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에 가시연꽃 군락
도심 한가운데 멸종위기종 자연복원 사례로 눈길
양산 도심 한 가운데 멸종위기종 2급 야생식물인 가시연꽃이 활짝 피었다.
양산신도시에 있는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에는 가시연꽃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해 1000여 송이가량 개화하고 있다.
그동안 드문드문 가시연꽃이 관찰됐지만 2022년부터 유수지 전면에 군락을 이루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일부 개체에서 개화를 확인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1000송이가 넘는 가시연꽃이 개화하면서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진작가들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최근 물금신도시 부산도시철도 남양산역 앞 범어빗물 펌프장 유수지에 가시연꽃이 대규모 군락지를 이뤄 자라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올해에는 가시연꽃이 1000송이 이상이 개화했다. 가시연꽃이 대규모로 개화한 것은 2007년 유수지가 조성된 이후 17년만에 처음이다.
지난해의 경우 가시연꽃 중 일부 수십송이만 개화를 했다. 가시연꽃이 개화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자 양산시민은 물론 부산, 김해 등 인근에서도 방문객이 쇄도하고 있다. 전국에서 몰려든 사진작가들은 여러각도에서 가시연꽃을 바라보면서 연시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이 곳 유수지는 데크가 설치돼 있는 등 도심 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유수지 한켠에는 백련등 싱싱한 잎들을 자랑하며 불어오는 바람에 나부끼는 연꽃들이 아직 꽃 피우고 있다.
나름 부끄러워 숨어있는 연꽃들을 찾아내어 몇컷 담아본다.
첫댓글 이쁨니다. 지금 절정 이던가요 수정에서 내려 방송통신대 뒷쪽이죠?
소향 님!
그쪽이 아니구요 ...
여긴 남 양산 지하철 역에서 내려 길 건너편 에 있는 빗물 유수장로 상당히 면적이 크답니다.
금년에 처음 꽃 피운 곳으로 뉴스에도 나오곤 하였지요 ..
멸종 2급 보호종으로서 상당히 귀한 존재로서 사진가들이 촬영차 줄을 잇는답니다..
궁금한 점 상세히 알고자 하시면 전화 주시면 설명 드리겠습니다.. ( 010 - 8513 - 2223 오토 입니다 )
감사히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