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과정(孫過庭) 초서(草書) 서보(書譜)
손과정(孫過庭 648~703)은 중국 당(唐)나라 초기의 서예가로. 왕희지(王羲之)의 서법을 배워 초서를 잘 썼다. 그의 저서 서보(書譜)는 왕희지를 중심으로 하는 전인적 서법을 근본으로 글씨를 공부하는 방법을 논한 것으로, 특히 저자의 자필본(自筆本)으로 유명하다.
주요저서로는 서보(書譜) 초서천자문(草書千字文) 경복전부(景福殿賦) 등이 유명하다.
그의 진적본(眞蹟本)이라 하는 초서의 권자본(卷子本)이 청나라 조정에 전해오고, 사진으로 복제되어 있다. 그의 글씨나 논지(論旨)는 모두 왕희지에 대한 숭배가 나타나 있다.
초서(草書)를 쓰는 사람은 손과정(孫過庭)의 서보(書譜)에 의하여 임서(臨書)를 하며 손과정(孫過庭)의 초서(草書)를 쓰지 않고서는 초서(草書)를 쓴다고 말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초서(草墅)의 기본서(基本書)라 할 수 있다.
당(唐)의 초기(初期) 서예대가인 구양순 우세남 저수량과 같은 대가가 죽은 뒤에 이름있는 명석서(銘石書)는 볼것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그뒤 왕희지(王羲之) 필법의 총결산이라 할 수 있는 손과정(孫過庭)의 서보(書譜)가 불후(不朽)의 걸작(傑作)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해서(楷書)는 왕희지(王羲之) 구양순(歐陽詢) 안진경(顔眞卿)등 다양하지만 초서(草書)는 단연 손과정(孫過庭)의 서법(書法)이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초서(草墅)를 공부하는 분에게 임서용(臨書用)으로 참고가 될가하여 소개한다.
-농월-
첫댓글 귀한자료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