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안올리려고 했는데
요즘 글 올릴 소재가 없어서
하나 올려 봅니다..
제가 살다가 이런 횡재를
하다니요.
정확히 말씀 드리면
제가 받은게 아니라
삼식씨가 받은 선물이네요.
지난번에 저희집에 와서
자고 간 삼식씨 친구가
삼식씨의 칠순 선물로
본인이 수집해서 보관하고 있는
명품 시계 중에서 하나를
주었답니다.
젊은시절 잘 나갈때 본인이 받은
선물인데 (뇌물?)
이제는 고급시계도 필요치
않은 나이가 되었고
본인은 더 좋은것 차고 있다며
친구인 삼식씨에게 주었대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비싼 시계를 왜 주냐고ㅡ
우리한테 잘보일 껀덕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자꾸 물으니..
원래 고교시절 부터 지금까지 변함 없는 절친이었는데
심성이 순하고
너무 곧은 친구인데
욕심도 없답니다.
다음달 모임때 서울 올라와서
주겠다고 했다는데
얼른 주고 싶어서 몇일 전
홍성 들판 낚시터까지 와서
움막에서 하룻밤 자고 갔답니다.
쭈꾸미.새우 등 구워먹고
잘 놀다 가면서 또 온다 한대요.
시계를 검색해 보니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왠만한 자동차 한대값이라!
저는 들어보지도 못한
오데마 피게. .
자그마치 4천만원이네요.
저같으면 팔아서 돈으로
쓸텐데...
남한테 준다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말이예요..
삼식씨는 아무렇지 않게 받아
너무 좋아라 합니다..
자기도 시계 필요없다며
나중에 사위에게 주고 싶은가
봐요..
저보고 차라고 하는데 무거워서
싫고..
여자가 남자시계를!
ㅎㅎㅎ~
삼식씨가 낚시터에서 차 본 사진.
저도 차 보았네요.
요거시 명품이라고? ㅎㅎ
어딜봐서??!!
케이스값만 20만원인데
케이스는 친구가 수집하느라
보관한답니다.
시계 말고도 수집하는게 있다고 하네요..
함께 딸려온 끌로에 선글라스.
이건 저 쓰라고 하네요.
아무리 봐도 내스타일이 아녀..ㅎ
네이버에 검색 해보니
오데마피게 15400 이 사천만원.!!
자랑하는거 같아서 글 안올리려다가 쓸게 없어서
올려보았어요.
빚진 기분도 안드는 제가
비정상 인가요? ㅎㅎ
저한테는 그저 시계일 뿐이니까요..
첫댓글 이리 큰 선물을 칭구에게 주고
받고
넘 멋진 사나이들의 우정입니다
나이드니 욕심두 없어지데요
사위에게 아들에게 나눠주고
하데요
날도 시끄무리 한데
좋은소식으로 햇살같은
우정
그저 두분 오래오래 건강 하심요
우리 사론님 복둥이유
삼식씨 꼬옥 보시라요
담달 서울모임때 올라와서 준다고 했다는데
얼른 주고싶어서 낚시터로 왔더래요.ㅎㅎ
손자 데리러 가면서
급히 답글 드리네요.총총
우 와~~
멋진시계
찐한 우정이 담긴 선물입니다
마
빚진기분 없이 편안히 받아도 되는 선물같아요
아낌없이 주고픈 친구가 있지요
좀 보수적인 삼식씨의 절친 아니겠어요
남자들의 의리는
우리여자들 보다 더
값져요
이런 자랑은 암만해도
쪼아요
아무리 우정의 친구라 하여도 돈되는 것을
선뜻 준다는게 쉽지 않은데
그분도 참 착하시네요..
ㅎㅎ
어머 자랑 할만 하네요
두분에 우정이 정말 돈독하시기에 그 밤에도 친구집에 올수도 있고 늦은 밤에도 친구와 함께 할수 있는 사이시니 그러시겠지요
얼마나 좋은 친구였으면 벌판 움막에 까지 찾아 가셨겠어요
그렇지만 정말 대단한 우정이시네요
웬만한 사람은 그런 명품까지 선물 하지는 못 할텐데요
두분 우정 너무 아름다우시네요
근데 시골에서는 안차고 다니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눈독 들이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되서지요
ㅎㅎ 친구분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시골에서 본다해도
고것이 명품인줄을 어찌 알겠어요.
나만 모르나?ㅎㅎ
어디를 봐서 명품인지 몰라도 엄청 비싸네요..
저한테는 줘도 몰라요.ㅎㅎ
@샤론 . 시계에 장인 고장인 스위스에는 장인에 명품이 유명한 곳이잔아요
스위스는 시계 하나로 유명한 나라가 아닌가요
덕분에 시계이름도 알게 되네요
우와!! 삼식씨께서 좋은친구를
두셨네요 어느 나라건가? 오히려 받으신게 부담되겠어요
스위스제예요..ㅎㅎ
고맙기는 해도
워낙 친한 친구라
부담은 안돼요..
우정이 돈독한. 친구분
이시네요 ᆢ
화이팅 입니다 ᆢ
네..그런거 같아요..
감사합니다.언니~~^^
이런 자랑은 해야죠.
삼식님의 남다른 찐친구와의 우정이
명품 시계의 값과는
비견될 수 없을 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우니까요.
변치 않는 두 분의 우정만큼 오래 간직하세요.
정말 찐 우정인가 봐요..
오래오래 변함없이
이런 친구가 있다는건
살만한 일이겠지요..
자랑
잘하셨어요.
그래야 처음으로 자세히
명품시계 감상이라도 하지요.
일단 좀 무거워서
남자가 차야만 하겠지요.
좀 가벼우면
샤론님이 차고 다녀도
괜찮을텐데요.
요즈음 여자 멋쟁이들은
남성적인 시계도 많이 차고 다녀요.
여하튼
발음하기도 힘들지만,
쪼금만 가벼웠으면, 좋겠다.
샤론님 차고 다니시게..
ㅎㅎ저도 오데마 피게를
첨 알았네요.
친구분은 파텍필립을 차고 다닌다네요.
세계 1위명품 시계가 파텍필립이라고 하네요.ㅎ
저도 첨 알았습니다.
무거워서 저는 못 차요.ㅎㅎ
오마이갓!!!~~~~~
그동안 남편분이 잘살아오신 결과물
입니다.
그 친구분이 아무나 주겠어요??~~^*^
ㅎㅎ정말로
살다보니 이런일이 다 생기네요..
언니 요즘 두문불출이셔서
고생하시네요.!.ㅎㅎ
@샤론 . 말도 마슈!!~~ 아주그냥 죽을지경 입니다,
워낙 많이 찍어놔서 볼수가 없어요.
울 손녀가 할머니 얼굴에 들깨
뿌려놓은것 같다고....
오늘이 딱 일주일인데 아직 새까매요~ㅠㅠ
@도마소리 ㅎㅎ일주일 되셨으면
이제 이틀만 있으면 되겠네요.
고생하신 보람이 있으실거예요.!
저는 명품 시계는
롤렉스 밖에 몰라요 ㅎㅎ
삼식님 친구분 아무리
욕심이 없다지만 그비싼 명품 시계를
선뜻 주기는 쉽지 않는 일인데 두분의
오래된 우정이 얼마나
두터 우면 그럴까! 생각되고 삼식님의 인품도 그려지네요~^^
방장님 선물 받은
끌로에 선글라스 끼고 언제 한번 만나요..ㅎㅎ
저도 롤렉스 밖에 모릅니다.ㅎㅎ
보라님 늦은시간까지 잠 못드시고 있었구나..
잠을 충분히 자야하는데..
난 오늘 광양 매화도 보고
남쪽으로 봄나들이 가느라
새벽에 일어낫네요..
보라님 잠좀 충분히..
건강을 위해 많이 자주기 바래요..^^
@샤론 .
광양 매화꽃 보러 가시는 구나요~🫠
꽃구경 많이 하면서
봄향기 가득 담아 오시와요..ㅎㅎ
ㆍ
얼굴때문에 몇주간
집에만 있다 주말에
연이틀 외출해서 그런지 자꾸 피곤하고
졸려 어제도 잠깐 눈 부친다는게 일어나보니 그시간이어서 글쓰고
다시 잤네요 ㅎㅎ
명품시계를 ㅎ
중고도 꽤 나갈건데요
저도 흙장난 하는 사람이라
고히 모셔두고 더러 보기만 합니다 ㅎ
어느날 바닷가 가서 살고 프다 싶으면
팔아서 섬에 집하나 사볼까 하고 ㅎ
언제 꺼내면 사진한컷 해보지요 ㅎ
삼식씨는 좋으시겠습니다 ㅎ
마음을 어디 돈으로 비교할수 있는지요
그만큼 두분 마음이 물질을 떠난겁니다
삼식씨오셔서 좋으실라나 ㅎㅎ
축하해요 이렇게 자랑할일이 자꾸자꾸생기면좋겠네요 ㅎ
전에 것두 20년도 더 지난 그때에 울남편 유럽 여행 갔다 오면서 롤렉스 시계 사와서 것두 비싸다고 내가 겁나게 놀랐는데
샤론님 남편분이 잘살아 오신분 맞네요 부부가 덕을 많이 쌓아서 그런거 같아요 ~~^^
와우~~
명품시계가 비싸군요.
저도 명품은 잘 모르지만
좋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