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박정민 개인展, '희망 이야기'
장르 : 대전 전시회
기간 : 2017년 6월 15일~6월 27일
장소 : 서연갤러리(중구 유천로 211-19, 2층)
관람시간 : 10:00~18:30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042-583-8533
푸르른 녹음이 짙어가는 유월에 조심스럽게 7회 개인전을 준비했습니다.
개인전을 준비 한다는 것 설레면서도 한편으론 두렵기만 합니다.
좀 더 좋은 작품을 보여 드리고 싶은 욕심 때문에 많은 시간, 갈등과 고민이 있었지만,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제가 행복하고 즐겁고 신나게 캔버스와 놀았던 모습 그대로 보여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개인전은 희망이야기입니다
5년 전부터 메니에르 증상으로 심한 고통 속에서도 백두대간 종주를 하면서 강원도에서 만난 자작나무, 금강송, 그리고 장마가 휩쓸고 간 천변에서 꿋꿋하게 하늘을 향해 서있는 작은 해바라기 한 송이..이름 모를 꽃들..
저에게 아픔의 고통 정신적 절망을 딛고 살 수 있다는 희망과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준 자연에서 얻은 희망을 그려봤습니다. 개개인 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저의 희망이야기에서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이 꿈과 희망의 빛을 느끼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작은 공간 전시장 서연 갤러리를 마련했습니다.
어려운 청년작가들 신진작가들의 전시기회를 주고자 무료대관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려운 창작의 길을 가는 젊은 작가들에게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서양화가 박정민드림
서연 갤러리 (유천동 211-19, 2층/ 042 583 8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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