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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는~
완행열차 달리더니
이제는 KTX로 갈아타고 목적지를 가네요
그 목적지 어디인지 안내방송마저 없이
어느새 새벽을 떠나 12월이란 간이역을 맞이합니다
누군가는 오는 도중에 내려서야만 했던 사연도 있어
조심스럽게 인생여정을 운전하고 싶습니다
푸르던 잎 낙엽되어 흰눈으로 덮히던날
큰스님 다비식처럼 동백나무에 뺠간 꽃이 피었었지요(법정)
고이 접어야 하는 철없는 욕망이 아직 고개를 들어
걷는 길은 하나인데 여럿이 매달려 진흙탕을 만들었습니다
누구를 위한 기적소리 인가 달력 한장 남아서
엷은 바람결에 흔들리며 저무는 2024년입니다
~~~ ❤️ ^^
감사합니다
무사히 여기까지 왔으니 다행입니다
마지막 남은 한장의 달력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11월의 달력을 넘기지않고 당분간 지키고 싶습니다
외길 여행에 돌아설 수도 없는 현실입니다
역주행은 엄청난 과오를낳는 있을 수 없는 행위입니다 ㅜㅜ
누구의 넋두리처럼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인생길은 좀 양념이 부족한 식탁이어야 좋습니다
12월에는 금년 한해의 모든 일이 술술 풀리시고
기도하는 모든 것이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 만남은 ~12.2
기다림이 좋다
만나면 헤어지는 쓰라림이 없잖아
영원한 동반자를 꿈꾸는 행복
그 기다림의 기쁨은 벅찬 감격이다
세상은 어린린 광대들의 모임
바람따라 흩어지는 여우들의 합창단이다
만남은 세월이 약이다
말없이도 서로를 위로하는 아름다움~
만남은 가는 세월을 붙잡는 추억의 부활~
급행열차 가는 길에 오래오래 머무는 간이역이다~
어울려 옛날을 돌아보는 만남은 축복이다
도토리 키재기로 먼저 아이되는 순수함이여~!
~~~ ❤️ ^^
12월의 첫주 시자하는 월요일입니다
기온이 영상2도로 시작입니다
하지만 빠르게 하강하여 추워진다는 주간예보입니다
단단하게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어제는 몇몇 고교 친구들이 내려와
모처럼 함께 고석정 횃불전망대를 올랐습니다
은하수교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탄강의 하얀 물줄기, 직탕폭포에서 뛰노는 청둥오리의 겨울놀이를 보고
전망대에서 금학산이며 멀리 보이는 명성산,
저기 철책너머 북한 효성산, 고암산이 보였습니다
쉼없이 달려가는 물줄기를 따라서 눈동자를 보내고
푸른 여름을 기억하는 여행은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내 청춘에~12.3
가슴아프게 움켜쥐는 세월의 흔적
빠르게만 가는 세월 돌아오는 길은 없어라
길가의 코스모스 피어 잘가라 인사하는 듯이
계절은 오고감을 반복하여도 인생은 가면은 오질않아
삶은 그토록 애원해도 옛시인의 노래 되고
시인은 구름처럼 바람처럼 흘러가는 것~
불꽃이 저버린 청춘은 허무한 배신자~
너무도 짧은 입맞춤으로 가을은 노을이 진다
더듬더듬 거리며 강을 찾아가는 나는
지고 있는 무게에 얼굴이 강물에 먼저 닿으리~~
이자도 남기지않는 영광의 세월은 허무한데
내 청춘에 스스로를 붙들고 헤엄치는 수영선수다
~~~ ❤️ ^^
영하의 아침입니다
이제부터 한주간은 계속하여 오전은 영하의 계절입니다
겨울다운 느낌이 시작입니다
이제 몸무게 지키기에 노력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모처럼 컴퓨터 앞에 앉으니 어색하기도 하고
먼지를 거둬내는데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ㅎㅎㅎ
모처럼 중국역사랑 우리 역사를 찾아보는 시간입니다
잊혀진 드라마틱한 기록들을 찾아서 눈을 굴려봅니다
역사란 교훈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나뭇잎들이 ~12.4
세상은 욕심쟁이다
저 여린 나뭇잎 하나 남겨두지 았는다
모두들 어디로 갔을까
추운 겨울에 누구는 땅에 엎드려 있다
많은 잎들이 어디론가 사라졌다
바람을 따라 험한 길을 갔을까
하얀 눈이 와와 쏟아져 내리고
시끄러운 세상에 목칼을 뽑아 훈련하는 초딩들~
어설픈 연극무대 알아주는 관객은 조용하고
저편들이 승리의 깃발을 나부끼며 목청을 돋운다
나뭇잎들이 떨어져 뒹그는데
목검을 들고 후려치는 새벽공기는 튕기어서 죽는다
~~~ ❤️ ^^
도깨비같은 밤이 지나
추운 아침이 벌떡 일어났습니다
때묻지 않은 아마츄어들이 손뻑을 치는데
연습이 안되어 손발이 따로 돌아갑니다
그래도 관객들이 성숙하여 침묵하고 있으면
비공들은 승리자처럼 쌍칼을 들고 작두 춤을 춥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는지
모두다 낙엽되어 구르는 항복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쓰레기 차가 텅텅비어 지나갑니다
이집 저집 모두다 같이 뿌리를 거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세상 한바탕 쇼를 하니
어느새 겨울이 문앞에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불났어요~~?12.5
아하 그러다 겨울온다
이미 와버린 계절인데 엎치기로 무너지는 신음소리
불을 지피는 배짱이는 미소로 웃고
불타는 바위는 벌겋게 물들어 용암이 되겠다
불쏘시게로 후벼 파는 아픔~
몸을 움추린 너구리 형제들만 벌거숭이 된다
헬기로 물을 날라 바위를 감싸안아
그 용암이 튀어 올라 불이 번지니 난리다
검은 바위돌이 하얀색으로 변해가는 현상
손이 시린 나무들에게 벙어리 장갑을 선물한다
불났어요, 불났어요 외치는 철학자는 죽었다
어느새 강심장 되어 고개만 흔들어도 새벽이 온다
~~~ ❤️ ^^
가는 길이 인생길입니다
뭐 이렇게 저렇게 느렁칡이 되는거지요
하늘은 찬겨울을 쏟아붓고
긴긴 겨윤의 서곡에 방콕으로 하루를 시작하렵니다
마지막 12월도 빠르게 가고 있습니다
계획된 일들을 찾아서 두둘겨 봐야겠네요
혹여라도 손볼 것이 있다면 늦지않게 마무리를 하고
후회없는 2024년을 마무리하렵니다 ㅎㅎ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만수무강하게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이런 사랑으로~12.6
"먼훗날에 미련이 남지 않는 인생은 인생이 아닙니다. 돌아서며 되돌아 보는 삶의 무게를 감싸안으며 무언가를 기다리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 행복입니다. 조그만 비밀에도 두려워하며 가슴을 움켜쥐는 소심함이 사람입니다.하늘을 우러러르며 감사함을 느끼고 때늦은 후회로 삶을 보듬는 것이 진실한 인생길입니다~"
얼마나 우리 살아야 천국을 불 수 있을까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존중하는 세상을~
삶이란 어설픈 연극무대입니다
서로가 조그만 잘잘못이 있을까 있습니다
나만 진실한 사람으로 착각하는 모순 덩어리입니다
때묻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옷을 입었으면 새사람인가요
우리는 눈을 뜨지 못하고 선동에 귀를 쫑긋세우고
야심은 나를 위한 폭풍이며 암덩어리 입니다
너무도 황당한 비바람이 겨울을 더 춥게 만들어
구한말 격동의 대원군, 그리고 고종과 민비를 맞이 합니다
결국은 나하나의 욕망이 나라를 팔아 식민지를 만들고
박수치던 백성은 황국신민이 되었던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 ❤️ ^^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란 말이 있습니다
사랑은 아프지 말아야 한다는 은유입니다
많이도 살아 셰상을 보는 눈이 사치스럽습니다
내얼굴도 제대로 분칠하지 못하니 아쉽습니다
땅이 얼어 들어가 둔탁한 모습에 세월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봄은 이렇게 저편에서 기다리고 있겠지요
건강하셔야 이런저런 세상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2월의 예찬~12.7
추운 날은 나가기 싫다
누군가 기다림도 이런 날은 오이냉체다
돌고 도는 세상
그 틈새로 숨어서 검는 거미는 살고
바람 한 번 불면 넘어지는 풀섶이 무례하구나
눈뜬 사대천왕보다 더 무서운 큰 목소리~!
꽁꽁 꽁꽁
아직 봄은 멀리 있는데 바람이 차갑다
훌쩍이는 산새소리 귓전에 들리는데
낙엽이 떨어진 나무는 그림자마저 차갑더라
해오르는데 산맥을 지키고선 병정들이 대견하다
그 참나무는 오는 봄에는 더 짙은 푸른 잎을 달겠다
~~~ ❤️ ^^
아침기온 영하 9도입니다
내일은 10도 이하로 내려 간다고 합니다
광덕산 능선에 우뚝서서 겨울을 지키는 참나무들
서로 손잡고 따스한 온기를 더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서로를를 손잡아 보호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세상 살다보면 산전수전 다 있습니다
추울수룩 서로 배려와 존중으로
12월은 그렇게 한해를 넘겼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너무 길들여진 눈동자~12.8
거울아 거울아 내 마음을 보여줘
스스로 세상을 안고 사는 것이 무섭습니다
살아 오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희무스레 되어
내가 뭘 하려고 살아왔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만큼 와서 되돌아 갈 수도 없어
되돌아 보는 인생길은 결국은 욕망에 대한 배신뿐입니다
남과 비교하며 인정보다는 질투로
이순간마저 청춘인양 두리번 거리는 마음이 부끄럽습니다
가족과 친구가 전부라 하며 요란스런 대답은 하지만
항싱 또다른 것이 마음 저편에 있습니다
바람처럼 살라는데 그러면 정처없는 나그네이고
구름처럼 살라하니 흰구름 먹구름이 휘도는 세상입니다
~~~ ❤️ ^^
감사합니다
그래도 뜬 눈으로 지새우는 밤은 아니였습니다
돌아가는 세상도 변해갑니다
가치관이 연륜이 차면 또 변합니다
빈손으로 왔다지만 그렀게만 볼 수 없습니다
부모형제을 안고, 친구를 안고 왔습니다
갈 때가 빈손입니다
그래서 노자 돈을 던져 주지요
영하 9도의 새벽 공기 좋습니다
아가들 산책시키고 티비를 끄고 좀 책을 보렵니다
"세싱아 좀 조용히 하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죽어야 사는 것~~12.9
푸르던 잎도 지고
큰바위 얼굴에 이끼마저 사그라진다
겨울은 차가운데
따스함을 찾아서 남으로 가는 기러기들
날으는 하늘은 춥지 않은가봐?
줄지어 응원가를 부르며 간다, 졸지마 졸지마~
흰눈이 내린 들판을 갈지자로 걷지마라
뒤따라 가는 사람마저 취한다는 충고를 안다
그럼 검은눈 내ㅣ2린 들판을 갈지자로 걸으면 어떻게 될까
보이지 않으니 뒤따라 오는 사람이 모르니 괜찮겠지?
세상사 새옹지마라는데 아량은 저기 서산에 매달리고
도캐비 칼들고 춤추는 벌판에 흰구름 먹구름 든다
~~~ ❤️ ^^
아침 새벽이 영하 12도입니다
얼어붙는 땅이 두렵습니다
달리는 열차는 과속인데
급브레이크 잡으면 전복될까 의문이 됩니다
소나무 잣나무는 푸른 가지를 들고 있는데
푸르던 잎은 이제 다 떨어지고 시원하게 보입니다
산골에 머무는 인생 후반전이 좋습니다
흙냄새 맡으며 겨우살이 하럽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마을여행~~12.10
흘러가는 세월속의 우리들
고마움도 미움도 모두가 지나면 추억~
오늘이 오리라 모르는 것은 아니였는데
오늘 돌아보니 돌아갈 수 없는 간이역에 머물고 있네
맛난 것 있어도 눈먼 호강이요
좋은 산천이 보여도 다리가 두려워 하네
가는 세월 아쉬워라
사랑은 저기인데 어느덧 서쪽으로 저무는 인생길~
돌아라 돌아라
흘러나오는 음악소리 흥나는 청춘의 아쉬움~
감나무골.축령산, 양지골의 훈훈한 마을여행이여~
서신에 지는 해를 맞이하는 겨울 속의 미련~
~~~ ❤️ ^^
오늘 아침은 영하 10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려려니 합니다 ㅎㅎ
어제는 마을 노인회에서 가평 수목원에 갔습니다
푸르는 자연을 보고 가슴에 벅찬 공기를 심었습니다
카페에서 맛있는 빵도 먹고 커피도 모시고
급행열차를 타고 있는 우리는 시간이 보약입니다
과거로의 귀향이 아닌 앞으로의 건강한 전진입니다
함께하는 동행은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사랑인가봐요~~12.11
어머니 딸이 함께 살기에 행복입니다
남자는 잊어버렸습니다
빈털이로 살다보니 온갖 질병 다 있습니다
집같은 집이 아닌 곳에 기거하여 너무 춥습니다
두 손을 꼬옥잡고 온기를 나누며 몇 십년을 살기에
고통마져 추워서 모르는 삶이 행복입니다~?
세상은 잘 산다며 온갖 소풍놀이 무대로 올라오는데
이걸 보는 것마저 아픔이기에 눈감고 약으로 살아갑니다
좋지않은 몸이 부어오르고 이렇게 추위마저 오는 날은
좀 따뜻한 집에서 병간호 하고 사는 삶을 꿈꾸곤 합니다
잘먹고 잘사는 행복은 마음먹기라 눈을 감고 있습니다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이 고마움을 줍니다 "사랑민가 봐요!"
~~~ ❤️ ^^
나눔의 방송에 나오는 모녀의 아픈 사연입니다
세상에 죽지못해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를 바라보며 전화 한 통 올렸습니다
나밖에 모르고 사는 우리는 꿈이란걸 모릅니다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어떻게 바라보냐가 문제입니다
겨울입니다, 어쩌다 잊혀진 분들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서로를 고마워하며 존중하는 연말연시를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언제쯤 잊어 질까 ~12.12
술을 끊은지도 5~6년이 됩니다
담배는 모르고 살았으니 유혹이 남지 않습니다
철들고 처음 술먹던 날을 기억합니다
크나큰 사고로 전우가 희생되는 모습믈 목격한 후 입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같이 했는데 전선에서 지뢰가 터졌습니다
아우성치는 현장을 수습하고 병원으로 달리던 모습~
하지만 바램에도 불구하고 먼저 하늘로 오르고
많은 동료들이 그 후유증으로 눈물을 흘려야 했던 아픈기억~
1명 순직, 4명 중상, 5명 경상의 비극적 사고에
그걸 잊으려 밤낮으로 독한 술로 지내던 시절이 있습니다
정신마저 피폐해져 현실을 붙잡고 흔들어댔습니다
피바다의 그현장, 전우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고맙습니다
"수의"라는 푸른 제복의 의미~
언제쯤 잊어 질까 안타까운 시간은 이곳 산골에도 있습니다
~~~ ❤️ ^^
아침기온이 영하 9도입니다
아가들 산책 마치고 길고양이들 아침을 주고 ~
조용한 이곳 산골은 동화나라입니다
동장군이 들어와 침묵으로 눌러 앉고 있습니다
이런 날은 티비앞에 있어야 히는데 티비는 싫고
안보던 책을 넘기니 뇌파에 충격이 오는군요ㅎㅎ
그래도 추억을 기억하는 전사연구가 저한테는 최고입니다
비염이 있어 이런 계절에는 감기에 자주 노출됩니다
추운 겨울날은 행군하는 군대를 기억하려 합니다
요즘은 그런 고난의 훈련도 없는건지 ~~
이런 감나무집에서 막걸리 한잔 하는 여유로
세상이 담소하며 살아가는 꿈을 꿉니다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즐거운 목요일 되시길~
" 달이 오른다~12.13
광활한 하늘에 달이 간다
저 달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바람이 부는대로 구름이 흐르는대로
삶은 나그네로 연줄에 묶어라~
"공수래 공수거!
모두가 발가벗고 영혼으로 살라 한다
달리는 열차의 브레이크를 밟으려는데
70이란 속도가 너무 빨라 아쉽다
가버린 인생은 꿈처럼 날 부르고
찬바람은 산맥을 타고 있다
그 산맥위로 달이 오른다
훤하게 빛을 내고 있어도 쏟아지는 눈물~~!
~~~ ❤️ ^^
아침은 영하 7도입니다
꽁꼼 얼어붙은 땅이 무섭습니다
그 호흡으로 우리 단단한 힘을 길러
한겨울을 병없이 버텨내기를 원합니다
광명이세를 외치던 선인들의 모습이
저기 지리산 하동 청학동 삼성궁메 있습니다
넓은 세상 밝은 빛으로 휘덥기를 바라며
금요일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아립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하늘에도 ~12.14
눈을 들어 하늘을 본다
멍하니 머물러 있는 눈동자로 의식을 열고
혼나간 적이 있었다면 믿을까
스스로 눈을 감아 추억을 살리는 노럭을 한다
지옥천당이 많이도 왔다가 간 지난 세월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그 몸부림들~
세상 모르는체 밥먹고 잘 자는 것이 행복
덜덜 거리며 울리는 산골의 종소리는 춥다
괜스레 가슴이 흔들거리는 가로등 된다
말도 못하면서도 길을 밝히는 천사~
진실은 항상 외로운 행군인가
삶의 무대처럼 하늘에도 변덕이 있겠지~1
~~~ ❤️ ^^
오늘 아침은 영하 12도입니다
아가들도 추운지
산책나왔다가 바로 들어갑니다
벌거벗은 나무들도 춥고
얼어붙는 대지도 추운 겨울날 ~
다음주도 게속 춥다는 예보입니다
기상이변이 아니라 자연현상이랍니다
그러니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두둘기는 일에 열중입니다
6.25전쟁사를 요약하고 들었던 이야기를 남기는 작업~~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삽쌀눈이 왔어요~12.15
삐약삐약 앞산에 왠 병아리 울어
뚜우 뚜우 이번에는 뒷산에 뚜우새 운다
찬바람 마시며 걸어보는 산하는 천국처럼
삽쌀눈이 쬐금쬐금 내리어 눈보기가 좋다
그저 미소 지으라는 말이 부담스러운 세상
강가의 갈대숲 사이로 빠져나가는 바람소리 들린다
영웅인들 하늘을 날으는 고추잠자리를 모를까
가을은 가고 홍시마저 떨어지는 겨울인데~
눈감으니 얼굴이 빨개지고
입을 다물라니 거북한 배가 먹을 것을 원한다
아른거리는 청춘은 한여름밤의 꿈이라
혹시나 했더니 삽쌀눈이 왔어요~
~~~ ❤️ ^^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생동감이 있어 좋습니다
눈도 조금 내리고
이른 아침부터 산골의 동물들이 소리를 합니다
산맥에 서있는 참나무 병정들은 손을 꼭꼭 잡고
흐트러짐이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마도 얼마는 추위에 떨고 있겠지요
그래도 그 온기로 내년 봄에는 파란 손을 펼쳐보일겁니다
겨울은 차가운데 세상은 더워보입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먼지도 털고 구겨진 옷도 다려야지요
걸어온 길이 아늑합니다
삽쌀눈이 정겹게 내렸습니다
건강하세요
" 기다리는 마음~12.16
벌써 겨울이 오고 가고 있다
세월을 종종걸음으로 따라 가는 새걸음들~
그저 어떻게든 몸부림쳐 보는 삶의 무게
비밀스런 축제는 언제나 꿀맛~
운명으로 돌리면 싱거운 인생살이
저만치 간다고 붙잡으려 애쓰는 연극무대다
덩더쿵, 산다는 것은 한순간
손 내밀어 응원하는 동행이란 유혹은 행복이다
기다리는 마음으로 애원하는 여행객이 되어
마음불씨 타올라라 변함없는 모습을 그려본다
광덕산 천문대로 달려오는 별빛이
꿈속으로 들어와 연극무대 위로 올라 가로등된다
~~~ ❤️ ^^
그래도 구름은 떠 오고
강물은 흘러서 세월을 나르고 있습니다
소음이 가니 밤은 보채지도 않아 잠이 들었습니다
산골에 부는 바람은 나그네 바람입니다
사랑방에 앉아서 깊어가는 겨울밤을 지새우는 독바위 ~
"인생이란 오답이다"라는 숙제를 풀어보는 노력입니다 ㅎㅎ
그래서 겨울은 좋습니다
하얀 눈이 곱게 내리는 날은 더욱더 깊게 눈을 감아봅니다
새벽은 산새들도 고라니 노루도 움추리고 있습니다
우리집 아가들은 새벽공기 마시고 들어옵니다
어제는 동네를 한바퀴 돌아왔습니다 ㅎㅎ
낯설지는 안아도 신기한듯 여기저기 들여다 봅니다
겨울 운동으로 왠만하면 하루에 한번씩 돌을려고 합니다
오늘은 영하 12도로 시작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눈도 좀 내리는 겨울이 그립습니다 12.17
빌딩숲을 지나 별이 지는 밤
숯고라니 울음소리에 놀라 꿈은 일어서고 웃는다
지는 해를 한두번 바라본 것도 아닌데
어젯녁 서산에 걸린 해가 방긋거렸습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인생이냐고 물었더니
누구는 흙에서 와서 흙으로 간다하고
누구는 병원에서 와서 영안실로 간다하고(Mz세대)
누구는 어머님 품에서 와서 어머님 품으로 들어간다 합니다
인생은 뭘갔고 와서 뭘갔고 가느냐고 물었더니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간다 하네요
우문우답입니다
"손을 꽉 쥐어 봐라, 그리고 이제 펴봐라, 무엇이 있느냐?"
~~~ ❤️ ^^
오늘 아침은 영하 11도입니다
새벽은 연일 춥습니다
누가 맗하길 대한민국 보수와 진보의 차이는
보수는 자기가 더 먹고 챙기려 들고
진보는 자기 세력들 챙겨서 세력을 넓힌다고 합니다
세상살이 마음먹기 달렸습니다
산골에 있으니 한적하고 멍하고 행복입니다
눈이 커서 헛것이 많이도 보였는데
이제 눈에도 세월이 들어 침침해집니다
늘키전에 더 착을 보고 머리를 회전시켜야겠습니다 ㅎㅎ
단양~풍기 전사를 읽고 용사님의 증언을 분석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기회를 주고 있는 오늘이 행복입니다
건강하세요
" 무슨 말을 하려고해~12.18
사랑은 이제 저만치 물러나
눈감아도 오지않는 지난날의 추억입니다
아픔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농익은 세월의 무정한 이별인겁니다
들꽃처럼 일어서 언덕으로 올라
밤하늘 별과 달을 안아 가슴앓이로 품어야 하는 시간입니다
뭐를 사랑하는 것이 이제는 무슨 소용일까요
가버린 인생은 꿈이런가 무슨 말을 하려고해~
밤은 깊어가고 들려오는 음악소리 요란한데
마법을 채워야 하는 아쉬움을 남기는 사연도 있습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지금껏 살아온 것만도 사랑받아야 하는 삶입니다
~~~ ❤️ ^^
역시 오늘 아침도 영하 14도입니다
이제 땅도 얼어서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요즘은 노인정에 나가 점심을 함께하며
세상 이야기, 동네 이야기하는 낙으로 보냅니다
내나이 물레방아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산골에 누워 떠가는 구름을 불러서 물어도 대답이 없습니다
이제는 돌지않아도 서있는 그 자태만으로도 괜찮습니다
어떻게 살아왔는데 오늘 이 하루하루가 정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놓을래~12.19
감사합니다
멀고 먼 길 함께한 동행으로
밝은 해도 오는 길이 다르고
가는 길도 달라서 사계절이란 선물이 됩니다
변함은 언제고 미련이 남는 법
벌써 한해가 바뀌는 동지가 눈앞에 왔습니다
더 쌓아야만 완성이 되는 탑돌이
가느다란 실오리기를 잡고 있는 아기의 미소~~
터널을 지나는 열차의 기적소리 크기만한데
눈감고 있는 여행객들이 많이도 있습니다
무거운 배낭을 거치대에 올리고
그걸 바라보며 무시무종을 다짐하는 우리입니다
~~~ ❤️ ^^
아침기온이 영하 14도입니다
겨울이 겨울답습니다
곧 동지입니다
동지가 오면 봄으로 간다지요
옛부터 동지가 더 의미있는 새해맞이였다고 합니다
이제 곧 어둠이 짧아지고 아침이 빨리오게 됩니다
시간이 멈춘다면 좀 오래오래 오늘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천고만리의 법칙은 변해야 한다니 아쉽기도 합니다
추운데 건강관리 잘하시고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 흰눈이 ~12.20
뱍로야 까마귀 노니는 곳 앉지마라
까마귀야 백로 앉는 곳 가지마라
세상은 저마다 손가락으로 셈을 한다
백로 앉는 곳, 수많은 생명들이 비명에 간다
그래도 까마귀는 어미를 돌보는 생명이다.
겉다로고 속다른 우리네 삶이 셈을 한다
구름이 모여 동쪽으로 가는데
저마다 새로운 삶의 소생이라며 손뼉을 친다
흰눈이 내리려는데 까마귀들이 모두 산으로 갔다
산다는거 위험한 줉타기라 부채는 하나씩 들었다
나는 두 개를 들고 걷는 욕심쟁이다
~~~ ❤️ ^^
하늘이 수상합니다
아마도 눈이 내릴 모양입니다
눈도 많이는 좀 그렇지만 가끔씩 내려야 합니다
가뭄이 될 수도 있거든요~ㅎㅎ
아가들 데리고 산책하다보면
먼지가 일어남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번주가 절기의 분수령입니다
이제 낮이 점점 길어지게 됩니다
새로운 기운이 조금씩 솟아나게 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말이 씨가 되었습니다 ~12.21
밤새 펑펑 내리더니
지금도 펑펑 내리는 하얀 눈~
천리길 멀다않고 내려
하늘을 덮는 아늑한 이야기 꽃 피운다
잎이 떠난 느티나무 가지에 주절주절
푸른 가지 안고 있는 주목나무에 주절주절
오래된 밤나무에는 사랑사랑 노래하고
하얀 물이 되어 겉비를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되어라
가로등불 찬란히 아침을 깨우는데
산새들은 모두가 어디론지 떠나갔다
펑펑 내리는 눈 속에 빗자루를 들고 제설차 가고
하얀 머리 위로 흰눈을 덮어 쓰는 아저씨 한 분이 걷는다
~~~ ❤️ ^^
조금만 내리라 했는데 10cm도 더 오고 있습니다
어쩌라고 왕칭 내려 주는지 당황스럽습니다 ㅎㅎ
오늘 하루는 눈 내리는 모습을 보고
또 한참은 눈을 쓸며 고행을 해야겠지요
조용한 산골은 눈내리는 소리가 펑펌들립니다
눈끼리 부딪치며 가로등불 아래로 길을 찾아갑니다
새벽녁에 눈을 쓸고
지금은 하늘을 바라보며 긴호흡을 해봅니다
오늘은 눈내리는 날입니다
건강하세요
미끄럼에 조심하시고~~
" 눈내리는 광산골~12.22
그렇게 흰눈이 쏟아져 내려
차량들이 눈덮힌 길을 걸어서 간다
희미한 불빛 속에도
하얀눈은 내리어 겨울을 만는다
믿음이 그리워지고
술 한 잔의 미련으로 다가서는 아픔~
온 세상이 하얗게 꿈을 꾸는 곳
천국의 계단처럼 눈내리는 광산골은 겨울이다~
눈덮힌 산속으로 들어가는 고라니 가족
하늘을 날으는 기리기떼 남쪽을 간다
~~~ ❤️ ^^
너무 춥습니다
영하 14 도로 시작입니다
펑펑 내린 눈이 꽁꼼 얼어서
산천초목이 한폭의 그림처럼 드리워져있습니다
어제 하룻동안 눈을 치웠더니 약간 몸살이~~ㅋㅋ
그래도 눈은 즐겁습니다
그 추위에도 소주를 마시는 친구들
아직도 청춘인양 뽐내는 그 용기는 과욕입니다 ㅜㅜ
어떻게 겨울을 살 것인가?
조금 따뜻하게 옷을 입고
음주를 삼가하여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ㆍ" 축제로 살아~12.23
흰눈이 펑펑 내리고
겨울은 꿀꺽꿀꺽 한살을 먹는다
동네 멍멍이들 잔치
옆집에서 둥글둥글 꼬리 흔들고
영차영차 하늘을 날으는 기러기들
우리집 아가들 나들이 가는 길에 발을 맞춘다
사랑으로 노래하는 추억의 부활
영혼의 파동으로 삶은 아름다운 축제다
모르는 것이 인생바다
파도치는 물결따라 가는 세월은 말이 없더라
이제는 하나 둘씩 떨어지는 헤어짐이 아쉽다
느티나무 등걸위로 흰눈이 와와와 쏟아져 내렸다
~~~ ❤️ ^^
어~ 시원합니다
진짜 겨울입니다
아침기온이 영하 16도입니다
한파주의보가 발령중입니다 ㅎㅎ
어둠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는
시기의 바뀜이 지났는데 웬지 더 어둡습니다 ㅎㅎ
삼시세끼 식사를 하니 몸이 좀 무거워지려합니다
그렇다고 한끼를 굶으며 호흡을 하려니 좀 어색하고 ~
어쨌든 현대인의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조심해야 하는데 쉽지만은 않습니다
움직이려니 주변이 얼어있어 조심스럽습니다
엉금엉금 거리며 걸음마를 하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침 묵~12.24
그림자
그림자
해는 중천으로 가는 세월
그 세월 속에 잠드는 거미인가
긴 손으로 흔드는 인사를
영혼은 다른 통로를 만들어 세월을 낚는다
알 것같기도 하고
전혀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인생이란 바람같은 것
인생은 구름같은 것
하얀 눈이 내려 산천은 침묵인데
내머리 위에 내리는 흰세월은 탈색도 없다
~~~ ❤️ ^^
오늘 새벽은 영하 13도로 시작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약속도 없이 해는 서산을 넘어
어느새 12월도 빠르게 달려가는 기차입니다
정말 우리 이제 노년으로 익어가는 전선의 달빛인지
어젯밤 달은 은은한 모습으로 조용히 노를 젖고 있었습니다
농익은 모습은 아직 멀었지만 한순간입니다
성질도 나고 뒤엎어버리고도 싶은 충동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나는 아직 어려서(?)인지 고집불통이라 대접을 받기도 합니다
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세싱은 나를 얼마나 이해해줄까~!
그래서 겨울은 좋습니다, 조용하게 흰머리 늘어나는
나를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은 마음이 차분하거든요
누군가가 이미 경고했습니다
다수결의 민주주의는 그렇게 좋은 제도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최선의 선택이란 변명은 가능하겠지요
너무 선거를 좋아하면 정치꾼이되고 남미국가들이 됩니다
조그만 동네도 편이 갈라지고 진실은 왜곡되기 쉽습니다
어른을 공경할줄도 알아야 합니다, 곧 누구나 어른이 되거든요
내얼굴에 침뱉는 것이 우인(소)입니다 하지만 결코
소는 어리석지 않습니다, 희생정신이 최고입니다
한가지 질문이 생각납니다
예수님 나라에 예수님 필요할까요
부처님 나라에 또 부처님이 필요할까요
모두가 과욕의 분노입니다
있으시면 배풀어 주시기도 하고, 없다고 기죽지는 말자구요
산은 나에게 눈감고 귀막아라 훈수하고 있는 밤입니다
적어도 다시 해오르면 눈은 떠야 걸을 수는 있겠지요
그 욕망과 분노가 밤새안녕이란 안타까움이 될 수도 있거든요
덩달아 무너지기보다는 우리 절제된 사생활로 건강해요
물론 운명이야 신의 영역이라 하지만
매사에 적절함으로 노력하면 100세시대 주인공이 안될까요
우리 헤어짐의 시간이 그리 멀지않습니다
모르는체 절망으로 살기는 좀 그렀습니다
남을 이용하려 들지말고 도와주는 것이 행복입니다
누구나 한번은 잘못도 하고 허물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잘못이나 허물이 반복되는 실수는 안됩니다
고치려들지 않으면 큰 어러움이 오기도 한다합니다
일만하는 일벌은 안타깝습니다,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ㅎㅎ
너무 놀고 있는 배짱이도 보기싫습니다(질투?) ㅋㅋ
상대방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용기를 원합니다
가슴에 못을 박는 악마의 말한마디를 조심해야 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니 많은 우여곡절이 있습니다
잘잘못을 생각하면 후회도 있고 미안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즐겁고 보람있던 일도 있습니다
인생 후반전은 좀 부족하더라도 그려려니하고 감사해요
어제도 그제도 화를 내고, 때로는 침묵으로 화를 내는 등
아직도 널익은 떨븐 감처럼 흔들거리는 나를 봅니다
조금씩 변화하는 한해 마무리를 기대해 봅니다
어른을 공경할줄 알고 목소리를 낮추며 부드러움이 좋습니다
당연하게 아랫사람을 무서워하고 고집을 피해야합니다
막무가냄을 이겨낼 힘이나 억지가 나이들면 부족해지거든요
그래서 솔선수범이란 말과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격어가 있습니다
사소한 일이라도 다정한 말로 서로를 격려하며
해야할 일도 누가 정해진 것이 아닌 먼저 빗자루를 드는 ~
한순간 판단이 틀렸다면 곧바로 인정하고 양해를 구하고
한 번 실수했다고 언제나 그럴거다 생각하는 편견을 버리며
허물을 캐기 보다는 묻어주며 안아주고 잘한 일은 칭찬을 하고
잘못을 변명보다는 이해를 구하여 함께하는 우리였음 합니다
우리 얼마남지 않은 한해를 뒤돌아보며, 감사해 하고 서로에게 고맙다고 수고했다고 덕담을 나누는 연말 연시였음 합니다
아쉬움도 있고 실망도 있겠지만 괜찬습니다,
우리엔 또 바로 내년이 오잖아요, 건강하시면 최고입니다
영혼은 영원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영원한 육체는 없습니다
조금씩 아프며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얼굴엔 미소를 가슴에는 따뜻함으로 채워져서
인생극장 연극무대를 해피엔딩으로 항상 즐겁게 해요
~~ 우리모두 행복의 포로가 돼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여기 흰눈이 내린 길을 걸을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뒤에 오는 분이 따라오거든요" ~서산대사의 열반송~
" 크리스마스에 ~ 12.25
좋은 날입니다
무거운 짐진자를 구원하러 예스님 오신 날입니다
새벽하늘에 조그만 달이 남아
밝음으로 가는 희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기 숲속 끝으로 걷는 너구리가족
밤새 먹이를 찾아 쉴새없이 흰눈밭을 수색했답니다
심야의 종소리 울려 기쁨은 오고
미소로 활활 타오르는 영혼~
모두를 감사하며 언제나 행복한 살을 원하고
시시비비 뛰어넘는 우정과 의리를 기대합니다
기분좋은 오늘을 사랑합니다, 혹여라도
정말 예스님 계신다면 병든자에게 희망을 안겨주세요~!
~~~ ❤️ ^^
오늘 새벽은 영하 10도로 시작입니다
그래도 시원합니다
사골은 휴일이라 고요하고 해오르기 전 입니다
기거리도 휴일인지 하늘가마저 조용합니다
이런날은 간절한 기도가 최고입니다
모두에게 아픔으로부터 해방과 정신적 여유가 넘치는 일상 ~
우리집 길고양이 형제들 나의 기침소리에 먹이터로 모이고
우리 아가들은 농로를 걸으며 몸을 가볍게 하고 왔습니다
혹여라도 미움이 있거들랑 모두 다 모아서 하늘에 던지고
무지한 욕구를 정화하는 기쁜 날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눈쓸기~~12.26
예고편 없는 눈이 아낌없이 내리고
가로등불 아래로 전설을 뿌리는 고행을 하는 눈~
모두가 잠들고
우리 아기들 둘이서 나에게 꼬리를 흔들어 준다
정녕 이 눈 속에는 사연이 없을까
어디선가 비를 맞고 어디선가 떠돌다가 왔을텐데~
오면서 가면서 만나던 많은 이야기는
무슨 이유로 한마디 말도없이 눈꽃으로 내릴까
빗자루를 들고 나는 그 정수리를 밀어내고 있다
해드는 날에 그 속사정으로 울어내리는 모습 덮어준다
누군가는 어디서 밤을 지새우는 소설가 되듯
나는 광산골의 눈쓸기로 세월을 닦는 도우미~~
~~~ ❤️ ^^
오늘은 눈덮힌 산맥을 보며
밤사이 내린 눈을 쓸고 있습니다
밤에도 2번 나와 쓸었습니다 ㅎㅎ
아침기온은 영하 3도로 아주 좋습니다
눈은 한번 내리기 시작하니 자주내리고 있습니다
겨울밋이 나긴 나는데 육체가 조금 ~~ㅎㅎ
오늘은 하늘을 바라보며 자주 눈싸움을 해야겠지요
가는 세월에 기대어 석양빛을 바라보는 눈이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이순간이 ~12.27
얼마나 남았느냐, 삶의 운명이~
까짓것 얼마나 사느냐고 묻지도 말아~
세월은 이자도 없다는데
마음껏 사랑하고 즐기고 고마워해라~
푸짐한 선물은 가슴속에 남는다
오색무지개로 오르는 꿈을 꾸는 영혼들의 함성~
함께하는 동행으로
이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되는 인생살이여 ~
송구영신으로 손을 모으는 싯점에
따뜻한 눈길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라
고맙고 감사하며
두고두고 그 인연을 붙잡아 주는 진짜 인생 최고다
~~~ ❤️ ^^
오늘 아침은 영하 12도로 시작입니다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하세요
길고양이들이 추운지 차고에 들어오고
시동을 켜놓으면 번네트 위로 올라와 앉습니다
녀석들이 안타깝습니다만은 별 대책이 없습니다
한두마리면 몰라도 많은 숫자가 맴돌고 있거든요
아침 저녁에는 밥도 챙겨줘야 하고
그저 싸우지말고 잘 버티기를 기대한답니다 ㅎㅎ
눈을 쓸고 몸살이 조금 나 약을 먹고 일찍 잠들었습니다
강원 철원의 산골은 관객없는 연극무대입니다
길어지는 해를 기다리는 희망으로 오늘도 건강하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밀려오는 파도소리~12.28
늦은 밤
달은 드높이 하늘을 간다
밀려오는 파도소리 꿈꾸는,
그렇게 겨울밤은 영혼의 숨결이다
수은주는 어느새 밑으로 11도를 찍고
며칠동안 참새마저 어디론지 날아갔다
제비는 아닐지니 박씨는 없을거고
무슨 사연안고 오려나 기다려진다
눈을 감고 달콤힌 꿈을 꾸는 영혼
연말연시를 무탈하게 보내고 맞이하길 빌어본다
달은 점점 커져가고
석양빛도 밝으니 인생은 꿈처럼 영근다
~~~ ❤️ ^^
한 해의 마지막 토요일입니다
연일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추위입니다
이럴 때는 목과 머리를 따뜻하게 해야 좋다고 합니다
꽁꽁 얼어붙은 땅에서 할 일은 없습니다
넘어지지않고 조금씩 걸어다니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래도 전사책을 읽고 이야기를 다듬는 것은 즐겁습니다
지난 세월 한 20여년간 몸으로 쌓아온 결실이기에 좋습니다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있으니 조금 따분하기도 하고
어깨에 근육이 뭉치기도 합니다 ㅎㅎ
하지만 매일매일 소식을 전한다는 기쁨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귀막고 아가들 산책시키는 일도 중요합니다
어스름한 새벽길을 걷는 나그네입니다 ㅎㅎ
건강하세요
" 건강비결~12.29
굳이 산악길을 걷지 않아도 된다
방인에서 둥글둥글 걸어도 된단다
나이먹어 오히려 많이 걸으면
관절에도 허리에도 무리되어 해롭단다
인삼종류 좋은데 값이 문제다
그러니 산도라지에 꿀을 곁들여 먹으면 최고란다
소고기등 육류도 단백질에 좋단다
하지만 계란후라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식품이란다
연말면시 많아진 술문화에는.
사전에 우유 한잔과 계란을 먹고 적당히 마시란다
가장 좋은 것은 소식에
한번에 10~15분씩 수시로 움직이는 것이 최고란다
~~~ ❤️ ^^
오늘 아침은 영하 13도로 시작입니다
겨울이 겨울답습니다
인생이 운명을 안고 사는 것인지
운명이 인생을 안고 사는 것인지 어리둥절합니다
신앙은 고독에 죽고
고독은 신앙에 산다는 엉뚱한 이야기 있습니다
연말입니다
모임도 많고 바쁘게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
사람은 눈물나게 끈을 붙잡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은 행복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며 존중하는 연말연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먼저 가신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세상사~12.30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조의를 표한다는 말 밖에는~
세싱사 새옹지마라
길흉화복이 돌고 도는 물레방아 같은 인생~
운명을 믿는 것이 행복일까
운명을 열고 나가는 것이 인생일까
삶이란 참으로 어려운 항해입니다
한치 앞도 모르는 것이 인생사입니다
천년만년 살 것처럼 용쓰는 하루살이 꿈입니다
무장애무사고를 원하는 우리의 바램은 간절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길목에서 하늘을 우러러봅니다
함께하는 동행속에서 의미와 믿음이 있는 삶을 원합니다
~~~ ❤️ ^^
너무 슬픔이 큽니다
곧 나의 문제이며 사고입니다
산골은 흰눈이 조금 내리며 슬픔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순간의 사고입니다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정말 꼼꼼하게 챙기어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있어서는 안되도록
노력을 하도록 차분한 관망을 원합니다
다시한번 먼저 가신 분들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새해는 복많이 받으세요 ~12.31
육체노동으로 땀흘린다
힘들 때는 맘대로 밭에 누러누워 하늘을 본다
흘러가는 구름도 보고
겨울철에는 기러기들 줄지어 가는 것 본다
흰눈도 수북하게 쌓이고
고라니가족따라 발걸음도 걸어보는 재미있다
어쩌다 꿩두마리 내려와 밭고랑 숲에 숨어들어
그 갑작스런 푸드득 거림에 영혼이 일어서기도 한다
시끄러운 도시는 거추장스러움이 거미줄 같다
나는 얼굴이 빨개져서 성질상 오래 못 산다 ㅎㅎ
하늘을 보고 영화같은 인생을 그려본다
추운 눈보라속이라도 산골이 좋다
~~~ ❤️ ^^
한 해의 마지막 길입니다, 안녕히 잘 가시고
새해는 또 벅차게 오르기를 바랍니다
멍하니 하늘을 보면서
70km 인생열차 브레이크를 밟으려 합니다
혹시나 제동이 걸리면 청춘이 될까
나팔바지에 담배 한 대 물고 혹시나
골목길 주점에서 소주 한 잔 마시며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노래 부르며
우정을 나누는 열정이 가득했던 그 시절이 올까
하지만 기차는 멈춤이 없다, 오직 앞으로 갈 뿐~!
그래 이순간이 최고입니다
세상, 알아서 잘 가리라 믿어야겠지요 ㅜ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