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2승 5패 4.1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8월 24일 키움 원정에서 1.2이닝 4실점 부진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김동주는 1군 등판 기회때마다 비로 취소되면서 찬스를 모두 날려버린바 있습니다. LG 상대로 홈에서도 4.1이닝 2실점으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를 걸기 힘든게 현실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로하스의 2홈런 3타점 포함 4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조금 힘든게 사실입니다. 특히 전날 경기는 로하스의 원맨쇼로 승리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릴듯. 결정적 블론을 범한 정철원은 역시 주자가 등 뒤에 있을때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습니다.
◈LG
최원태(9승 6패 4.31)를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24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원태는 2주일간의 조정이 좋은 혀과로 돌아온바 있습니다. 게다가 금년 두산 상대로 상당히 좋은 투구를 해내고 있다는 것도 이번 경기에서의 기대치를 높여줄수 있는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최원준과 김강률 상대로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한번 가라앉은 화력이 올라오지 않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좌타자 군단이 최원준 상대로 4안타에 그쳤다는건 반성해야 할 부분. 마지막을 버티지 못한 불펜은 이제 가을 야구에서 9회에 누굴 올려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코멘트
LG 입장에선 전날 경기의 패배는 충격이 남을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투수도 아닌 조수행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고 패배를 당했기 때문. 그러나 김동주는 최원준보다 현재의 LG 타선이 조금 더 공략을 해볼 여지가 많은 투수고 반등을 해낸 최원태라면 안정된 투구를 기대할 여지가 많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2.5 두산 승
[[U/O]] : 8.5 언더 ▼
◈SSG
문승원(4승 7패 5.50)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24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패배를 당한 문승원은 선발로서의 호투가 단 한 경기로 끝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게다가 9월 2일 KIA 상대로 홈에서 이미 5.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건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 목요일 경기에서 후라도와 임창민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SSG의 타선은 홈의 호조를 원정으로 이어가지 못한게 컸습니다. 특히 9회초 동점 찬스를 날려버린건 그들이 9월에 고전한 이유를 말해주는 부분. 그나마 주력 불펜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KIA
양현종(7승 10패 3.95)이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24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양현종은 타선의 부진 때문에 최근 4경기 연속 승리와는 거리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워낙 SSG 상대로 강한 투수라는건 부인할수 없고 팀에서 확실하게 휴식을 잡아준것도 분명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3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완벽하게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게 그대로 승리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원정에서 한번 살아난 기세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수 있을듯. 6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일단 최지민의 빈 자리는 어떻게든 메꾸고 있습니다.
◈코멘트
목요일 경기 종료 후 KIA는 양현종을 전날 경기에 등판시킬지를 고민했지만 결국 정석대로 갔고 그 결과는 대승이었습니다. 한번 감을 잡은 KIA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문승원과 SSG의 투수진을 완파할수 있을듯. 게다가 SSG의 좌완 약점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고 5일의휴식을 취한 양현종이라면 충분히 호투를 해낼수 있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2.5 KIA 승
[[U/O]] : 9.5 오버 ▲
◈삼성
데이빗 뷰캐넌(10승 8패 2.61)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21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뷰캐넌은 야수진의 도움을 받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9월 15일 NC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상당히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많다. 목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1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으로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단 LG의 투수진을 공략했다는건 팀 사기의 상승으로 다가올수 있는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김서준의 투구가 팬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습니다.
◈NC
이재학(4승 2패 3.52)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재학은 다시금 홈에서 강한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9월 2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삼성 상대 호조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중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8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과연 원정으로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아무래도 하루의 휴식이 변수가 될수 있는 상황. 최성영 이후 6.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가 제 몫을 해줘야 합니다.
◈코멘트
양 팀의 타격은 최근 모두 대단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뷰캐넌과 이재학 모두 상대 전적은 꽤 좋은 투수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편. 그러나 삼성은 이번 경기가 홈 경기인 반면 NC는 원정 경기라는 변수가 있고 바로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