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의 신화이야기 201>
민주당의 귀태(鬼胎) 발언은 노무현 원귀현상(寃鬼現像)
- 시조신화의 천손강림과 본래의 귀태(鬼胎) 사상 -
정치권이 귀태(鬼胎)라는 말로 소동이 있었다. 본래의 뜻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 대변인이 나쁜 의미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폄하한 것이 더 문제다. 귀태에 대한 신화적인 본래의 의미를 짚어두고자 한다.
귀신에 의한 태생이라는 말이 鬼胎라는 말의 본래 뜻이다. 그런 뜻이 나중에는 때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라는 뜻으로 변용되었다. 귀태는 중국에서는 '부모를 닮지 않은 자식'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귀태의 의미는 더 변형되어 아예 걱정거리(concern)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귀태(鬼胎)에 대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사전적인 뜻은 1.두려워하고 걱정함 2.나쁜 마음으로 설명. 비속어로 ‘음모’라는 의미 등의 뜻으로 풀이해 놓고 있다. 그러나 귀태는 일본에서 주로 사용해온 말이다.
일본에서 귀태(鬼胎)라는 말이 주목된 것은 일본 작가 시바 료타로가 다시 사용한 것일 뿐 그가 만들어낸 말은 아니었다. 재일동포 강상중 교수가 제국주의를 비판한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라는 책에서 귀태(鬼胎)라는 말을 사용했던 것인데 사실은 그 역사가 명나라 때의 기록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말에서 씬화이구이타이(심배귀태, 心怀鬼胎)라는 말로 사자성어에 들어가 있다. 心怀鬼胎는 명나라때《二刻拍案惊奇》에 나온 말이다.
이러한 귀태(鬼胎)는 태어난 자에 대한 귀신과 연관시키려는 것에서 또 하나의 변형은 아예 태어나지 않은 채 귀신으로 나쁜 짓을 하는 것으로 받아들인 The Unborn으로 여긴 경우도 있다. 2009년에 만들어진 헐리우드 영화인 David S. Goyer 감독의 The Unborn이라는 영화는 鬼胎로 번역되어 동아시아 국가들에 상영되었다.

The Unborn (鬼胎 2009)
귀신에 대한 미신은 일본에서 가장 강하게 남아 있다. 중국이 문화혁명으로 봉건가문의 권위를 나타내는 귀신 격하운동을 벌인 것과 한국이 기독교 등의 종교적 영향으로 귀신이 약화된 것에 비하여 일본은 전통 귀신사상을 그대로 사회 문화의 한 일단으로 유지시켜온 배경에서 비롯된다.
일본에서 鬼胎는 키타이(きたい)로 발음한다. 현재 주로 그 뜻은 두려움을 품다(きたいを抱いだく)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서 품다는 것은 심리적인 경우 외에도 일본에서는 실제로 몸 안에 귀신을 품고 있다는 뜻으로도 사용되기도 했다.
일본의 괴기 스토리 중에 나오는 키타이 개념은 체내에서 이동하면서 난폭하게 하여 그 사람을 히스테리 상태로 빠지게 한다(鬼胎が体内で移動したり暴れたりすると、ヒステリー状態に陥ってしまうんです)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요즈음 미국 영화에서도 배 속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괴물같은 묘사를 하는 것도 이러한 키타이 개념에서 온 것이다.

*鬼胎(きたい)
이러한 체내 키타이(鬼胎) 미신은 1568년 일본 전국시대의 茨木元行라는 가 저술한『針聞書』(はりききがき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배 속에 어떤 벌레(虫)가 존재하는 것으로 묘사된 것이 과장되게 해석된 경우이다. 같은 배경에서 나온 「虫の知らせ」(벌레 조짐는 인체 내의 기생충에 대한 귀신으로 왜곡시킨 경우라 할 수 있다.

*일본의 키타이(鬼胎) 현상과 기생충 현상에 대한 내용을 보여주는 朝日新聞夕刊 신문기사.
「針聞書: 体内にいる虫の図解とその治療法、そして各臓器や体内の解剖図を紹介している。
배속의 이상 현상을 귀신에 빗댄 것은 의술의 미신적 사술 행위에서 왜곡시킨 경우이다. 작금의 민주당 홍익표 대변인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하여 강상중 교수의 귀태(鬼胎) 개념을 재인용한 것은 순전히 박정희 대통령을 폄하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인용해보겠다는 그릇된 언어사용에서 비롯된 것이다.
홍익표 대변인이 비록 사퇴했지만, 치고빠지기의 민주당 행태의 모습을 대변한 것이다. 특히 친노파들이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에서 NLL포기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괴기스러운 사건에 대하여 역공을 시도한 의도성이 있다.
특히 중국 방문을 통하여 63% 지지율로 상승된 박근혜 대통령의 위상과 박정희 대통령의 영향이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하자 정치적 위상에서 추락한 민주당의 지지도가 13%라는 비극에서 벗어나보려는 극렬한 광기에서 비롯된 악담으로 일본에서 미신적으로 강조되어온 저급한 일본식 용어를 사용한 것이다.
일본에서 왜곡 전이된 뜻 이전에 귀태(鬼胎)란 결국 귀신에 의해서 잉태댄 아이라는 뜻이었다. 본래는 아주 위대한 신에 의하여 잉태하여 탄생된 아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그래서 반신반인(半神半人)의 의미를 가진 것이 귀태의 본래의 의미였다. 시대가 흐르면서 神과 鬼神의 개념이 분리되면서 鬼神은 격하의 대상이 되었다.
유교문화 속에서도 조상귀신은 존숭의 대상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원하지 않는 귀신은 배격의 대상으로 배척되었다. 따라서 원하지 않은 귀신에 의하여 잉태된 귀태(鬼胎)란 두려움의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사람과 신의 합작이라는 의미로 귀태에서 태어난 사람은 반은 요괴라는 의미로 반요(半妖)라는 이름으로 악마시하려 했다.
신화이야기의 神은 살아있는 영웅을 신화화한 스토리다. 더불어 죽은 귀신에 대한 종교적 개념 형성 배경에 연관되어 있다. 전통사회에서 모든 지배자들은 신의 힘에 의존하여 자신들의 권위를 강화시켰다. 특히 고대 시조신화들에서 시조의 탄생은 영험한 신의 태에서 태어나는 것으로 강조되었다. 난생신화라는 것도 새라는 신에게서 태어났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卵生이란 卵胎(난태)를 의미한다.
고대사회에서 神은 무형이 아니라 유형으로 이 세상에 살아 있는 위대한 동물이나 위대한 자연 또는 영웅적인 사람에게 붙여졌다. 神은 나중에 점차 무형화되거나 이 세상의 존재가 죽어서 무형의 혼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변화되었다.
신라시조 박혁거세는 신으로 숭상되었다. 신의 태에서 태어난 것으로 박혁거세는 선도성모라는 태영의 여신의 배에서 태어난 것으로 신화화 되었다. 그 부인 알영 또한 계룡이라는 신의 뱃속에서 나온 것으로 표현되었다. 박혁거세 신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거의 3천 곳의 신사 신구에서 신으로 숭상되었다.
신라의 장보고는 일본역사에서 명신(明神)의 동의어로 신격화되었다. 이순신 장군은 러일전쟁 당시 일본의 도고장군이 승전하게 해달라고 빌었던 해신으로 숭상되기도 했다.
신격화된 인물들의 신격은 그 태생부터가 신에 의해서 태어난 것으로 의미가 부여되었다. 예수의 탄생은 성모마리아의 처녀 잉태라는 것으로 그 모태가 신에 의해서 조성된 것으로 표현되었다. 鬼胎라는 말고 성모모태(聖母母胎)라는 말은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살아 있던 사람이 죽어 귀신이 살아 있는 태에 임심하게 했다는 鬼胎 의식은 신라시대에 팽배해 있던 개념이었다. 그 시대의 귀태의 鬼는 죽은 사람의 귀신 개념 또는 동물신의 개념으로도 받아들여졌다.
박혁거세, 김알지신화 그리고 주몽신화에서 알에서 태어났다는 것부터가 신으로 숭상된 새 또는 거대한 계룡에게서 태어난 것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은 모태에서 동물신의 정기를 받았다는 것으로 여긴 것이다.
신라말의 대문장가 최치원은 돼지의 후손이라고 믿어졌으며, 후백제의 견훤은 지렁이의 후손이라고 받아들였다. 고려시조 왕건의 조상 호경은 호랑이였다거나 고려중기에 만들어진 단군신화에서 단군은 곰신에게 화신되어 태어났다고 믿은 것은 모두 일종의 전통사회의 동물 귀태(鬼胎) 신화를 바탕한 것이다.
특히 죽은 귀신과 잠을 자서 태어났다는 귀태(鬼胎)의 경우 그 죽은 귀신이 위대한 왕의 귀신이었다는 것이 강조되었다. 예를 들어 <삼국유사>에서 보여주는 도화녀비형랑(桃花女鼻刑郞) 이야기는 신라 제25대 진지대왕(眞智大王)이 죽어 그 귀신이 사량부(沙梁部)의 도화랑(桃花郞)이라는 여자와 동침하여 비형(鼻荊)이라는 아기를 잉태하게 했다는 귀태 이야기다. 귀태에 의해 태어났다는 비형은 반은 귀신처럼 묘사되어 있다.
진평대왕의 명을 받아 비형은 귀신들을 불러모아 다리를 놓기도 했다는 것이다. 비형은 귀신들 중에 길달(吉達)이라는 귀신을 천거하기도 했다. 그런 길달은 여우로 변하기도 했다. 귀신과 사람 사이의 귀태에서 잉태했다는 비형은 귀신들을 마음대로 휘어잡는 존재이기도 했다. 그야말로 '신들린 사람'의 전형을 보여준 것이다.
우리말의 '신명났다' 또는 '신들린듯' 또는 '귀신들린'이라는 말은 이러한 비형랑(鼻刑郞)과 같은 귀태(鬼胎) 의식을 배경하고 남아 있는 말들이다.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태생부터 귀신에게서 태어난 비형랑(鼻刑郞)과 같은 개념은 '도깨비' 문화에 남아 있다. 도깨비는 반은 사람이고 반은 귀신행동을 하는 것으로 받아들인 우리 민족의 정신풍속에 전해져 왔다. 이러한 도깨비 문화는 아메리카 인디안들에게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나는 코리안신대륙발견> 동물토템 숭배시대의 '도깨비' 둔갑술(遁甲術)과 불교 성불(成佛)의 '화신(化身)' 비교.(4).에서 논했다.
나바호 인디안들에게도 '도깨비' 개념이 있었다. 그들의 도깨비는 동물의 가죽을 쓴 사람이 돌아다니는 것으로 물건을 쓴 것이 아니라 둔갑했다는 개념으로 받아들였다. 그것을 나바호 인디안들은 '스킨워커(skin walker)'라고 했다.
2009년에 내가 쓴 위의 글은 도깨비 시리즈 글의 네번째 글로서 코리안 전통 도깨비와 나바호 인디안 도깨비 이이-나알들르쉬이(yee naaldlooshii)에 대한 비교로 <콘디안문화> 나바호 인디안들의 '도깨비' 이이-나알들루쉬이(yee naaldlooshii)에서 보다 상세히 볼 수 있다.
사람이 동물의 가죽을 쓰면 동물 그 자체가 된다는 '신화적인 연금슬'로 받아들인 것이 나바호 인디안들의 '스킨워커 도깨비' 믿음이다. 이러한 원시 둔갑술(遁甲術)은 사실상 고등종교에서 보다 체계화된 교리로 발전시켰을 뿐 그 본질은 모두 神+人이라는 신인사상에 바탕하고 있다. 한 마디로 귀태(鬼胎)의 전형인 것이다.
기독교의 수육(incarnation)이나 불교의 성불(成佛) 개념은 그 이전의 신선도가사상의 '화신(化身)' 개념에서 바탕하고 있으며 좀더 원시적으로는 도깨비 사상의 둔갑술에서 비롯된다. 석탈해와 김수로왕이 독수리 - 매 - 참새로 둔갑하는 <가락국기> 신화는 이러한 초기 화신 둔갑술을 잘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의 홍익표가 악담으로 사용한 귀태(鬼胎)에 대한 해석으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인물'로 그 뜻을 특정 뜻으로 강조하려는 것은 노무현 문제를 박정희에 뒤집어 씌우는 적반하장의 행태에서 비롯된다.
생명을 내팽개쳐 자살한 노무현과 그 정통성을 이은 민주당 주류세력이 태어난 생명을 거꾸로 상대 진영에게 역공한 의미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개념으로 귀태(鬼胎)를 오용한 것이다.
태어나지 말았어야 더 좋다는 개념은 종교적으로 오래된 철학의 하나였다. 기독교의 바이블에서도 태어난 것보다 태어나지 않은 것이 오히려 낫다는 것을 강조한 귀절이 여럿 있다. 구약성서의 요나가 절망한 마음으로 말하는 다음과 같은 내용도 그 하나이다.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내 생명을 취하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의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 하시니라. 요나가 성에서 나가서 그 성 동편에 앉되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그늘 아래 앉아서 성읍이 어떻게 되는 것을 보려 하니라.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덩굴을 준비하사 요나 위에 가리우게 하셨으니 이는 그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 괴로움을 면케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덩굴을 인하여 심히 기뻐하였더니 하나님이 벌레를 준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덩굴을 씹게 하시매 곧 시드니라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준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쬐매 요나가 혼곤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요나서>
위의 내용에서 흥미로운 것은 박혁거세 신화와도 같은 박덩굴이 나오고 귀태의 일본식 기생충과 같은 벌레가 박덩굴을 갉아먹는 이야기까지 등장한다.
바이블에는 살아 있는자보다 죽은 자가 더 복되며 그보다 더 복된 자는 오히려 태어나지 않는 자가 더 복되다는 내용도 등장한다.
"그러므로 나는 살아 있는 산 자보다 죽은 지 오래 된 자를 복되다 하였으며, 이 둘보다도 태어나지 아니하여 해 아래서 행하는 악을 보지 못한 자가 더욱 낫다 하였노라." <전도서> 4장 1절 3
이러한 구약성서의 염세주의 철학의 일면은 흥미롭게도 우리나라의 삼국시대 개념에서도 등장한다. <삼국유사>의 사복불언(蛇福不言)조에는 원효대사와 사복의 대화에서 태어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莫生兮其死也苦 莫死兮其生也苦
태어나지 말지어다. 그 죽음이 괴로움이니라.
죽지 말지어다. 그 태어남도 괴로움이니라.
<삼국유사>
자살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불교와 가까이 했다. 일국의 대통령이 되어 봉하바위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타당성을 잃는다. 민주당과 친노세력들이 노무현 자살에 대한 생명경시는 자책하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위업을 비판하여 '태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인물'로 귀태(鬼胎)라는 망언을 한 것은 적반하장인 것이다.
첫댓글 민주당은 노무현 원귀가 씌인 鬼胎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똥당은 부엉이 바위에 갈 인간들이 줄서있습니다!!
저인간들 하는짓이 귀신이 씌여서 하는 행동은 아닐까요?
하는짓을 봐서는 대한민국에서 사는 인간들이 아닌거 같아서...ㅎㅎㅎㅎ
근데요 홍가놈은 뜻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내벹은 말인거 같습니다
저놈의 한말도 혹시 귀신이 시킨거아닐까요?
홍익표 요놈말고 또한놈 이해찬 이놈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