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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
정평자 추천 0 조회 1,720 09.01.28 16:33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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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XC90과 D3의 눈길 주행 능력 차이는 두차종에 출고시 장착된 타이어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XC90의 경우는 도심에서,포장 도로에서 좋은 승차감과 주행능력을 발휘하게 매칭된 온오프로드 겸용 타이어중 온로드 성향이 짙은 녀석이 장착 되어 있고,D3는 온오프 로드 겸용 타이어중 오프 로드 성향이 짙은 타이어가 매칭 되어 있습니다,

  • D3의 자랑인 지형반응시스템은 너무 믿으시면 안됩니다, 제 동생이 예전 재규어 랜드로버 딜러 시절에 광주에서 눈속에 D3가 빠져서 오도가도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삽의 도움을 빌어서 겨우 나왔죠, 반면 차량 무게가 가벼운 국산 소형 전륜 차종들은 오히려 별 무리없이 주행하던 상황이었습니다,D3는 차량의 무게가 심하게 많이 나가는 차량이므로 오히려 XC70이나 XC90보다 상황에 따라서는 더 탈출이 힘들어질수도 있는 차량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저역시 이번 설에 와이프 차인 뉴체로키로 갔다 왔습니다만, 가끔 도심형 SUV들중 눈길에 강한 볼보의 XC버젼들이 쉽게 탈출하는 곳을 상황에 따라서 뉴체로키의 4륜 모드로 힘들게 나오기도 하고,반대로 개네들이 헤메는 곳을 제 뉴체로키는 쉽게 지나가기도 한 경험이 많습니다,

  • 09.01.29 10:35

    처한 상황에 따라 여러 변수가 작용하므로 당연히 그러하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기 쉽지요.

  • 지형반응시스템은 오프로드 주행에 익숙치 않은 운전자가 주변 환경에 따른 악셀 콘트롤과 적절한 변속 구간을 잡기가 힘든 문제점을 차량의 전자적인 프로그램 세팅으로 해결해서 최적의 주행 조건을 찾아 줍니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이 점이 더 오프로드 주행이나 험로 탈출을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제 동생이 제대로 당해 봤죠, D3가 좋은 차량이지만 너무 믿으시면 안됩니다, 차량 중량이 심하게 무겁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아주 곤란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높은 차량 입니다,

  • 09.01.28 17:29

    ^^반갑습니다. 저도 작년 9월에 부모님 모시고 조상님 산소 올라가기 위해 디3 구입했고 현재 4천 조금 안되게 주행했습니다만, 서해 구룡포 해안에 갔다가 산타페 모래밭에 빠진 거 빼주고 그 철지난 바닷가 뻘과 모래사장, 풀밭을 거침없이 헤집고 다니는데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이번 연휴에는 경기 광주 추자리 수도원 야산에서 차체 높이고 계단도 올라다니고 눈덮인 산길도 올라갔다 내려왔지요. 완전무결한 차는 아니겠지만 현존하는 최고의 SUV라고 생각합니다.

  • 저 역시 2003년도에 뉴체로키 처음 구매하고 일년정도 타던 당시 눈길/약간의 빙판길/모래 사장/진흙길 등등 다양한 지형과 악천후에서 놀라운 성능을 발휘하는 걸 체험하고,설날 고향인 강원도 가던 눈길에서 다른 차종들 체인 장착하느라 갓길에서 헤메고 있을때, 유유히 풀타임 사륜 하이 모드에 놓고 100키로 가까이 룰루랄라 하면서 가기도 하고 했습니다만, 몇번의 아찔했던 체험을 통해 악천후나 노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게가 많이 나가는 차종들이 더 곤란해 질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낀 후에는 절대 조심하면서 운행 합니다,

  • 09.01.29 09:48

    공감입니다.

  • 뉴체로키도 덩치는 작지만 몸무게가 무려 1980 KG입니다, 탈출해서 나오면 문제가 없지만,탈출이 안되었을 경우에는 정말 죽음 그 자체 입니다, 하물며 몸무게가 2600 KG에 달하는 D3의 경우는 탈출이 안되는 상황이나 접지력을 상실해 미끄러지는 상황에 부딪히면, 거의 포기 모드로 갑니다, 다른 가벼운 차량들이 2미터 밀리고 끝날때,애네들은 한 4미터 밀려 납니다,훌륭한 차종이지만,물론 제 와이프 차인 뉴체로키 역시 굉장히 험로 탈출 능력이 좋지만,이건 어디까지나 발목이 잡히기 전까지의 상황 입니다, 무엇보다도 오너가 가진 험로나 좋지못한 노면에 대한 경험,그리고 차량 콘트롤 능력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 09.01.29 09:50

    KG (X), kg (ㅇ)^^

  • 그리고 제가 알기로 디스커버리 3 는 잔고장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들이 이제는 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보완도 되었고, 설령 문제가 생긴다 해도 대부분 한국내 AS에서 쉽게 해결되는 것으로 압니다, 디스커버리 3가 조금만 차량 무게가 감량이 되거나 V8 디젤 엔진을 올려 주던가 하면 아주 굿인데, 눈길/빙판길/진흙길 등등에서 몸무게 많이 나가는 차량들은 구동 방식에 상관없이 아주 위험한 상황으로 갈 가능성은 농후한 차량들이라고 생각 합니다,

  • 현재 한국에 판매 되는 SUV들중 험로 주파 능력은 랭글러 루비콘(명칭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버젼이 완전 끝내 줍니다, 보고 있으면 다소 어이가 없을 정도로, 동해안 해수욕장의 그 잔모래들로 이루어진 모래 사장에서 발목 안잡히고 날라 다니는 것도 이 친구 따라 가는 녀석을 본적이 없습니다, 대신 이 친구는 작고,실내 비좁고,온로드 주행은 지금의 다른 SUV들에 비하면 거의 원초적인 주행질감을 자랑 합니다만,

  • 09.01.29 20:15

    음....,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럼 이영한 님께서는 디3가 뉴체로키, XC70, XC90, 루비콘 등에 비해 우월한 점은 무었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굼합니다. 혹은 "거의 대동소이하다" 등 앞에 열거한 차들에 비해 비싼 돈을 들였는데...ㅎㅎ 그리고 현존하는 최고의 SUV는 또 무어라 생각하시는지요?

  • 쪽지로 답글 드리겠습니다,

  • 09.01.31 01:02

    긴 쪽지 글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9.01.29 09:34

    이종권님의 bmw4u에서 21세기의 자동차는 이렇게 출발한다는 취지의 7시리즈 시승기가 저로 하여금 벤츠S클래스 대신 745Li를 만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09.01.29 10:33

    동명 이인 아니신가요? 이종권님이 여러 분 이신 것 같은데..^^

  • 09.01.29 14:56

    딜러보단 포르쉐코리아(?)에서 임원급으로 일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9.01.29 08:24

    지구 어딘가에 떠도는 카앤드 선단... 원양어선일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대형 낚시배..@.@;;

  • 작성자 09.01.29 09:39

    사람은 불완전합니다. 사람이 만든 기계는 더 불완전합니다. 그래서 디3를 대충만 믿고 오프로드 교육을 받지 않은 저로서는 곤란한 지경에 이르기 전에 안전한 길 위주로 다닙니다.

  • 09.01.30 05:25

    완벽한 차량은 없어요. 전자식풀타임4륜과 파트타임 4륜과는 비교불가임니다 우선은.....

  • 09.01.30 01:52

    전 위 갤로퍼와 비교하여 한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국산 갤로퍼는 통상 LSD(락업장치)가 2개 정도 들어갑니다...제가 알기에 D3에는 3개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위와 같은 상황이 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물론 타이어의 차이를 감안 하더라도 일반 AWD와 D3의 영구 4륜구동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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