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4차 부산23산우회 장산 둘레길/2017.10.08
추석이 지나고 아직도 계속 지루하게 연휴는 계속되고 ,,,, 아이구 지겨워
우리가 아이들 데리고 외국나갈 군번도 아니고(?) 해서 산우회는 가까운 장산 둘레길을 생탁 하나씩 옆구리에 차고
발가는데로 걸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엄청 좋았습니다.
1. 모임 : 영산대역(아랜반송) 11시
2. 출석/9명 : 안호창 김상호 홍덕표 박재완 정연철 조진호 최인식 김상영 송충송
3. 코스 : 영산대역 - 반송 꽃다래 공원 - 장천사 - 장산 너덜길 - 중봉 안부 - 장산 체육공원 -
폭포사 - 양운폭포 - 대천공원 - 좌동시장
4. 시간 : 5시간 반 5. 회비 : 만원
-결산 1) 수입 : 6701401원 (전이월/6621401 + 회비/8만)
2) 지출 : 248460원
당구회 당구대회 찬조(9월30일)/10만 준비물/소주.커피등등/1.03만
준비물/생탁.비스킷/0.676 모닝커피/2명/0.24 목욕/5.4 저녁식사/신가네 추어탕/7.5
3) 잔금 : 6452941원
++ 29일 경부합동산행 찬조금 현황 (임시로 따로 계산함)
최인식/30만 조진호/10만 감사합니다.
사진모음
4호선 전철안에서 멀리 반송 영산대역이 보인다 ,,,,
4호선은 운전수없는 무인 전철입니다
김상영 최인식
" 야 집에 있으면 머하노 ? 오늘 11시 집합이지만 나는 10시에 여기에 도착했다 . 느그도 퍼떡2온나 ㅎㅎ "
" 와 ? 집에 아무도 엄나 ? 마눌 외국여행갔나 ?"
홍덕표 정연철 박재완 안호창 조진호
상호새이는 무거바서 느긋하게 오시는 중이 ㅠㅠㅠㅠㅠ
산행시작 꺼꾸리와 장다리
좁은 골목아닌 골목을 지나서 산쪽을 보고 올라간다
반송 꽃다래 공원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기장 산성산으로 가지만 오늘은 우측으로 장산 너덜길로 들어간다
공원 안은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가꾸어 놓았다.
출렁다리를 지나서 ,,,
장천암에 도착
부처님께 아침 인사를 드리고 친구들 항상 건강하도록 기도 한다
특히 아프고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 부처님 지발 보살펴 주이소 ,,, "
장산 너덜길은 정말로 걷기에 좋은 코스다.
" 야 머 크다고 하는놈 뒤에서 빨리 안오고 머하노 ??? 아이구 저거는 키만 컸지 암작에도 쓸모가 ㅉㅉㅉㅉ "
" 임마 큰놈 내 걷는 폼 바라 요렇게 살랑살랑 나비같이 ㅎㅎㅎ "
중간 주유
주유는 요렇게 한참에 ,,, ㅋㅋㅋㅋ
나무 다리도 건너고
축지법 쓰는 홍반장
항상 부레끼가 안들어서 ,,,, 킥 ????
즐거븐 점심
또다시 진호의 구시한 소리가 시작된다. 진호의 이바구를 들으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 야 밥보가 먼지 아나 ? 밥보란 밥바보인데 밥만 많이 먹는 사람을 얘기하제 밥바보는 밥만 많이먹고 일만하지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안으니까 조은 사람이제 ,, "
오늘도 송다방은 문을 열고 ,,,,
와 ~~~ 그 유명한 아지매 열무김치가 나왔네요 그리고 인식이 동생님 빵도 나오고 ,,,,,
추석 기름진 느글느글한 음식만 먹다가 열무김치에 빵을 같이 먹으니 기가 막힌다.
마눌은 두 종류가 있제 ,,,
데리고 사는 사람 모시고 사는 사람 허허허헣
엔진 산악회
20년이 넘었다는 베낭 . 그래서 정이든 놈이라 베낭 옆에 물병 주머니가 없어서 만오천원주고 구두방에서 물병 주머니를 달았다네요. 아이 보다 배꼽이 더 컸네요. 만오천원이면 요만한 새 배낭을 살수 있는데 ,,,,
요즈음 젊은 세대는 이런걸 이해할까 ? 우리 세대는 아무리 돈이 있어도 무었이던 아끼는 DNA 가 몸속에 있는것 같다
식사후 다시 산행을 계속한다
최인식
뒷모습이 너무 힘이 넘치고 탄탄하다 . 자기도 무위자 인데 도데체 저 힘이 어디서 나오는 걸까 ?
인식이는 아직도 어머님께 조석으로 전화라도 문안 인사를 드린다는데 , 아마 항상 자식 기도 하는 어머님 힘인것 같다.
부모님 계실때 효도 하세요. 가시고 나면 후회합니다.
" 야 총무야 이기 머신 말이고 ??? 아니온듯 지나가소서 ? 무신소리고 ?? 날라가란 말이가 ?
산은 산아요 물은 물이요 보다 더 어렵네 킥 "
아이구 이 무지막지 무식한 것들아 그 말은 느그같이 산에서 시도 때도 없이 아무곳에서나 주유하고 떠들고 하지말고
우리 같이 이렇게 크라식하게 조용히 사색 하면서 걸어가란 얘기 아이가 ㅉㅉㅉ 야 총무야 저것들 다음에 부르지 마라
조원장이 얘기한다 " 이놈아 무지란 단지 무식하단 얘기지만 무지막지란 무식한기 막 칼을 휘두른다는 얘기여 ,, "
ㅎㅎㅎㅎㅎ 소리하네 ,,,,
야 충아야 내 폼 조체 ??? 이 폼이 리빙스톤 아프리카 탐험할때 폼아이가 ,,, ㅎㅎ
아이구 문디 ,,,, 그기 탐험대 폼이 라고?? 아무리 바도 부산역 노숙자 폼이 니 보다 더 조은거 겉다.
임마 폼이라믄 나 보아라 멋지제 ? 모델같이 ㅎㅎㅎ 요 정도는 되야제 ,,, 흐흐흫
장산 너덜갱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이 구역이 부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것같다. 시야가 거침없이 막힘이 없다. 부산 전체가 거의다 발아래 보인다
멀리 천성산 그리고 영축산 오룡산 능선이 멀리가물가물 보인다. 상호새이 즈그집도 보이고 ,,,,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고 보기 드물게 시야가 넘 좋다.
승학산 옆으로 낙동강도 보인다
지금 저기 보이는 사직구장에는 롯데/NC 시합이 한창이라고 한다.
지금 롯데가 일대영으로 지고 있다는디 ,,,,,
저녁 식사때 결과를 보니 ,,, 아 ~~~~ 요ㄹ마들 어제 술 쳐먹은거 아이가 ???
정말로 아파트도 많다 아파트 공화국이다
이 너덜갱 윗쪽 끝이 장산 정상으로 연결된다
인식이의 얘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
" 야 느그 추석날 사우 며누리가 장인님 고맙습니다 하고 잡비 많이 주더나 ?? "
아이고매 잡비 ??
" 사우하고 게임비 내기 당구 쳤는데 내가 졌다고 내가 게임비 다 내었다. 글마 그거 지가 이기도 지가 슬쩍 게임비 내주면 않되남 ?? 딸하고 손자가 수시로 와서 뜯어묵고 인자는 사우까지,,, 아이고매 실업자 장인 신세여 ,, 킥 "
중봉안부 전 약수터에서 본 뷰
이기대 오륙도 태종대 광안대교 요트장이 완전히 보이고 동백섬은 베네시티 빌딩에 가려서 않보인다. 아쉽다.
위브 고층아파트가 괴물처럼 보인다
장산에서 물맛이 제일 좋다는 약수터
진호 연철이는 센텀시티를 한없이 내려다 보고 무신 생각을 ???
멀리 수평선에 대마도가 보인다.
아 저것이 우째 우리 땅이 아니다 말인고 ,,,, ' 독도는 우리땅 ' 하고 외치는 우리가 안타깝다
마지막 주유를하고 " 야 빠리가자 콱 시 ,, "
중봉 안부에서
중봉안부에서 장산정상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
(사진파일에서) 계단위에서 안부쪽으로 본 뷰
광안리 불꽃 축제시에 여기서 보면 일품이다. 모든것이다 보인다.
불꽃축제때는 여기도 사전에 올라와서 자리를 잡아야된다 늦으면 풀밭에서 보아야된다
중봉안부를 내려와서 대천공원으로 향한다
장산 배바위를 지나고
양운폭포 앞에서 단체사진을
정연철 안호창 최인식 박재완 김상영 조진호 김상호 홍덕표
양운폭포
이 폭포는 가뭄이 아무리 심해도 물이 흘러 내린다. 장산 윗쪽에 아주 넓은 장산습지가 있어서 그곳에서 비가 오면 그 물을 머금고 있다가 날이 가물면 물을 서서이 뿜어 내기 때문이다. 빨리 장산습지를 보존해야 하는데,,,,,
양운폭포 바로 밑에 있는 대천협곡과 양운 2폭포
이 협곡과 폭포를 장산을 늘 오르는 산객들도 장산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는줄 잘 모른다.
그 이유는 등산로에서 약간 옆으로 숨어 있다
대천공원에 도착
오늘 장산 둘레길 산행은 여기서 끝난다 .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 아이들 데리고 산책 나와 있다.
우리가 여기를 지나고 나서 우리 마눌도 여기에와서 우리를 찾는다고 전화가 온다. 밥보 ,,, ㅋㅋㅋ
우리 아파트가 바로 공원입구에 있다
(사진 파일에서) 장산 대천공원 저수지
목욕후 추어탕집에서 추어탕으로 저녁
식사후에는 전번 당구회 당구대회에 입상한 상호고수와 당구를 쳤지요 ,,,,,, 결과는 국가 일급비밀 !! ^^^^^^
집으로 오는 길에 아파드 사이로 추석에는 날이 흐려서 못보았던 둥근 달이 보인다.
달을 보고 우리 친구들 건강을 기도 한다. 부처님하느님산신령님 오늘도 안전산행 감사합니다.
친구들아 항상 건강하게 산에서 만나자 산행 끝
첫댓글 이렇게 다닐 때가 좋은가 보다.오래오래 많은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부처님 하느님 산신령님께 다시 한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