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번주가 황금기인데 전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황금같은 황금기를 한심하게 보내고야 말았네요 오늘 오후에 업무관련 교육이 있어서 갔다가 바로 퇴근했는데요 거기 교육장에 과자랑 음료수 이런게 있더라구요? 다이어트 시작한뒤로는 구태여 제돈주고 과자 이런거 안사먹거든요 그래서 인지..저는 간만에 본 과자에 눈이 확~~ 돌아가고 말았지요 ㅠㅠ
이걸 먹을줄 알았으면 점심을 먹지 않았으면 차라리 조금은 나았는데 말이죠.. 결국 저렇게 먹어버리고 오늘 저의 목표칼로리를 400kcal나 초과하고 말았네요 그나마 야식은 먹어주지 않았고 나머지 식사는 무난하게 했기에 점수는 저정도 줬구요
그나저나 오늘 미션 오래씹기..점심먹으러 가기전에 오늘 미션을 생각하자! 라고 다짐하고 갔건만.. 막상 밥이 나오지 그 미션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평소대로 빨리 먹어버렸네요; 미션을 떠나서 빨리 먹는 습관 하나도 안좋은건데 첫직장에서 상사들 먹는속도 맞춘다고 7년넘게 빨리먹은게 무섭긴 하네요. 잘 안고쳐지는거 보면..
암튼 오늘 간식먹은거때매 오늘도 너~무 추워서 운동하기 싫었지만 먹은게 걸려서 꽁꽁얼은몸 이끌고 운동은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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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덕분에 운동은 잘 다녀 오셨네요~^^
추운데 오고가는길에 조심하시구요
과자좀 먹었다고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가끔은 그 정도는 먹어줘도 괜찮아요..ㅋ
엄마님 그나마 다행인게요 어제 운동이 좀 강도가 높아서 그런가 오늘아침에 체지방 재줬더니 오히려 떨어졌더라구요
무작정 안먹는다고 스트레스 받는거보다 적당히 먹는게 좋은거 라는건 아는데 그래도 저런거 먹었을때 죄책감은 어쩔수 없는거같아요.전 이상하게요 

저런 과자류 같은 간식은 먹고나면 가책
이런게 많이 느껴져서 잘 안먹게 되는데 정작 고기나 반찬같은 주식은 
느낌없이 많이 먹게 되는게 탈이에요;
그래도 저녁이나 야식이에서 정리 잘하셨는데요 뭐,
사실 점심때 잘먹어주면 더 배고픔이 전 느껴지던데..잘하셨어요
배고파서 먹는거면 그래도 낫지요..제가 보기에 다이어트의 적은 배고파서 먹는게 아니라 입이 심심해서 먹는 이게 더 문제인거같아요 특히나 저런 간식들은 배고파도 막 들어가잖아요; 교육이 3시였기때매 그리 배고플 시간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나마 다행인건 그래도 오늘 체지방 재니까 체지방이 떨어져있어서 위안이 되네요
저도 점심을 반만 먹는이유가 그거에요 직원들은 2그릇도 후닥먹을시간에... 전 반밖에 못먹는다는거죠.. 식당을 차타고 이동하는데 나.. 다먹자고 몇사람을 기다리게 할수가 없다보니.. 반덜어 먹기 시작한게.. 벌써 3년이 넘었나봅니다..ㅋ그럼에도 살은 안빠졋네요..ㅜㅜㅋ
반만 먹는거면 차라리 낫죠.저는 정량 다 먹으면서 속도도 빠르니 문제에요; 저 예전회사 부서사람들 성격이 얼마나 급했냐면요 밖에서 어쩌다 다같이 먹게되면 미리 음식점에 전화해서 우리 12시반까지 도착하니까 우리오면 바로 셋팅되어있게 해놔라고 하고 도착하자마자 전부 밥을 5분만에 후루룩; 그때까지 다 안먹으면 재촉은 안하는데 전부 다안먹은사람을 일제히 쳐다보고 있는게 어찌나
이 심한지 몰라도 그런데서 7년넘게 일했더니 이젠 속력늦추고 싶어도 안되네요 
맞아요..저도 예전에 다이어트할때 최대의 적이 간식이 마구 공급되는 교육이었어요..ㅎㅎㅎ 공짜로 주는데다가 오랫만에 먹는 과자에 손을 멈출 수 없었죠..ㅎㅎㅎ 안먹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먹고 운동~~잘하셨어요.
차라리 내돈주고 사먹는 과자는 내 돈이 나가니까 안사먹어야지 가 되잖아요
그리고 남의집에 초대받아서 가게되면 그사람에게 미안하니까 과자 이런건 많이 안먹게되는데 교육에서는 공짜로 주는데다가 내 지인도 아닌데다 계속 공급해주니까 참 유혹을 견디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