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2019년 7월 10일(수)
[거짓된 길을 피하고 자신의 길을 살피라]
● 성경본문 : 유다서 1:11-16
11.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12.그들은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13.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14.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15.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16.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 오늘의 말씀 요약
가인의 길을 따르고 발람의 길로 가며, 고라의 패역을 따르는 거짓 교사들에게 재앙이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열매 없는 나무며 영원한 어둠으로 돌아갈 떠도는 별입니다. 또한 원망하며 불만을 토하고, 정욕대로 행하며 이익을 위해 아첨하는 자들입니다.
● 본문 해설
거짓교사들의 특징 1:11~13
성도는 지금 자신이 걷는 길 끝에 무엇이 기다리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어떤 길은 영생으로 인도하지만, 어떤 길은 멸망으로 이끕니다. 시기심으로 동생 아벨을 죽였던 가인, 돈을 받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던 발람, 반역에 앞장섰던 고라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합니다. 시기심을 따라 행하거나 물질에 최대 가치를 부여하면 반드시 넘어집니다. 거짓 교사들을 묘사하는 표현을 보십시오. 거대한 배도 파선시키는 암초, 물 없는 구름, 열매 없는 가을 나무, 자기 수치를 내뿜는 바다 물결, 흑암에 던져질 유리하는 별과 같은 거짓교사들은 영원한 지옥에 거하게 됩니다. 성도는 영적 분별력을 갖고 이들의 길을 따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말씀에 비추어 자신이 걷는 길에 주의할 때 진리의 길로 행할 수 있습니다.
- 거짓 교사들의 삶은 결국 어떻게 되나요?
- 내가 영적 분별력을 갖고 진리의 길로 바르게 행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경건하지 않은 이들의 받을 심판 1:14-16
하나님이 공의로 심판하실 그날에는 각 사람이 행한 대로 보응 받습니다. 유다는 에녹의 예언을 언급하며 주님이 천사들과 함께 심판주로 오신다고 말합니다. 그는 ‘경건하지 않은(않게)’이라는 말을 네 번 반복하며, 주님이 이러한 자들의 말과 행동을 반드시 정죄하신다고 전합니다(15절). 경건하지 않는 자들은 광야 시절의 이스라엘처럼 불평과 원망을 토해 내며 하나님을 부인합니다. 또 자기 유익을 위해 사람들에게 아첨하고 자랑하는 말을 합니다. 불평. 원망. 욕심. 아첨. 자랑의 말은 불경건한 이들의 특징입니다. 이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거하실 곳이 없습니다. 불경건으로 공동체의 분열을 야기한 그들에게는 심판이 예비되어 있을 뿐입니다.
- 경건하지 않는 자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나의 언어생활에서 경건하지 않는 습관은 무엇이며, 오늘부터 어떻게 바꿀까요?
● 오늘의 찬송 (새94 통102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1) 주예수보다더 귀한것은없네 이세상부귀와 바꿀수없네 영죽을내대신 돌아가신 그놀라운사랑 잊지못해
(2) 주예수보다더 귀한것은없네 이세상명예와 바꿀수없네 이전에즐기던 세상일도 주사랑하는맘 뺏지못해
(3) 주예수보다더 귀한것은없네 이세상행복과 바꿀수없네 유혹과핍박이 몰려와도 주섬기는내맘 변치않아
(후렴) 세상 즐거움 다버리고 세상자랑다 버렸네 주예수보다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밖에는 없네
(경배와 찬양 312)
주님만 주님만 주님만 사랑하리 나의 왕 나의 주님 주님을 더욱 알기 원해 나 주님께 오직 주께 경배하네 거룩 거룩 존귀 존귀하신 주 사랑합니다
● 묵상 에세이
시류에 영합하지 말라 - 그대,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 소강석
석학 출신 미국인 승려 현각이 우리나라의 한 대학에서 ‘종교보다 통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 명문 대학을 나와서 삭발을 하고 승려가 된 이 남자에게 많은 사람이 열광했습니다. 하얀 피부와 푸른 눈을 가진 그의 잘생긴 얼굴을 보려고 모여든 대학생들이 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는 과학을 예찬하며, 증명할 수 없는 종교는 부정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성애를 예찬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주마다 동성애자끼리의 결혼을 허용하는 추세인데, 이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기독교인을 비판했습니다. 기독교인은 곰팡이가 핀 옛날 책에 근거해서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주장을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란 누구나 자신의 행복 추구를 위해서 동성 결혼도 할 수 있고 낙태도 알 수 있는데, 기독교는 그런 권리를 막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종교야말로 미신이고, 지금은 과학으로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일 때라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창조의 시작과 원리를 모르니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눈앞의 인기를 추구하며 시류에 편승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대중의 평판을 의식해 신앙을 타협할 때 기독교인은 타락의 길에 들어섭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서도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삼으십시오.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 시대정신을 이끌고, 방황하는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해야 합니다.
● 한절 묵상
유다서 1장 11,15절
유다서가 쓰일 당시에는 쾌락주의적 영지주의자들이 판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영과 육의 분리를 주장하며, 육은 구원과는 상관없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행해도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다는 정욕을 따라 사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복음은 한갓 색욕이나 현학적 유희 따위로 대체 될 수 없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에 힘입는 거룩한 행실이 구원에 합당한 열매입니다
이규준 / [1년 1독 말씀 묵상 다이어리]
● 오늘의 명언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분이 가신 길을 따라가야 한다. - 엘리자베스 엘리엇
● 오늘의 기도
불경건한 가치관에 현혹되어 주님께 은근히 원망하고 불평한 일이 많았습니다. 거짓 가르침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어그러진 길에 발을 들여놓지 않도록 성령님이 인도하여 주소서. 제 이익을 앞세우지 않고, 진실 없는 말은 하지 않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