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경율
“인간 윤석열 아니라 비전·가치 지지…
사자 모습 되찾아야”
與 비대위원 21일, 김경율 회계사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을 향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때도 경찰과 병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사건의 진상을
발표했음에도 마치 은폐와 조작이 있는 것처럼
호도한다"라고 말했다----
< 이태경 기자 >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19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 이태경 기자 >
국민의힘 김경율(55) 비상대책위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께서 최근 내가 하는 말
때문에 많이 불편해하실 거라 생각한다”
며
“하지만 나는 ‘인간 윤석열’이 아니라
그의 비전과 가치를 지지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정곡을 비켜가지 않는
특유의 사자 같은 옛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주길 바란다”
고 했다.
김 위원은 이날 본지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을 향한 합리적 중도층의
태도가 많이들 바뀌고 있다.
나는 그게 두렵다”
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은 지난 열흘 동안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 의혹을 비판하면서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공인회계사인 김 위원은 경제
민주화와 재벌 개혁 운동을 하다
2019년 ‘조국 사태’를 비판하며 참여연대를
탈퇴했고,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고, 지난 17일에는 민주당
정청래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 출마를
선언했다.
-연일 ‘김건희 여사 리스크’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명품 백 수수’ 의혹에 대해
전말을 설명하고, 사과해야 한다.
다만 오늘을 기점으로 이 문제를 당분간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답을
기다리려 한다.
정치 영역에 들어오니 언론에 얘기하는 것
외에도 내 뜻을 전달할 수 있는 다른
공간이 얼마든지 있더라.
김 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하고
‘수도권과 대구·경북 출마자 사이에
인식 차가 있다’고 한 내 발언은 과했다.”
-한 위원장과 조율된 입장인가.
“한 위원장이 나한테 뭘 시킬 사람도
아니고, 내가 한 위원장이 시키는 대로
할 사람도 아니다.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냐는 분도
계시는데 그건 한 위원장과 나 둘 다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하는 말이다.”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19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합리적 중도층의
태도가 바뀌고 있다"며 "나는 그게 두렵다"고 했다----
< 이태경 기자 >
-윤 대통령과의 관계는 어떤가.
“비대위원이 된 이후에 만나거나 연락한
적은 없다.
대통령께서 최근 내가 하는 말 때문에
많이 불편해하실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인간 윤석열’이 아니라
그의 비전과 가치를 지지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합리적 중도층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본다.
‘명품 백 수수’ 의혹 이후 윤 대통령을
향한 태도가 많이들 바뀌고 있다.
나는 그게 두렵다.”
-윤 대통령이 어떻게 바뀌길 기대하나.
“윤 대통령은 당선 이후 주로 이마를
드러내는 헤어 스타일을 하는데, 요즘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앞머리로 이마를
덮던 검사 시절이 생각난다.
그때는 어떤 사건을 대할 때 정곡을
비켜가지 않는 특유의 사자 같은 모습이
있었다.
그때 그 모습을 잃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고, 다시 보여줄 거라 믿는다.”
-비대위원으로서 지켜본 한동훈
위원장은 어떤 사람인가.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는 사람 같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직후 한 위원장
‘내가 습격당했을 때처럼 생각해 달라’
고 했다.
준비한 발언이 아니었는데, 그걸
보면서 괜찮은 정치 지도자감이라고
생각했다.”
-한 위원장은 주로 누구와 상의를 하나.
“연설문을 쓰거나 정치 개혁안을 내놓는
걸 보면 혼자 결정하는 게 많은 것 같더라.
검사 시절에는 사건 관계자들과 만나지
않고, 홀로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하지만 이젠 정치인이 됐으니 주변과
자주 소통하면 좋겠다.”
-마포을 총선 출마를 선언했는데.
“이곳 현역인 정청래 의원은 나와 같
공정과 정의를 외친 86세대지만,
그가 정치권에서 보이는 행태는 전혀
민주적이지 않다.
비대위원직을 수락할 때부터
막연하게나마 출마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다.
당내에서 선뜻 정 의원과 맞붙겠다
나서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자청했다.”
-정 의원이 왜 문제인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민주화 운동 한 게 잘못한 것도 아니다’
라고 했지만, 지금 86 운동권의 행태는
민주적이지 않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정 의원이다.
86 운동권 세력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선출된 윤 대통령을 취임 직후부터
탄핵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이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 ‘조국 사태’ ‘윤미향 사건’ 등에서 보인
내로남불 행태는 민주주의나 정의와
전혀 상관없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때도 경찰과
병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사건의
진상을 발표했음에도 마치 은폐와
조작이 있는 것처럼 호도한다.
‘핼러윈 참사’ ‘세월호 참사’ 각종 조사가
다 이뤄졌는데도 ‘밝혀진 게 하나도 없다’고
선동한다.”
-언제 출마를 결심했나.
“지난 15일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와 면담
자리에서 처음 총선 출마와 관련한
이야기를 했다.
마포을에 가고 싶다고 하니 그날 저녁
한동훈 위원장이 내게 전화해
‘우리가 이길 수 있으니, 잘 고민해 달라’
고 했다.
이후 한 위원장과 조율을 거쳐 지난
17일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출마
의사를 밝히게 됐다.”
-당선 가능성이 좀 더 큰 곳으로 갈
생각은 안 했나.
“그런 지역을 가라고 주변의 권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곳을 가겠다고 하면, 내가 하는
쓴소리가 마치 텃밭을 가기 위한
지렛대처럼 비칠 것 같아 그러지 않았다.”
김승재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JMS
정청래 같은 운동권 이념자들은
영구퇴출 시켜야 한다.
5
호랭이야
초심을 읽지 말고 오직 나라와 국민만 보고
앞으로 가십시요.
구양봉
김경률위원님 김건희 디올백에 대해 자꾸 얘기해야
적들 함정에 빠저드는 겁니다.
모든 국민이 다 함정이고 몰카 라는걸 아는데
왜 자꾸 엉뚱한 이야기를 하나요?
그게 당신한테 절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집토기들 다 돌아섭니다.
적들이 바라는 함정에 스스로 빠지지 말기를
바랍니다.
길따라구름따라
이거는 함정에 빠뜨려는 자들을 엄벌해야할
사항이지 당한 사람을 몰아세울 일이 아니다.
매일 거짓말하고 매주 법원에서 재판받는 자처럼
행동해야 하는가?
몰카범을 엄벌해야 사회가 바로서는게 아닌가?
사회가 몰카범이 설치는 곳으로
만들어야되는가?
Danny
비대위원으로서의 기대가 있는데 너무 오버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좌파시민단체인 참여연대에서 활동하시다가
조국이 하는 꼴이 너무 못마땅 하다고 나오셨지만
아직 자유우파로서의 입장표명이나 검증이
되지 않으신 분이라 좀 조심스러운데
국힘당 비대위원이 되신 후 좀 오버 하신다는
느낌이 들어 조심스럽습니다.
북시렁
정청래 같은 사람을 끌어내리려면 그쪽 프레임에
말려들어서는 안된다.
주사파들은 윤석열 대통령 되기전부터 김건희여사만
물어뜯었다.
줄리니 도이치니 뜯었지만 나오는 게 없으니
몰카 공작까지 하여 험집을 내는 집단들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도 갖은 험집을 내려다
판판히 박살나고 이제부터는 윤석열 대통령과
분리 이간질에 어 공작에 말려들어서는 아니된다.
그에 일환으로 공작 몰카는 어디 가고 빈 가방만
남에 험집을 내려하는데 더 이상 말려들어가서는
안된다.
여기에 언론까지 춤을 추며 달려드는 모습을
우리는 보고 있다.
나라사랑님
화이팅 해서 꼭 정청래 보내버리고 당선되시기
바랍니다
Julius
김경율 부디 정청래 같은 쓰레기를 영원히
묻어다오.
적극 응원한다.
터프가이99
좌파의 조작질에 걸려든 게 이 사건의 진실이다.
만약 사과를 한다면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이 부분을 물고 늘어져 탄핵 운동까지도 끌고
가는 게 좌파들의 ㅈ같은 특기다.
그렇기 때문에 좌파들은 절대로 "사과"하지 않는다.
사과는 곧 퇴진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재인과 김정숙이 사과하는 거 봤나.
찢재명이 사과한 적 있나.
박근혜가 사과하고 이명박이 사과했던 결과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다.
메타부스
본인의 과한 발언은 사과하는 모습이 좋고
몸에 좋은 쓴소리 잘하셨어요.
큰일이네
비대위라는 조직의 일원이면. 전체의 의견을 반영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사견을. 언론에. 피력하는 건. 뜻이 좋아도.
행실은 바르지 않다.
단 하루라도 정직
단 하루 정청래 얼굴나오면 TV 돌린다.
또 법과 펜 그리고 칼로 죽이려 한다는 말은
국민들을 기만하는 말이다.
forsun
이 자식은 분명 세작이다.
핸드백 하나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것 봐라.
참보수
명품백을 받은 김건희는 당연히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김건희 선친을 들먹이며 의도적이며
계획적으로 함정을 판 교활한 넘들을 비난하는
여론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윤통 주변에는
저격수도 제갈공명도 없다.
지금이라도 방어가 아닌 공세로 대통령 가족을
몰카로 희롱한 야비한 넘들을 응징해야
할 것이다..
atom
경률씨, 총선은 단체전 경기다.
atom
녹음 준서기가 떠나니, 반성 김경률이 설치네.
유박사
100% 동감, 우선 범법 투성이 이재명과
문재인부터 감방에 쳐 넣어야 한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우리의 주적인 북괴를 지지하는
놈들은 국가보안법을 적용하여 박살내야 한다.
찐찐이야
꼭 당선되기를 기원 합니다 화이팅!!!!!
조창섭
당신같은 사람이 국힘에 있어서 큰힘이 됩니다.
Sweeper999
김경율 같은 사람 정말 잘 들어왔다!
無影塔
지나치게 오버하네...
참보수
뭔가 화끈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실망스럽다.
정권초기에 문재인의 적폐청산에 버금가는
방식으로 문재인과 그일당, 똥파리 같은
좌파시민단체 등등을 깨끗히 대청소를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kang8899
이제 바른말을 하는 분이 나옵니다.
도대체 언론에서 야당에서 국정운영을 대통령이
잘못한다고 야단법석을 떱니다.
도대체 뭘 잘 못하는 겁니까?
구체성도 없이 떠들기만 합니다.
강성희 진보당 이 자는 행사장에서 대통령과
악수를 하면서 손을 잡고 놔주지 않으면서
국정운영 잘 하라고 떠드는데 도대체 뭘 잘
하라는건가 핵심도 없습니다.
그런 건의사항이 있으면 제도권인 국회에서
건의를 해야지 왜 행사장에서 행패 인가..
문재인정부에서 그렇게 포플리즘 정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국민이 선택 한것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한 것이다.
정권이 바뀌지 않았어 봐라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할 뻔 했다.
그런면세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 시대의 최고의
지성이자 영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