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불볕더위 후덜덜 하더군요~~
어제 가출한 식옥도 쫌 돌아오고 치킨도
즐기고 고무적인 기분엿는데요.
아침에 일어나고 보니 또 원위치 간신히
움직이게 되네요~~
이렇게 체력이 수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니 다니는 것도 집근방으로 가는것도
후덜덜 할수 밖에 없습니다.
말그대로 움직이는 응급환자 언제
어디서던 탈진 또 응급실 대기 0순위
인거 같습니다.
오늘 그와중에 또 항암치료 하러 오라고
해서 간신히???불편한 몸을 이끌고요.
신속 항원검사 마치구 지금 병원도착
대기중 입니다.~~
그것도 체력이 없어서 휴게실 의자
편한곳 찿아서 길게 누워서 이렇게
손운동 하고 있지요~~
에그 좀 느긋하게 대기 하려고 요양병원
입원했는데요. 평소에는 일주일 이상
대기 하더니 밥상차려 놓고 느긋하게
준비 해놓어니 또 숨막히듯 여유없이
빨리 진행하네요.
왓다갓다 정신이없이 머리에 지진
멀미가 날듯 합니다.그러니 요양병원
에도 슬그머니 미안한 생각도 드네요.
왓다갓다 먼지만 내고 다니니까요.
지금 인제 입원수속 마치고 병실
입니다. 이번에는 의료진에게 좀
보채고 식욕 밥못먹는거 해결 좀하려
합니다.
영양제 수액맞고 버티는것도 한계에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원인은
알거 같더군요. 먼저 요양병원 쑥 태우는
냄새 요양병원 탓이라 했는데요.
다른곳에 있어도 매캐한 타는 냄새가
나더군요. 다시말하면 후각이 예민해
져서 음식냄새던 타는 냄새던 넘 민감
해진게 제가 지금 고생하는 제일 큰
원인 같습니다.
음식냄새던 냄새를 맡게 되면 구역질이
나고 식욕이 달아나거던요~~
그래서 하다못해 안되면 콧구망을 완전
막아야 하나 고민도 해봣지만 막아도
속에서 냄새가 올라 오는건 대책이
없지요~~~
이것 이문제만 해결 되어도 순식간에
체력회복이 될거 같네요.하루 웬종일
탈진 비슷한 상태에서 또 정신없이
이동하다 보니 혼쭐이 다 달아났네요.
그래도 입원절차 마치고 저의 생명의
은인같은 병원 병상에 누워있어니
그냥 고향집 엄마품속처럼 평안하게
느껴져서 정말 좋습니다요~~
오늘 금박사 흔한 일상 얘기 엿습니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금박사의 흔한일상(2)~~
금박사
추천 3
조회 260
23.04.20 19:59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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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힘 내세요 금박사님 !
오늘도 금박사님을 응원 합니다
역시나 고들빼기님
엄지척 이십니다.
여기와서 가끔 이렇게
소통하는게 얼마나 행복
한지 모르겟군요.
그동안 힘들엇지만
인제 한고비는 넘긴거
같습니다.
드시질 못하니 오죽 기운이 없으실까요?
냄새에 민감하면 그것또한 고역이 될수밖에 없지요
힘내시라는 말로 위로를 드립니다
인제 구역질 에서 벗어나
보려구요. 왜 더 냄새 후각이
더 예민해졋는지??
여기 고급의료진은 찿아
내겟지요. 이번에 좀 보채서
라도 해결했음 좋겟어요.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고
인제 해결 의 끝자락에 다다른
듯 합니다ㅡ
병상이 고향집 엄마품속같이 평안하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속히 회복하시어 서울맛집기행도 많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프신 분이 연일 삶방의 글꽃을 환희 피우시고 계십니다.
늘 기도합니다.
제성격이 원래 그래요.
구질구질한건 툭툭 잘
털어 버립니다. 또 좋은건
좋은것대로 최대치 좋은감정
을 끌어 올리지요.
사실 저처럼 이런 상황에서
불안감 미래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기도 쉽지 않지요.
전 아프기전 평상시나 똑
같이 마음 편하게 잠도 잘
자니 신통한 일 같습니다
되려 보호자 우리 큰아들이
더 힘들어 하더군요.
지금도 영양제 타임 이군요.
버티려면 틈만나면 영양제
맞곤 합니다. 돈은 둘째문제
이지요~~
제 사활을 완치에 걸엇거던요.
꼭 나아서 주변사람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다시
태어나길 소원합니다.
그 와중에...
씩씩한 금박사님 마음가짐에
힘찬 응원 보냅니다.
잘 하고계십니다~
몸은 쇠약해졋지마는
정신마저 병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몸은 기력이
딸려도 열정 도전하는 적극적
인 마음만 있어면 청춘같이
산다고 믿고 있습니다.
잘 드셔야 항암 치료를 잘 받을텐데. 걱정이 됩니다. 잘 치료 받으세요
이번에는 그래도 먼저번
보다 더 체력이 살아있구요.
예감 촉이 더 좋습니다.
지금 항암치료 하기전 영양제로
체력 올리는 중입니다.
금박사님의 흔한 일상, 2시간 전에 읽고, 또 읽고 갑니다.
민순님 그리고 여기 모든분들
누리시는 그 삶 지금 현재가
이 금박사에겐 기적 같은일
이자 저의 로망 이지요.
잼나게 행복하게 사시기들
바랍니다.
금박사님 글보고 더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저도 주식때문에 흥하다 망한 케이스라 주식 전업에서
새출발하는 마음가짐으로 베이비시터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금박사님이 힘내시니까 금박사님이 힘주시는게지요~^^
무엇이던 나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주식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제가
접근하는 방식이 문제
엿습니다.
첫째 누구 추천으로 시작
하면 안된다는것.
둘째 여유자금으로 해야
한다는것. 이 두가지를 무시
대출까지 받아 너무 판을
키웟던 것이지요.
처음 조금씩 여유자금으로
시작 내공을 키워가면서
늘려 갓어야 할건데요.
거꾸로 했어니 스트레스
엄청 받앗지요.
저도 웬만하년 누구 말에
안 휘둘리는데요.친 여동생
추천이라 암튼 그때 그게
제 운이엿던거 같습니다.
금박사님......
화이팅입니다
응원하겠읍니다
네 감사합니다.
롤러코스터 타듯
위태위태 하지만
어러분들의 응원
밑거름 삼아 새로
태어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간 췌장 쓸개 이런 부위는
소화 액과 밀접하기에
식욕과 연관이 많을테죠
늦게 발견되고
치료 효과 더디게 나타나고
사람 힘들게 하니까
마음 단디 챙기며
살아 있어
오직 그것만이
감사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병을 친구 삼아
외롭지 말며
이것도 경험이다 생각하고
잘 견디어 보아요
너무 애쓰지 말고 살아라/ 마음이 편안한 명상
한번 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