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오늘>
열아홉 번째 이야기 ‘북.채.통!’
Mitchell Beck / 양지선 / 양영광 / Thierry de Mey / Helmut Lachenmann / 이병무
2024. 6. 15. 토요일 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 주최 음악오늘
· 주관 현대문화기획
·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 예매처 강동문화재단, 인터파크
· 일반 20,000원/ 학생 10,000원
· 공연문의 02) 2266-1307
- 초대의 글
타악기는 우리 생에 만나는 처음의 악기입니다. 2024년 ‘음악오늘’이 준비한 타악연주회 '북.채.통!'은 각각의 단어가 타악기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의도적으로 '북새통'과 비슷한 발음이기도 한 프로젝트 이름입니다. 팬데믹 이후의 사회에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을 찾고 경험하기는 어느새 아득한 기억 속입니다. '음악오늘'의 열아홉 번째 이야기 '북.채.통!'은 그 이전의 기억을 찾고, 더 넘어에 우리 몸이 기억하는 원초적인 소리의 경험을 찾아 현대적인 소리의 표현으로 무대 위에 올립니다. 서울예술상 음악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음악오늘’은 타악기의 탐구에 눈을 돌려 2023년 ‘작은 타악’을 주제로 공연을 올렸습니다. 올해에는 그 깊이를 더해 작곡가 이병무, 양영광의 새로운 작품이 연주되며 Thierry de Mey의 테이블 뮤직과 Mitchell Beck의 작품이 연주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Lachenmann과 양지선의 작품을 통해 피아노의 타악기로서의 가능성을 찾아봅니다. 리듬은 그 처음을 다시 일깨줘 주는 근원의 소리입니다. 피아노를 포함한 다양한 소재의 타악 작품들은 우리 몸이 기억하는 언어 이전의 원초적인 소리의 경험을 다시 현대적인 어법으로 재현시켜 줄 것입니다. 북새통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음악오늘 소개]
음악오늘은 2015년 창단된 이후, 연주자와 작곡가의 긴밀한 작업의 결과물을 청중과 공유하고자 노력해 온 단체입니다. 함께 작업할 예술가를 선정하고 그들과의 세미나와 많은 소통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고자 하여 계속하여 음악회마다 특정 연주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정하여 전에는 없는 레파토리의 곡들을 선보였으며 동, 서양의 같은 구조로 만들어진 악기들을 조합하여 창작음악을 생산하고 그것을 청중들에게 선보이는 시도들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세미나(수업 시리즈)를 통하여 음악 전문인과 애호가들에게 다가가는 시도도 쉼없이 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주소 : www.musikheute.com
[PROGRAM]
Mitchell Beck <Trio> for percussion
양지선 <p.p.> percussion and prepared piano (세계초연, 2024)
양영광 타악기 3인을 위한 <나목> (세계초연, 2024)
Thierry de Mey <Table Music> (Musique de Table)
Helmut Lachenmann <Guero> for piano
이병무 <Meta-Pattern> for 3 percussionists (세계초연, 음악오늘 위촉곡, 2024)
[COMPOSERS PROFILE]
헬무트 라헨만(Helmut Lachenmann)
·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졸업
· 슈투트가르트 작곡상(1968), 함부르크 바흐상(1972), 지멘스 음악상(1997), 베를린 예술상(2008) 수상
· 하노버 국립음대,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교수 및 하버드 대학 초청교수
미첼 벡(Mitchell Beck)
· 인디애나 제이콥스 음대 졸업
· 인디애나 음대 부교수, 보이시 주립대학교 조교수, 카멜 고등학교 퍼커션 디렉터 역임
· 현) 워싱턴 벨뷰의 Happy Minds School of Music 타악기 강사
트에리 드 메이(Thierry de mey)
· 현대 음악 앙상블 맥시말리스트(Maximalist) 창립자
· Bessie Awards, Eve du Spectacle, UNESCO Composers Forum 작품상 수상
· 스트라스부르 음악원, 뮤지카 페스티벌 상주 작곡가, Charleroi Danses 예술감독 역임
양지선
· 숙명여대 졸업,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학사 및 석사 졸업, 영국 요크대학교 박사 졸업(Ph.d)
· 이태리 Percussive Society Competition in Italy 작곡 부문 3위 수상.
· 영국 London Sinfonietta 연주한 NMC 디지털 음반 발매, 네덜란드 가우데아무스 초청연주 (2007/2008/2010), 다수의 유럽 앙상블 위촉연주.
· 아르케 음악감독, 음악오늘 단원
· 현재 : 중앙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작곡과 출강
이병무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독일 엣센폴크방 국립예술대학 작곡과 졸업
· 콜로르 현악사중주단, 앙상블 모데른, 앙상블 소리, B.E.A.M., 발톤 워크샵, 손드’아르테 앙상블, 앙상블 프로젝트21앤드, 앙상블 팀프, 앙상블 미장, 앙상블 아인스 등과 다수 연주
·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작곡과 부교수로 재직, 한국전자음악협회 회장
양영광
·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학사(B.A.) 졸업
· 잘르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대 작곡과 석사(M.A.) 졸업
· 비엔나 국립음대 전자음악 및 작곡과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독일 바이마르 국제 작곡 콩쿠르 실내악 부문 1위
· 음악오늘, ISCM, ACL-Korea, 창악회 회원
· 현) 현재 용인예술과학대학교에서 실용음악보컬과 조교수
[PERFORMERS PROFILE]
Percussion 채형봉
·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 졸업
·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강사 역임
· 서울타악기앙상블 단원
· 현) 과천시립 교향 악단 팀파니 수석
한세대 출강
Percussion 노겸세
· 경희대학교 학사 졸업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졸업
· 2017 독일 Schleswig-Holstein Music Festival 단원
·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단원역임
· 2019,2020 Korean Orchestral Percussion Symposium 참여
· 2015, 2019, 2021, 2022 대관령 국제음악제 참여
· 현) 과천시립교향악단 타악기 단원
Percussion 김승수
·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 졸업
· KBS교향악단, 원주시향 객원 수석 역임
·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평창국제음악제 등 초청 공연
· 현) 인천시립교향악단 타악기 제1차석
Pulse Percussion 멤버
Piano 윤혜성
·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 독일 라이프찌히 국립음대 Diplom 졸업
· 독일 쾰른 국립 음대 Konzertexamen 졸업
·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현대음악 Master 졸업
· 독일 앙상블 모데른 아카데미(IEMA) 14/15 장학생
· 현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중 출강, Ensemble O.N 리더, Ensemble Eins 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