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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스라엘 왕 베가의 통치 15:27~31
27 유다의 왕 아사랴 제오십이년에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이십 년간 다스리며
2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29 이스라엘 왕 베가 때에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이 와서 이욘과 아벨벳 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옮겼더라
30 웃시야의 아들 요담 제이십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반역하여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쳐서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31 베가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유다 왕 요담의 통치 15:32~38
32 이스라엘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 제이년에 유다 왕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왕이 되니
33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루사라 사독의 딸이더라
34 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35 오직 산당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요담이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니라
36 요담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7 그때에 여호와께서 비로소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보내어 유다를 치게 하셨더라
38 요담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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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베가가 북 이스라엘 왕이 되어 다스리나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베가 때 백성이 앗수르에 포로로 잡혀가고, 호세아가 반역해 베가를 죽입니다. 유다 왕 요담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으나, 산당을 제거하지는 않았습니다. 요담 때 아람과 북 이스라엘이 연합해 유다를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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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스라엘 왕 베가의 통치 15:27~31
반란을 일으켜 브가히야를 죽인 베가가 북 이스라엘 왕이 됩니다. 베가는 20년 동안 통치했는데, 그도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왕으로 평가받습니다. 베가 때부터는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무너져 가는 시기입니다. 강성해진 앗수르가 북 이스라엘의 북쪽 지역을 거의 점령하고, 백성을 포로로 끌고 갑니다(주전 733년경). 기록에 따르면 약 13,000명이 앗수르에 끌려갔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북 이스라엘은 정치적·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어 회복할 수 없는 지경이 됩니다. 이때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반역해 베가를 죽입니다. 호세아는 앗수르 왕이 세운 인물로, 북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통치자들로 인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떠나고 나라의 미래는 어두워져 갑니다.
● 더 깊은 묵상
베가 때 앗수르의 침공을 받은 북 이스라엘 상황은 어떠했나요?
내 삶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떠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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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왕 요담의 통치 15:32~38
북 이스라엘 왕 베가 제2년에, 웃시야(아사랴, 15:1)의 뒤를 이어 요담이 유다 왕이 됩니다. 요담은 아버지 웃시야가 병들자 대신 통치하다가 아버지가 죽은 후 정식으로 왕위에 오릅니다. 여전히 산당을 없애지 않았지만, 그는 웃시야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거의 망해 가는 상황인데, 유다는 건재합니다. 불완전함에도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 왕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요담의 주요 업적은 예루살렘 성전 제의를 중요하게 여겨 성전 윗문을 건축한 것입니다. 웃시야가 신앙의 초심을 잃고 교만해져 하나님께 징계받은 것과 달리, 요담은 끝까지 믿음의 길로 행합니다.
● 더 깊은 묵상
요담이 하나님 성전의 윗문을 건축한 일은 그의 어떤 면모를 보여 주나요?
하나님을 향한 나의 신앙은 처음과 비교할 때 지금 어떠한가요?
한절묵상:열왕기하 15장 35, 37절
하나님 백성은 거룩하고 순결해야 합니다. 유다 왕과 백성은 하나님만 예배하지 않고 산당에서 우상도 숭배했습니다. 죄의 고리를 끊지 못하는 유다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은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들어 유다와 전쟁하게 하십니다. 이방 민족은 하나님 백성을 공격하고 압제하면서 자신들의 신이 하나님보다 강하다고 여길 것입니다. 하나님은 수치와 불명예를 감내하시기까지 자기 백성이 죄에서 돌아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크나큰 문제는 주님의 은총이 떠나갈 만큼 나쁜 상태는 아니라고 믿는 안일함에 있다. - 제리 브리지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삶의 모든 여정을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삶에서 무너지는 순간을 경험할 때, 슬픔과 좌절에 머물지 않고 신앙의 방향을 점검하게 하소서. 세상만사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매사를 당당하게 살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260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하나님은 늘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를 지켜보시고, 우리가 주님 보시기에 올바른 일들을 행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아버지의 신앙이 자녀에게 그대로 물려 질 수 있도록, 아니 그보다 더 성숙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신앙교육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항상 주님께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늘 주님 앞에서 행한다는 생각으로 바르고 정직하게 행하기 위해 노력하자
주님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행하고,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동일한 패턴의 반복적인 역사가 있다.
브가히야를 죽인 베가가 이스라엘의 18대 왕이 된다.(27)
20년 동안 통치한다.(27)
왕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가 나온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했다.(28)
악을 행하고 죄에서 떠나지 않은 댓가도 나타나다.
앗수르 왕이 올라와서 백성을 포로로 잡아 가기도 하고(29)
호세아가 반역하여 베가를 죽이고 대신 왕이 된다.(30)
호세아는 19대왕으로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이 된다.
어쩌면 이렇게도 똑 같은 패턴이 계속해서 반복 되는지 정말 놀랍다.
한사람이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지만
계속해서 모든 사람이 이렇게 동일한 방향으로 갈 수가 있는가?
이것이 정말 가계에 흐르는 아니면 국가에 흐르는 영적인 흐름인가?
배신과 반역, 복수와 또 다른 복수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
국가 존망의 마지막까지 와 버리게 되었다.
또 다른 한편으로 남쪽 유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16살에 왕이 되어 엘랏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하여 무역을 통한
국력도 신장 시켜서 가장 긴 시간인 52년을 통치했지만
우상 숭배와 마음이 교만하여 져서 성전에서 분향을 하다가
문둥병자가 되어 버렸던 웃시야왕을 이어
그 아들 요담이 유다의 11대 왕이 된다.(32)
나이 25세에 왕이 되어 16년을 통치한다.(33)
어머니의 이름이 여루사이고 제사장 사독의 딸이 였다.(33)
요담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가 특이하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을 제하지 아니하므로 백성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을 하였다.
여호와의 전에 윗문을 건축했다.(35)
우상숭배를 용납하면서 여호와의 전의 윗문을 건축 했단다.
이중 생활을 이야기 하시는 것 같다.
예배당에 오면 거룩 한 것 같다가 세상에 나오면 내 생각에 옳은 대로 행하는 내 모습.
거룩하게 찬양하던 바로 그 입으로 자녀들에게 또는 타인에게 몹쓸 험담도 하는 내 입.
오른 손을 들고 할렐루야 하지만 왼손으로 범죄하고 있는 내 손.
눈 감으면 아골 골짝 빈들에도 달려 갈것 같지만 눈뜨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내 생각.
이 모든 것이 요담의 행위와 같지 않는지!!!
바른 해결책을 가져라.
16대 왕 므나헴은 앗수르의 침공을 받자 많은 조공을 바칩니다. 그 결과 자신의 권력을 연장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물질로 문제를 해결하였지만 자신의 아들 브가히야 때에 이르러 베가의 반역을 당해 그의 왕조는 단 2대에서 끝나고 맙니다. 므나헴이 물질이 아닌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면 하나님께로부터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멀리 계신 것으로 착각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습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게 됨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만이 나의 해결책임을 고백하고 행하는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가?
요담의 선정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는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유다 왕 요담의 통치 역사는 그들과 비교할 때 안정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아버지 아사랴(웃시야)가 교만하여 문둥병에 걸려 아버지를 대신하여 통치를 하게 됩니다. 요담은 비교적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게 행하였습니다. 아버지 웃시야의 실패와는 구별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역대기서의 기록에 의하면 여호와의 전 윗문을 건축하였다고도 기록합니다. 그가 하나님을 높이고자 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아버지 웃시야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하여 여호와를 높이는데 노력하였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지혜는 똑같은 죄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빠진 동일한 죄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을 높이는 일에 민감하여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다른 사람의 죄를 반면교사로 삼고 조심하게 행하는가?
갚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높이고자 노력한 요담에 대하여 역대하 27장 3-4절에서 여러 성읍들과 망대들을 건축하였다고 기록합니다. 하나님 앞에 선한 마음을 가진 요담은 세상 가운데서 부끄럽지 않도록 사용되었습니다. 암몬을 정복하고 조공을 받았습니다. 북이스라엘의 혼란스러운 모습과 대조를 이룹니다.
참된 평안은 하나님을 높이는 자가 받는 복임을 알게 하는 부분입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북이스라엘의 왕들처럼 혼란스러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모든 일보다 하나님을 높이는 일이 우선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여 주십니다. 이 진리를 깨닫고 겸손히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하나님을 높이는 일에 얼마나 힘쓰고 있는가?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3~31절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떠나십니다. 이스라엘은 고쳐 쓸 수 없을 만큼 망가졌습니다. 하나님은 징계하시고 때로는 긍휼을 베푸시며 그들에게 돌이킬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속적으로 배교했고 은혜를 악으로 갚으며 끝내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최종 형벌은 그들에게서 떠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간섭이 사라진 땅은 세속 권력의 격전지가 됩니다. 왕권을 차지하기 위한 암투가 벌어졌고(25,30절), 앗수르는 이스라엘 땅을 유린했습니다(29절). 완악하고 고집 센 백성은 하나님의 보호와 사랑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37절 유다 왕 요담을 치십니다. 북이스라엘을 유기하셨다면, 남유다에게는 징계의 매를 내리신 것입니다. 징계가 있다는 것은 아직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의미입니다. 사랑하지 않고 관심이 없으면 매도 없습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29절 베가가 통치할 때, 앗수르가 침공하여 백성들을 포로로 끌고 갑니다. 전에 므나헴이 조공으로 바치고 안전을 도모했지만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베가나 므나헴은 전임 왕을 살해하고 왕위를 차지한 자들입니다. 소명 없이 왕이 된 자들, 욕망만 가득한 지도자들에게서 기대할 것은 없습니다.
32~38절 유다 왕 요담은 산당을 제거하지는 못했지만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했다는 상투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거기에 성전 윗문을 건축했다는 이력을 남깁니다. 아직 유다의 왕들은 어느 정도 율법을 지키려 했고, 성전 제도도 삐거덕거리며(참조. 역대하 26장 16~21절)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어정쩡한 모습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아사랴(웃시야)에게 나병을 보낸 것처럼, 요담에게는 르신과 베가를 보내 그를 치게 하십니다. 만일 유다의 왕들이 다윗처럼 행하지 않고, 아합의 길을 따른다면 그들도 북이스라엘처럼 버림받게 될 것입니다. 적당히 순종하고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 길은 없습니다.
기도
공동체-징계를 받을 때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깨닫고 돌이키게 하소서.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를 죽이고 왕이 된 베가는 20년을 통치하며 악을 저질렀고,
하나님께서는 잠시 주춤했던 앗시리아를 강하게 하셔서
그가 통치하던 시절에 이스라엘의 많은 땅을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가도록 허용하셨습니다.
결국 베가도 엘라의 아들 호세아, 즉 마지막 이스라엘 왕에게 반역하여 죽게 하십니다.
한번 이어진 반역의 역사는 끊어지지 않았고,
앗시리아의 공격으로 마지막으로 치닫게 됩니다.
그에 반면 웃시야(아사랴)를 이어 유다의 왕이 된 요담은
제사장 사독의 딸 여루사의 아들로, 25세에 왕이 되어 아버지 웃시야가 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르게 행했습니다. 비록 산당을 없애지는 못했지만,
그는 무너진 성전 위쪽 문을 다시 세우고,
오벨 산의 성벽과 유다의 수풀이 무성한 지역에 요새와 망대를 세웠으며,
암몬 사람들과 싸워 이겨 조공을 받기도 하였습니다(역대하 27:3~5)
“요담은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신실하게 행동했으므로 점점 강해졌습니다.(역대하 27:6)”의
기록처럼 그의 마지막도 평안하게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고 다윗의 성에 묻혔습니다.
끝없는 이스라엘의 반역과 멸망의 역사는
지금의 시대에까지 이어져 오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죄를 사랑하고 반복하는 이들에 대해
거울처럼 비춰주고 있습니다.
잠시 신앙으로 회복되고 평안을 누리고 있는 유다의 역사도 산당을 없애지 못하고
하나님의 거룩의 힘이 온전히 허락되지 못하고 결국 무너지는 틈을 허락한 것이
지금 이 시대에 겨우 버티려고 하는 교회의 모습을 상기시킵니다.
잠시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두 모습 모두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고 변화된 삶을 살아내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 먼지처럼 무너져버릴 존재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흔들리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통이톨 위에
굳건한 믿음의 기둥과 말씀의 지붕을 올리고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는 집에 거하는 주님의 증인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 왕 므나헴은 앗수르의 침략을 받자 은 천 달란트를 부자들에게서 강탈해 바칩니다.
그의 아들 브가히야는 베가의 손에 죽고, 베가 때 앗수르의 침략으로 백성이 포로가 됩니다.
호세아가 반역해 베가를 죽입니다. 유다 왕 요담 때 아람과 이스라엘이 연합해 유다를 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이스라엘의 왕위 다툼(15:17~31)
악인의 멸망은 그 삶에 하나님이 안 계신 결과입니다. 하나님이 예후 왕조에게 약속하신 4대의 왕위가 끝나자,
북 이스라엘은 멸망을 향해 질주합니다. 므나헴 시대에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킬 ‘북방의 적’ 앗수르가 나타납니다.
므나헴은 모든 부자에게 강탈해 마련한 뇌물로 앗수르의 남하를 막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그의 아들 브가히야는 왕이 되고 나서 2년 만에 부하 베가에게 암살당합니다. 베가는 20년이란 긴 통치 기간이
무색하게 업적이 거의 없습니다. 앗수르가 사마리아 북쪽까지 진군했을 때, 앗수르의 지지를 얻은 호세아가
베가를 죽이고 왕이 됩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입니다. 이 격변의 역사에서 회개를 촉구하는
선지자의 목소리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침묵하심으로 악인을 심판하십니다.
모략과 술수로 시끄러운 시대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조용히 귀 기울이십시오.
- 묵상 질문: 북 이스라엘 왕인 므나헴, 브가히야, 베가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이 세대를 향해 들려주기 원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우리 민족과 세계를 위해 기도해 보세요.
요담의 유다 통치(15:32~38)
하나님이 간섭하시는 삶은 복됩니다. 북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침묵과는 대조적으로 남 유다 왕들에게는
하나님이 다시 말씀하십니다. 요담 왕 때는 미가와 이사야 선지자가 활동하기 시작합니다(미 1:1; 사 1:1).
요담도 아버지 웃시야처럼 산당을 없애는 데는 실패했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유다 왕들에게간섭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의 왕 베가가 유다를 치려 하지만,
하나님의 뜻 안에 있기에 유다는 안전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에 개입하실 때,
거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이 참된 성도의 자세입니다.
- 묵상 질문: 요담 왕의 업적과 잘못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성령님이 반복해서 지적하시는 죄는 무엇인가요?
그 죄를 반복하는 이유를 묵상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세요.
오늘의 기도
인간의 꾀와 모략이 판치는 세상에서, 오직 하나님 말씀을 인생의 다림줄로 삼고 걸어가게 하소서.
저 자신만을 위해 추구하던 모든 야망과 욕심을 내려놓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주권 아래 순복하길 원합니다.
북이스라엘 왕 베가 역시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때 앗수르 왕이 와서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고 백성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옮겼습니다
이로써 여호와께서 다른 신을 섬기면 만민 중에 흩으리라는 말씀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만민 중에 흩으시리니"(신28:64)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그토록 사모하는 만민의 우상을 실컷 섬길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네가 그 곳에서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목석 우상을 섬길 것이라"(신28:64)
사실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긴 것은 거짓 선지자들의 꾀임에 빠져 거기서 평안과 생명을 얻을 줄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도리어 마음의 떨림과 생명의 위험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
네 마음의 두려움과 눈이 보는 것으로 말미암아 아침에는 이르기를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것이요 저녁에는 이르기를 아하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리라"(신28:65~67)
뿐만 아니라 손가락질과 비방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신28:36~37)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짓 선지자들의 꾀임에 빠져
세상을 사랑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상 신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거짓말에 속지 않기 원합니다 그들은 세상을 사랑해도 아버지의 사랑이 여전하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세상을 사랑하는 자에게 아버지의 사랑은 결코 없습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요일2:15)
이 세상 정욕은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2:16~17)
아버지께서 우리를 불러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하신 것은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2:12~14)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 재물에 소망을 두지 않고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주의 백성이 되기 원합니다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딤전6:17~18)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대와 우리의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기도 하고
그 진노가 임 하기도 하는 원리를 열왕기의
역사를 통하여서 다시 분명히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선 줄로 생각할 때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하신 말씀에 따라,
겸손과 순종으로 주님 앞에 온전히 엎드리고,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 날마다 상고하고 삶 가운데
적용 하는 주님의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풍성하게 채워 공급 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모든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 받고 신음하는 주님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의 경외하고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놀라운 은혜에 합당하게 걸어가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