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에서 제 3막에 등장하는 아리아
La donna e mobile (여자의 마음..)
La donna e mobile, qual piuma al vento,
muta d'accento, e di pensiero.
Sempre un amabile, leggiadro viso,
in pianto o in riso, e menzognero.
La donna e mobile, qual piuma al vento,
muta d'accento, e di pensier
e di pensier, e di pensier
E sempre misero, chi a lei s'affida,
chi le -confida, mal cauto il core!
Pur mai non sentesi felice appieno
chi su quel seno non liba amore!
La donna e mobil, qual piuma al vento,
muta d'accento e di pensier,
e di pensier, e e di pensier!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마음
눈물을 흘리며 항긋 웃는 얼굴로 남자를 속이는 여자의 마음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여자의 마음 변합니다
변합니다 아~~~~ 변합니다
그 마음 어디에 둘곳을 모르며 항상 들뜬 어리석은 여자여
달콤한 사랑의 재미도 모르며 밤이나 낮이나 꿈속을 헤맨다
바람에 날래는 갈대와 같이 여자의 마음 변합니다
변합니다 아~~~~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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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하~!
이 노래를 '베르디'라는 이탈리아 사람이 작곡한 것이었군요. 이제껏 '모 전자마트 씨-에프'를 위해 만든 노래인 줄로 알았는데요... 원래 독창곡이었군요. 여태껏 남, 녀 2중창으로 부르는 노래인 줄로 알았었는데요... ignorance 를 깨우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루오즈에♣ 님... "시간 좀 내주오! 갈 데가 이-있-소!"
아리아 마지막 고음부분을 루챠노 파vㅏ롯티 가 길게 뽑는 데서는 밑에서 한 사람이 더 노래하듯이 엄청난 배음이 생기는군요... 저만 그런가요?
흠. 배신이라하면 여자의 전유물처럼 되어있긴 하지요. 코지 판 투테에서는 아주 확인 도장을 찍었으니까요. 저역시도 '안~ 변합니다.'!라고 주장도 못하겠군요.^^ 베르디가 국민 가요가 될 거라고 미리 예견했다는 곡, 잘 들엇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