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핀 코스모스가
참 예쁘게 느껴지는 계절
열어둔 창문에도 가을이 수북히
쌓여 있네요.
창문 틈새로 밀려오는 바람이
상큼하고 가을향이 듬뿍 묻어나는
아침 풍경!
이쯤에서 바라만 보아도 참 좋은 하늘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은 어디론가
떠날 채비에 노닐다 사라지겠지요.
오곡이 익어가는 계절에
나뭇잎도 고운 옷으로 갈아 입고
가을은 우리들 곁으로 점점 다가
옵니다.
생각이 깊어지는 계절!
세월의 흔적으로 나마
문앞에선 수많은 흔적들은
어느날 화살처럼 티 없이 조잘대며
살아온 두께 만큼 헤매다
야윈 독백처럼 말없이 사라지겠지요.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여름내내 습하고 무더운 장마지나고
찬바람 불려나! 싶으면 태풍이 오고있나 봅니다.
태풍이 어제보다 가까이 접근함을 알게해 주는듯
두꺼운 비구 름이 하늘을 가득채우고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기온마저 서늘하니 나도 모르게
기분마저 축 처져 버립니다.
시커먼 하늘 .그런데.. 한 번도 경험 해 보지 못 한
태풍이 될 지도 모른다고 겁을주네요.
태풍은 오늘월요일 저녁부터 화요일 새벽이 가장 가깝게 온다는데
벌써 시커먼 하늘이 역대급 태풍이 온다해서 다들 걱정 했지만
태풍이 온다해도 잘 대처해
아무 피해도 없기를…
태풍이 얼마나 징한게 올라하는지 저번주부터 방송에서
겁을 얼마나주던지 미리부터 질렸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합니다.
지금은 오면 아무 도움도 안되는데..
모쪼록 이번 태풍이 무사히 잘 지나가길..
이번주 초 엔 태풍의로 모든 운항(비행기 ✈️,배)들이 발이 묶힐텐데~
후딱 태풍이 지나가고 또다시 드높 은 파란하늘에 뜨거운
태양빛이 넘실거리 는 가을날이 펼쳐지 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힌남노는 가벼이 지나가길~~~
이번 태풍은 공교롭게도 추석대목 앞두고 닥쳐서
이리저리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태풍이 온다해서 잔뜩 긴장했는데
요며칠은 태풍소리가 무심하듯 잔잔하게시작했던
하루들이었는데~~
늘 건강과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목화 꽃말은 º어머니의 사랑º
첫댓글 아이고 진짜 일없는 녀석이 떡하니 추석 전을 자리 잡았습니다.
고얀 녀석.
얼른 지나 가거라.
농사는 피해가고 없는 사람 좀 봐 주고 그러소
오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헐..
맞습니다요.
저 또한 허접한 민생인지라 그냥저냥 그럭저럭
살길 원하는데~~
씰데없는 필요치않은 재앙으로 다가든 태풍이
힘겹게 해서....
지혜롭게 이겨내는 오늘내일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