • 10.10.21 20:11

    진정한 프로의 냄새가 풍겨 옵니다.
    감사 합니다.

  • 10.10.21 22:41

    좋은 자료입니다. 와플 님께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수필이 무섭다, 수필이 시집살이다.'라는 목 선생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수필의 본질을 흐트려놓지 않은 한도 안에서 소도구를 써먹었다는 솔직한 자백은 존경심만 일게 합니다. 살아계셨더라면, 얼마나 더 좋은 글로 우리 문학사를 빛내셨을지, 참으로 아깝습니다.

  • 10.10.22 07:54

    그의 작품은 좋았고 그는 진정 훌륭한 수필가였습니다. 몹씨 안타깝고 아쉬운 일이지요. 박선생님! 그러나 수필에 대한 내 생각은 좀 다릅니다. 수필을 잘 쓰려고 하고 제 수필이 나가서 감동과 존경을 함께 받고자하니 수필이 무서운 게지요? 나는 수필이 무섭지 않습니다.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혼자서 취미로 쓰다가 괜찮은 놈 나오면 발표하고요, 태작이면 서랍 속에 그냥 넣어 두지요. 그 놈이 새 생명을 얻을 때까지요. 독자들이 좋아하면 더 좋고 좋아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고요. 수필을 써서 밥 먹고 사는 일이 아니니 마음 편안하게 쓰는 게 좋은 수필을 쓰는 기본이라 생각하는 데 수필 도사인 지평선생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 10.10.22 15:12

    읽는 사람으로서는 쓰시는 분이 글 쓰는 일을 두려워 하든 즐겨 하든 상관없이 글을 읽는 재미로 읽지요. 때로는 슬픈 내마음을 달래주고 때로는 감동을 주고 때로는 미소를 짓게도 해주는 그런 글들을 써서 발표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갈잎은 행복합니다.

  • 10.10.23 08:45

    독자의 슬픈 마음을 댈래주고 때로는 감동을 주고 때로는 미소를 짓게 하는 글, 제 신에 겨워 쓴 글이 그렇게만 돼 준다면 뉘라서 수필을 어렵다 할까요. 저는 문학이 무섭기도 하지만 무겁기도 합니다. 누구의 말처럼 책과의 관계, 즉 책이 나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종이를 위해 벌목하자면 덩치가 큰 오래된 나무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남평 선샘은 기공체조로 몸이 단련돼 있어 힘이 장사신가 봅니다. 각설하고, 잘 쓰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글 잘 쓰는 비결이란 뜻에는 남평 님으로 부터 한 수 배웁니다.

  • 작성자 10.10.23 12:10

    읽고 싶을 때면 한편 한편 열어보는데,
    목 선생님 생전 모습이 마치 엊그제 같이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비단 저만 존경하는 분이 아니고 수필가라면 한결같이 좋아하셨던 분이지요.
    비록 그 분은 멀리 떠나셨지만 우리는 그분을 생각하며 해마다 모이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공감해 주시니 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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