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강성노조가 문제여
회사가 살아야 노조도 사는데,
회사가 죽든살든 지롤만 하니,
회사가 어려우면 그여파는
노조한테 가는것이 당연하겠지요,
조선소의 폐업을 보고 그지역의
상권을 바라보면 답이 나오는데
망할때까지 파업을 하는것을
보면 뭔가 내부에 반대만을
하는놈들이 있긴 있는것 같다,
한 동안 잠잠했던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시장 철수 가능성이 재점화됐다. GM 본사가 장기간 실적 악화와 판매 부진에 빠진 한국GM에 대해 더 이상 사업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회장은 투자분석가들과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현재와 같은 구조로는 사업을 이어가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생존이 가능한 사업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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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3월 매각을 발표한 유럽 자회사 오펠의 로고를 배경으로 발언하는 메리 바라 GM 회장/블룸버그
외신들은 이에 대해 GM의 한국시장 철수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해석했다. 블룸버그는 데이비드 위스턴 모닝스타 투자분석가의 발언을 인용해 “한국GM이 그 동안 보여온 행보를 고려할 때 ‘완전한 철수’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국GM 관계자는 바라 회장의 발언에 대해 “전면적인 한국시장 철수보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근 몇 년간 지속돼 온 적자와 판매 부진, 강성노조 문제 등을 고려할 때 GM이 한국시장을 떠날 가능성도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GM, 美·中 시장으로 ‘선택과 집중’…“한국GM 회생 어렵다” 판단한 듯
업계에서 GM의 한국 철수를 전망하는 기본적인 근거는 ‘끝이 보이지 않는’ 한국GM의 실적 부진이다. GM이 수익성 높은 대규모 시장에만 집중하고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미래 신사업의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진이 몇 년간 누적되고 있는 한국시장은 더 이상 사업을 지속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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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GM 군산공장 전경/진상훈 기자
지난해 GM은 20년간 점유율이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던 인도시장에서 철수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발을 뺐다. 또 유럽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오펠을 PSA그룹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유럽시장에서도 철수를 공식화했다. 호주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생산공장도 폐쇄조치를 내렸다.
한국GM은 최근 3년 동안 1조3000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기록했다. 가동률이 20~30%에 불과한 군산 공장의 고정비용 손실 등을 고려하면 올해도 대규모 손실을 피할 길이 없다.
한국GM은 군산 공장에 대해 8일부터 4월 중순까지 두 달여 간 생산가동조절 등의 이유로 가동을 중단키로 한 상태다.
최근 판매량 부진은 계속 심화되고 있다. 주력 판매모델인 중형세단 말리부는 1476대로 전년동월대비 58.6% 급감했고 경차 스파크도 기아차가 지난해 신형 모닝을 출시한데 따른 영향으로 22.7% 줄어든 3347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캡티바와 올란도, 트랙스 등 SUV와 미니밴 차량들도 모두 판매량이 1000대를 밑돌았다.
GM이 당장 한국시장 철수나 매각 결정을 내려도 이를 막을만한 별다른 수단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산업은행이 갖고 있던 GM의 지분 매각에 대한 거부권 효력이 끝났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2002년 한국GM의 전신인 대우자동차를 GM에 매각할 당시 향후 15년간 GM이 보유한 지분을 팔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거부권 협약을 맺었다. 현재 한국GM은 GM 본사가 77%의 지분을 갖고 있고 산업은행이 17%, 중국 상하이차가 6%를 각각 보유 중이다.
◆ 강성노조에 불만 제기해 온 GM…통상임금 문제도 영향
강성노조 문제도 GM의 철수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016년 한국GM 노조는 임금협상 과정에서 14일간 부분파업을 벌여 약 1만5000대에 이르는 생산 차질을 겪었다. 지난해에도 진통이 지속하다 결국 연내 임금협상을 타결하는데 실패하고 해가 넘어서야 매듭을 지을 수 있었다.
GM 본사 측은 그 동안 수 차례 한국의 강성노조 문제를 거론하며 불만을 제기해 왔다. 스테판 자코비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한국GM의 노조가 생산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고, 지난해 퇴임한 제임스 김 한국GM 전 사장도 “GM이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인상만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서는 노조의 행태는 스스로에게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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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9월 군산의 한국GM 협력업체 공장 내부. 대부분의 설비가 가동을 멈췄고 상자에는 갈 곳을 잃은 부품이 가득하다./진상훈 기자
자동차 업계에서는 지난해 기아자동차 (34,350원▼ 50 -0.15%)의 통상임금 패소 판결도 GM 본사가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기아차는 지난해 8월 통상임금 1심 판결에서 노조에 패소함에 따라 예상되는 추가 인건비 1조원을 충당금으로 반영했다.
기아차는 통상임금 패소에 따른 충당금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3.1% 급감한 6622억원에 그쳤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GM 본사는 기아차의 통상임금 패소를 두고 한국 정부와 정치권, 사법부 등이 강성노조에 우호적인 입장을 갖고 있을 것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의 노사 문화에 대한 개선과 변화가 없을 경우 GM의 한국시장 철수를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국GM 노사는 이날부터 2018년 단체 교섭을 시작했다. 매년 3월쯤 노조가 제시안을 마련하면 4월말에서 5월말 사이 임단협 교섭이 이뤄졌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르게 개시되는 셈이다. 한국GM은 고비용 구조에 대한 절감하는 사측의 계획에 노조가 동의하면, GM본사를 설득해 국내 생산 신차 배정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첫댓글 회사가 망하고 지역의 상권이
붕괴되면 누가 좋아할까,,,
개쓰레기 노조들도 적폐차원에서 박살내야 한다,
문가도 노조의 힘을 빌어
당선되었으니 말을 못할것이고,,
강성노조 귀족노조가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