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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등 현안 논의
김동철 의원 27일 국회서, 사업계획변경 조속히 추진 당부
손명수 국토부 기조실장, 광주시, LH공사, 코레일 등 참석
2019. 06.27(목) 19:14 |
김동철 의원(바른미래당 광주광산갑)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손명수 기조실장을 비롯해, 광주시, LH공사,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함께 1차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동철 의원은 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계획변경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광주시와 국토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손명수 기조실장은 ”국토부는 지구 지정에 긍정적“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사업계획변경 승인을 통해 지구 지정이 이뤄지도록 협조할 것“이라 했다.
투자선도지구 개발 사업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나 사업계획변경이 확정되지 않아 지구지정 고시를 못한 채 10개월 가까이 사업추진이 지연되어 왔던 사업이다. 또한 김 의원은 ”광주송정역 주변의 낙후된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단기적으로 신덕마을을 투자선도지구에 포함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금호타이어 이전부지까지도 포함해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서는 광주시와 LH공사가 검토해 추후 보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록교에서 평동산단까지 연결되는 도로는 향후 확장성을 고려해 최소한 폭25미터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 광주시는 최소한 4차로 이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최대 2천면 규모의 광주송정역 주차타워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광주시와 코레일이 다각도로 대체 주차장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자체적으로 450면 정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보고했고, 코레일도 다각도로 확보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이전과 관련해서는, “2008년 빛그린산단이 처음 논의될 당시에는 711만㎡(210만평)로 조성될 예정이었다”면서 “당초 계획대로 확장해 금호타이어 이전 부지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김동철 의원은 “앞으로 수시로 대책회의를 갖고 광주송정역 현안에 대해 관계 부처가 긴밀하게 협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책회의는 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토부와 광주시, LH공사, 코레일 등 관련 부처와 기관들이 개별 협의를 진행한데 따른 사업 지연과 비효율 문제를 개선하고자, ‘원샷 해결’로써 사업 추진 동력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