펴낸곳 (주)우리학교 | 지은이 모로 | 펴낸날 2023년 9월 22일 | 정가 각 권 16,000원 | 판형 152*184mm | 쪽수 1권 168쪽/2권 172쪽 | ISBN 1권 979-11-6755-224-2 (03650) / 2권 979-11-6755-225-9 (03650) / 세트979-11-6755-229-7(04650)
분류 국내도서 > 에세이 > 그림 에세이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 에세이
국내도서 > 만화/라이트노벨 > 그래픽노블
‘위리’라는 이름의 뜻은 ‘we+우리’입니다.
위리가 어른들의 마음속에 자리한 ‘상처받은 어린아이’라고 생각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나만 위리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세상에 상처받은 많은 위리와 만나고, 그들이 겪었을 법한 아픔을 폭넓게 그리고 싶고, 수많은 위리들이 어린 시절의 상처를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어릴 적 상처에서 싹튼 캐릭터, 위리
위리는 부모의 이혼으로 어느 날 갑자기 큰집에 맡겨진다. 엄마와의 분리로 불안해하던 위리를 보자, 할머니는 다시 엄마의 집으로 보낸다. 하지만 엄마가 위리를 큰고모에게 맡기고 떠나자 위리는 더 큰 상처를 받는다. 다시 큰집에 맡겨진 위리. 엄마로 인한 상처들이 불쑥불쑥 위리의 일상에 튀어나온다. 또래들처럼 시금치를 못 먹는다고, 남이 입던 옷은 입기 싫다고 말하지 못한다. 또한 어린이날 선물을 받고 싶다고도, 친구 생일 선물 살 돈을 달라고도 조르지 못한다. 또 버려질까 봐.
그러나 무뚝뚝한 듯하지만 매번 위리를 챙기는 사촌 언니, 지혜로운 소라 엄마, 그리고 둘도 없는 삼총사가 된 소라와 후남이에게 용기와 치유를 받는다. 그렇게 트라우마가 될 법한 경험과 상처들을 아이의 관점에서 극복해 나간다.
■ 저자 소개
모로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로 활동하며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삼양 불닭볶음면의 〈호치〉 캐릭터를 그렸고 카카오페이지에서 〈히리위리〉를 연재했다.
현재는 인스타그램에서 어른들의 마음속 위로받지 못한 어린아이를 그린 <위리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