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상호 |
예이제 한정식 |
02 |
전화 번호 |
051- 746- 9931 |
03 |
위치 |
파라다이스 호텔 맞은 편 |
04 |
휴무일 |
? |
05 |
영업시간 |
오전 시 ~ 저녁/밤 시까지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있습니다. 규모는 모르겠습니다. |
08 |
나의 입맛 |
싱거우면서 맵게 |
09 |
선호하는 음식 |
다 |
10 |
싫어하는 음식 |
기름 질질 하는 거 |
11 |
나의 관점 |
㉠ 맛, ㉡ 청결, ㉢ 친절, ㉣ 기타 (순서대로 기재) |
친척오빠에게서 전화가 왔네요. 가족끼리 식사 한 번 하자고... 예이제라고 갈쳐주더라구요.
서면은 별로라고 그러시던데... 저는 한정식집을 갈 일이 없어 해운대는 처음 가보았습니다.
다들 해운대는 우찌 생각하시는지...찾아보니 글이 없네요. 그래서 올려봅니다.
우선 건물 외관은 현대식인데 실내는 전통 느낌으로 꾸몄네요. (화장실에 거시기까지도... 휴지통으로 쓰시던데... 잠깐 화장실에 갔더니 옆에서 "엄마 이게 뭐에요?"묻는 또랑또랑한 꼬맹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지만 그릇처럼 생긴 이거라고 했던 거 같아요. ㅋㅋㅋ 아마도 엄마라고 불렀으니 대답하시는 분은 어머니셨겠죠? 아주 친절하고도 상세하게 소개해주시더라구요.)
부름을 받고 달려갔기에 주문도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코스요리이겠죠?
그럼 함께 감상(?)하시고 아시는 분들은 댓글도 붙여주시기를 부탁드려봅니다.ㅎㅎ
뚜껑덮인 아이는 다들 아시겠죠? 네~죽입니다. 무슨 죽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걸 보면 제가 맛보지 않았던 거 같아요.^^
싱겁게 먹는 걸 좋아라하는 저이지만 잡채는 '니 맛도 내 맛도 아니다'란 표현이 딱일 듯 합니다.
잡채 무쟈게 좋아하는 저희 남동생이 맛이 없어 하는 걸 보면 정말 맛이 느껴지지 않는 잡채였나 봅니다.
색도 이쁘고 아삭한 식감이 좋았는데 새콤한 정도가 강한 편입니다. 그래도 맛나게 먹어줍니다.ㅎㅎ
오이선 맞는가요? 넘 물컹거려서리...아삭아삭 오이를 좋아하는 제 입에는 별루였답니다.
괜찮습니다~ 곧 맛있는 요리들이 들어올테니까요. 라며 기다려요.
보는 것만으로도 감질나시죠?ㅋㅋㅋ
작품을 만들어오셨네요. 각종 버섯들이 예술로 승화하는 순간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왠지 맛있게 느껴지네요. 버섯을 좋아라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버섯 싫어하는 꼬맹이들에게 이 사진 보여주면 먹고 싶다 할까요? 고개부터 돌릴까요?
딱 1명이 으~~~ 하네요.ㅋㅋㅋ
느끼하지 않게 꾸버서 가져오셨어요. 맛나지만 다요트를 위해 저는 아버지께 다 몰아드렸습니다. ㅎㅎㅎ
떡볶이 양념도 아닌 것이 닭꼬지 양념도 아닌 것이 달짝지근 하면서 맛있네요.
동생이 좋아라 해서 살짝 잘라 맛만 보고 동생에게 주었습니다. 착한 누나죠?ㅋㅋㅋ
고기~고기~ 고기가 오셨습니다. 많지 않은 양이라 순식간에 입 속으로 사라지셔야 했습니다.
질기지는 않았었는데 엄청 부드러웠나 양념은 어땠나 등등등 기억이 안 나네요. 죄송합니다.ㅜㅜ
말라보이죠? 젓가락을 대었을 때도 느낌이 좋지 않아 먹지 않았던 아이가 사진에 남아 있네요. 패쓰~~~
오호호~
올레~
탱글탱글 다른 이상한 녀석들 빼고 요 녀석만 자꾸 주심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먹고 싶어지네요. 앙~~~새우~~~
고기 안에 꽁꽁 싸맨 녀석이 무엇이었나 도저히 기억이 안나네요.
꽁꽁 싸맨 거랑 보이는 거랑 2종류였는데...
그냥 고기보다는 오히려 못했던 것도 같아요. 기와에 달구어진 돌을 얹고 그 위에 고기를 얹어서 식지 않게 가져왔네요.
요런 거 하나하나 다 하려면 집에서는 절대 못 해먹겠다는 생각이 순간 스쳤어요.^^;
가리비 조개구이랑은 또 다른 맛인데 양념이 너무 강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냥 구워주셔도 잘 묵을낀데...ㅎㅎㅎ
생강과 유자로 작품을 만들어 넣어 주시네요. 바닥에 하얀 조각들은 마입니다.
지금 다시 보니 모양은 좀 그슥하네요.ㅋㅋㅋ
대박입니다. 앞에 음식들을 자꾸만 미루고 양보한 보람이 있습니다.
달달한 과자같은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 아마 이거 손 못 떼실 거에요.
바삭하면서도 게살은 적당히 부드럽고 달짝지근해서 얼머나 먹었는지 모를정도 거든요.
되도록 단 음식 안 먹으려고 노력하던 제 결심이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져내렸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먹을 때 정말 행복했으니까요.
밥이 오기 전에 버섯찜국도 오고 밥과 함께 된장찌개도 있었는데 사진이 다 올라오지 않아 뺐습니다.
된장은 뚝배기에 담겨와서 테이블에서 계속 데우면서 먹도록 해주시네요.
사진이 시퍼렇게 보이는 게 바로 그 열기 때문이랍니다.
음식가지고 장난치면 혼나는데... 물도 들이고 쪼물딱 쪼물딱해서 주셨어요.
밥도 입에 넣지 않았었는지 기억이... 아! 무엇을 먹든 밥알을 꼭 드셔야한다고 생각하시는 아버지께 몰아드렸었어요.
찰지다고 하시던데...맛은 안 여쭤봤네요.
진한 계피향을 싫어하는지라 패쓰~
식혜나 다른 차를 주지하고 순간 생각했었으나 어른들은 수정과를 싫어하는 제 입맛이 이상타 생각하시겠죠?
다식은 밤맛이랑 콩맛이 났습니다. 밤이랑 콩가루를 넣었겠죠?
달달해서 여러개는 못 먹겠다고 자꾸만 스스로 세뇌를 시켰답니다. 단 음식은 여자들 다요트에 쥐약입니다. 실컷 다 먹고 웃기죠?
무엇을 먹는가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먹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아가인지라 기분 좋게 맛나게 먹고 일어섰습니다.
하나하나 따지고 드려면 한없이 따져야하는 게 음식이니까 그저 맛있게 먹지요.ㅋㅋㅋ
눈으로 즐겁고 입도 즐겁고 마음이 즐거운 식사였던터라 올려봅니다. 그럼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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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그릇 사면 안가도 대겐네예???
음식이 아주 웰빙스럽네요 ^&^
참살이 분위기에 편승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가봐요ㅎㅎ
생강,유자작품에 올려진그 합판은 찌그러저있고..접시도 아니고 판때기에 음식을 올려주나요 찰밥도 나무판때기같고 로 찜찜한 기분이 드는데요
위생에
저는 직접 보면서 먹었는데도 몰랐는데.... 먹엇던 음식에 대한 위생 걱정이 밀려오네요ㅜㅜ
손님이랑 가기엔 괜찮은집이죠..
저도 불려갔으니 손님(?)되겠네요ㅋㄷ
손님이랑 가기엔 괜찮은집이죠..
한정식... *^.^* 밥은 없고... 반찬뿐인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묵고지비...
물들이가꼬 쪼물딱 쪼물딱한기 밥이라는... 까삐딴...
젤 못된 장난이 음식 갖고 장난 치는거져~ 그나 저나 역쉬~ 부산 제일의 해수욕장이 있는 해운대 쪽이라 그런가 머시 달라두 다르네요?? 히..
그건 사진설명에도 있는 내용이고요... *^.^* 한정식의 정체성에 대해 잠시 생각하게 되었다는... 묵고지비...
밥이 없다고 해서 있는 밥 이야기 핸건데예 그라고 오래 오래 생각해 보이소, 한정식의 정체성
음식 담을 때 워매나 신경썼을꼬 하는 생각이 마이 들지만도 들고 열심히 먹고 싶어용
정성들였으니 열심히 먹어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용ㅎㅎㅎ
이곳 4월달에 갔었는데 괜찮더라구요,,아는분과 함께 가서 서비스가 많이 나왔지만요,,^_^
제법비싸요,,일인상에 사만원부터하구요,,좀 상업적이고요,해운대 예이제는 일본인들이 한국식 입맛보러 만이들와서 좀 적게주더군요,,메로구이 추가로 시켯봤는데 없다고해서 못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