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믿음 마태복음 15:21-28 새 날을 허락하신 주님~ 그 새 날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말씀 앞에서 내 옛모습을 보게 하시고 본 것을 내려놓고 새 모습으로 살아가는 복된 날이 되게 하소서
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바리새인들의 외식하는 모습에서 더 이상 복음이 들어가지 않음을 보셨을까..... 거기서 나가사~ 참 은혜가 된다 한 번 논쟁(?)이 생기면 끝나야할 때를 잘 모르고 끝까지 설득시키려는 나의 모습이 부끄럽다 주님~ 예수님의 지혜를 제게도 주시옵소서 논쟁에 휘말리지 않게 하시고 그 심중을 보게 하시고 과감히 멈추고 나가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듣고 싶은 말씀이다 나도 듣고 싶은 말씀이다~~~ 이 말씀을 듣기 위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묵상하면서 내 모습을 점검해보고 나도 예수님으로부터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길 기도합니다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예수님께서 그 마을에 오셨다는 소리에 그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자신의 불행한 처지를 큰 소리로 드러낸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아니까 여기까지는 나도 가능할 듯하다....약간의 수치스러움만 각오하면..... 근데 엄마니까 자녀를 위해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큰 소리로 외쳤는데 못 들으실리 만무한데 대답을 안하신다....... 부르짖었는데 무응답...... 실망스럽긴하지만 이것도 훈련에 의해서 이것도 견디며 응답하실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무응답..... 그런데 너무 냉정한 말씀을 하신다 너는 이방인이니까 너와는 상관이 없다...... 어떻게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을까......
주님~ 저라면 이쯤이면 그런가보네....하면서 돌아서 가버릴 것 같습니다 나로서는 그 정도의 믿음 밖에 되지 않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보혜사 성령님을 의지하며 나갑니다 뛰어넘게 하사 더 가까이 주님께 나가 주님의 그 사랑을 경험하게 하소서
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그나마 있는 자존심까지 무너지는 소리다...... 넘기 힘든 산과 같다..... 그런데 이것을 뛰어 넘을 때에 주님의 응답하심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말씀 앞에서 나의 연약한 믿음을 드러냅니다 그러기에 보혜사 성령님이 필요합니다 자존심이라는 벽을 뛰어 넘어 겸손함으로 주님께 나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