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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 자율치료법 _기적의 마음 의술醫術
| 지은이 · 박중곤 | 분야 · 건강 | 판형 · 신국판 (152×225)
| 발행일 · 2023년 6월 20일 | 분량 · 240쪽 | 가격 · 19,000원
| ISBN · 979-11-5774-739-9 03510
내재한 자율적 치료 역량으로 만병을 다스릴 수 있다.
사람에게는 병이 나면 이를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자율치료' 능력이 있다. 태초에 인간이 탄생할 때 이 능력이 몸에 고도의 소프트웨어 형태로 내장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누구든 병이 나면 이 역량을 가동해 다스리면 된다. 이 방법으로 병원에 가지 않고도 대부분의 질병을 치료하거나 그 증세를 완화할 수 있다.
‘갓난아기는 건강 만점이다. 아기는 엄마가 낳았지만 철학적으로는 우주의 모태(母胎)에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우주 자궁에서부터 여행해 지상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되기에 어리벙벙해 하고 아무 것도 모른다. 아기의 신체는 아직 우주 대자연의 생태와 연결돼 있다. 강보에서 팔다리를 버르적거리며 본능적으로만 움직인다. 여기서 아기의 팔다리 동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강보의 아기는 우주의 조화와 연결돼 본능적으로 진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성인과 달리 교감신경이 거의 작동하지 않는 가운데 원시뇌(생명뇌)와 부교감신경의 작용으로 조화로운 진동을 하며 최고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가 몸에 자율치료법을 적용하면 아기와 같이 ‘진동’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진동이 아니라면 ‘뜨뜻한 느낌’이나 ‘묵직한 기운’이 몸 안에 감도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자율치료의 원리
- 우주 대자연은 모든 것이 매우 질서정연하고 조화롭게 운행되는 세계이다. 밤하늘에서는 무수한 별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신비스럽게 공전과 자전을 반복한다. 인간의 몸도 미세한 별과 같다. 대자연 속의 ‘작은 자연’으로서, 질서 있고 조화롭게 운행돼야 한다.
- 우리가 병이 났다는 것은 신체가 우주 대자연의 정교한 운행으로부터 벗어났다는 것과 같다. 이는 마치 수나사에 잘 조여져 있던 암나사가 개개풀려 밖으로 이탈한 것에 비유될 수 있다. 따라서 암나사를 다시 수나사에 잘 끼워 조립하는 조치가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한다.
- 병든 몸을 우주 대자연의 질서정연한 흐름 속에 편입시키면 우주는 그 자체가 거대한 조화로움 덩어리이므로 환자의 몸에 조화가 깃들며 모순이 시정되고 질병이 물러가게 된다.
-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는가.
인체에는 우주 대자연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부위가 있다. 바로 ‘원시뇌’ 혹은 ‘생명뇌’라 부르는 곳으로, 뇌의 기저부에 해당하는 간뇌(시상 및 시상하부), 뇌간(중뇌, 교, 연수) 및 뇌하수체 등의 그 부위이다. 이 원시뇌는 인체의 거의 모든 생명 현상을 주관한다. 다양한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 분비, 식욕, 호흡, 순환, 체액 분비, 수면, 수분대사, 각성주기 조절 등 인체가 본능에 충실해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이런 원시뇌의 기능을 향상시키면 이 부위가 채널 역할을 해 인체가 우주 대자연의 조화로움 속으로 깊게 편입된다.
이 원시뇌는 안타깝게도 대뇌의 기능에 눌려 위축되기 쉽다. 대뇌는 진화론 상 가장 나중에 발달한 부분으로 인간을 포함한 일부 고등동물에게 발달했다. 현실적 사고, 논리적 판단, 상업적 계산, 학업, 과학적 연구 등 이성적 판단을 주관한다. 날마다 신경 쓰고 스트레스 받는 등 부대끼는 생활을 계속하면 대뇌 기능이 과도하게 항진돼 생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원시뇌의 기능이 억압된다. 이렇게 되면 생명을 양육하는 기능이 약화해 우리 몸에 다양한 질환이 덮치게 된다. 그러므로 원시뇌를 억압으로부터 해방시켜 이 부위가 본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일이 중요하다.
전신을 충분히 이완해 내면으로 깊디깊게 들어가면 높은 각성의 교감신경적 반응이 낮은 각성의 부교감신경적 반응으로 대체된다. 그런 과정에서 대뇌 기능이 무력화하면서 원시뇌의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다. 이런 방법으로 우주 대자연과 합일하면 질서와 조화가 밀려들면서 질병은 시나브로 물러가게 된다. 자율치료법은 뇌 안에 지쳐 잠들어 있는 원시뇌를 부스스 깨워 일으켜 우주 대자연의 주파수에 육체의 고장 난 주파수를 일치시킴으로써 잘못을 수정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방법이다.
그 과정에서 자연은 인간에게 단 한 푼의 치료비도 요구하지 않는다.
·지극히 자연 발생적인 이 방법으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인체 노화 속도를 늦추거나, 때로 노화 시계 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일도 가능하다.
·안에서 밖으로 하는 천연화장법이기도 해 미용 증진 효‘모든 치병(治病)의 핵심은 신체 조화 회복이다. 질병은 몸이 조화를 잃고 무질서해졌다는 방증이다. 환자에 대한 병원의 처치나 약 복용 등도 따지고 보면 신체의 조화로움을 되찾아주기 위한 방편들이다. 그런데 이런 타율적 방법이 아니더라도 자율적 방법으로 얼마든지 조화로움을 회복할 수 있다.
우리 몸에 병이 났다는 것은 육체가 질서 있는 우주의 운행으로부터 벗어났다는 것과 다름없다. 따라서 우리네 몸을 질서 정연한 우주 대자연의 운행 속으로 다시 편입시켜야 한다. 그렇게 되돌아 들어가면 우주는 그 자체가 거대한 조화로움 덩어리이므로 우리 신체도 그에 녹록히 녹아들어 질서를 되찾고 질병을 자연스레 물리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 우주의 고유 리듬이나 주파수 등과 합일하는 자율치료는 그런 점에서 현대인에게 큰 위로가 되는 건강법이라 할 수 있다.’
‘날마다 신경 쓰고,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스트레스 받는 등 긴장되고 부대끼는 생활을 계속하면 대뇌의 기능이 과도하게 발달해 생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원시뇌의 입지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조화로운 우주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원시뇌가 억눌리면 신체 조화가 상실돼 우리 몸에 각종 중증질환과 난치병이 덮치게 된다. 그러므로 신체 활력과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원시뇌를 억압으로부터 해방시켜 이 뇌가 제 기능을 충분히 하도록 배려해야 한다. 이는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쉬운 일이지만, 지극히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현대인들에게는 매우 어려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강보에 쌓인 아기가 바로 이를 매일같이 실천하는 주인공임을 알면 우리의 생각은 달라질 수 있다.’
‘만성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육체를 짓누르면 암을 비롯한 각종 자가면역질환의 포로가 되기도 쉽다. 또 각종 소화기질환과 간장질환, 신장질환, 난치성피부질환, 이비인후과질환, 뇌질환, 폐질환, 남성·여성질환, 신경성질환 등 오만가지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율치료법은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항진돼 신체를 무너뜨리기 전에 그 기세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즉, 내 몸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지배하고 있는 의식을 꺼트려 육체를 의식의 구속으로부터 해방시킨다. 결국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끌어올려 원시뇌의 기능을 바로세우고 신체 병리현상을 해소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이 책, 자율치료법의 핵심이다.’
‘자율치료의 압권은 환희심 체험이다. 이 치료가 절정에 도달했을 때는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기쁨과 행복감이 몸에서 분출한다. 사람에 따라, 그리고 질병과 증상에 따라 나타나는 양상이 다르지만, 대략 다음의 현상들과 함께 환희심이 용솟음친다.
● 매우 행복한 느낌을 동반한 진동 현상이 머리부터 몸통을 거쳐 발끝까지 잔잔한 물결처럼 오르내린다.
● 진동 모드의 스마트폰이 울릴 때처럼 육중한 진동 현상이 전신을 휘젓고 다닌다. 진동이 거쳐 가는 부위마다 치유의 진척으로 인한 기분 좋은 느낌이 감돈다.
● 중추신경을 따라 묵직한 기운이 행복감을 동반해 오르내리며 이 기운이 병약한 부위로 연결돼 치유를 진척시킨다.
● 온몸의 세포가 일제히 환호작약한다. 군데군데에서 자율적인 마사지 현상이 일어나며 최상의 쾌감이 느껴진다.
● 어떤 뜨거운 기운이 신체 여기저기를 묵직한 행복감을 동반하여 관통한다.
● 사랑의 단비가 부슬부슬 내려 인생의 반전이 일어나는 듯한 카타르시스에 잠긴다.
이 같은 현상은 치료가 절정에 이르렀음을 말해준다. 당사자는 만물을 양생하는 우주 대자연의 자궁 속으로 아늑하게 들어가 따뜻한 양수에 몸을 푹 담근 것 같다. ‘하늘의 약손’이 내 영육에 깊이 들어와 구석구석을 어루만진다. 몸 안팎에 조화의 에너지가 넘친다. 이렇게 더할 나위 없는 환희심을 체험하고 자율치료를 마친 사람들은 신체에서 현격한 치료 효과나 나타난 것을 깨닫고 입가로 미소를 빼어 물게 된다. 바다 생선처럼 날렵하고, 연체동물처럼 유연하며, 정력이 넘치는 육체로 재탄생한 것이다. 젊음과 아름다움도 성큼 다가서고 얼굴에서 광채가 나, 주위 사람들이 놀라며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과도 뛰어나다.
자율주행, 자율학습처럼 신체치료도 자율치료가 강조되는 시대
이 책 '자율치료법'은 현대인의 많은 질환들을 실용적이며 순전히 자율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길을 안내한 것이다. 대뇌 기능에 억눌려 약화한 원시뇌의 기능을 활성화해 이 같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원시뇌는 사이뇌와 뇌줄기, 뇌하수체 등을 일컫는 부위로, 우리 몸의 생명을 주관하므로 내 안의 의사와 같다. 필자가 20여 년 간 많은 환자들을 치유로 이끈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양의 심신의학(心身醫學)적 관점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바야흐로 ‘자율’이 강조되는 시대다. 자동차나 로봇도 ‘자율주행’이요, 교육도 학교 공부와 함께 ‘자율학습’이 중시된다. 이제는 신체치료도 자율치료다. 왜냐하면 병원 등의 타율치료가 가져다주지 못하는 효과를 자율치료로 누릴 수 있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 100여 가지 주요 질병 & 난치병 대처법 수록 ●
자율치료는 우주 대자연과의 합일을 통해 병을 물리치는 것이므로 돈 한 푼 들어가지 않는다. 자율치료법을 잘 익히면 만병을 다스릴 수 있는 역량이 발휘된다. 이는 '신체치료의 종결자'라고도 말할 수 있다. 100여 가지 주요 질병과 난치병 대처법이 함께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