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호소합니다.
도와주십시오.
1. 저희는 가금류(오리, 닭)사업을 영위하는 (주)화인코리아 직원들입니다.
2. 참치가공 등을 하는 사조그룹에서 (주)화인코리아를 가금류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해 죽여서 헐값으로 빼앗으려 하고 있습니다.
3. 지난 경제 위기에 저희 회사도 이를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런 나머지 안타깝게도 저희 회사는 회생절차를 밟아야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 임직원이 합심단결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무렵
사조그룹 측에서 몰래 담보채권을 사들이고 일부 채권에 대해선 허위사실을 기재하여
변제공탁이라는 기상천외한 편법을 통해 채권을 반강제적으로 매입하여
법원의 회생인가신청에서 회생개시가 안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담보채권 75%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회생인가가 나는 회생법을 악용)
4.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저희회사를 파산시켜서 헐값으로 뺏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저희회사는 임직원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회생개시만 되면 모든 채권을 청산하고
우량 중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의 탐욕이 저희 회사와 생사고락을 함께해 온 근로자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5. 사조그룹의 회장은 주진우 전 한나라당 의원입니다.
MB계의 실세로 통했던 고명하신 분이 이런 꼼수로 통큰경영이 아닌
좀생이 짖을 일삼고 있습니다.
청컨대
사조그룹은 처음 약속하고 이미 제출하였던데로 화인코리아의 회생개시 및 인가동의서를 즉시 법원에 제출하여 주실것을 간청하는 바입니다.
정치권과 법원은 대기업이 회생법을 악용하여 재력과 권력으로 회생가능한 중소기업을 짓눌러서 헐값에 빼앗아가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회생법"을 보완해 주십시오.
현재 아고라에서 3월31일까지 서명운동 하고 있어서 도움이 될까 싶어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