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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풍속을 따르는 이들 17:34
34 그들이 오늘까지 이전 풍속대로 행하여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라 이름을 주신 야곱의 자손에게 명령하신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는도다
하나님의 언약과 당부 17:35~41
35 옛적에 여호와께서 야곱의 자손에게 언약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다른 신을 경외하지 말며 그를 경배하지 말며 그를 섬기지 말며 그에게 제사하지 말고
36 오직 큰 능력과 편 팔로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만 경외하여 그를 예배하며 그에게 제사를 드릴 것이며
37 또 여호와가 너희를 위하여 기록한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지켜 영원히 행하고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며
38 또 내가 너희와 세운 언약을 잊지 말며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39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그가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 내리라 하셨으나
40 그러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오히려 이전 풍속대로 행하였느니라
41 이 여러 민족이 여호와를 경외하고 또 그 아로새긴 우상을 섬기니 그들의 자자손손이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대로 그들도 오늘까지 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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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옛적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과 언약을 세우시면서,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면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 내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그 말씀에 불순종하고 조상들이 행하던 대로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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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풍속을 따르는 이들 17:34
이방 신도 섬기고 하나님도 섬기는 종교 혼합주의는 하나님을 참되게 경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십계명 중 우상 숭배를 금하는 1~2계명을 어기는 큰 죄악입니다. 사마리아에 와서 거주하는 이방인은 하나님의 법을 배우면서도 ‘이전 풍속대로’ 자신들의 신도 섬기며 종교 혼합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이방인에게도 온전한 경외를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의 율례, 법도, 율법, 계명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 더 깊은 묵상
사마리아에 거주하는 이방인이 하나님만 섬기지 않고 이전 풍속을 따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옛 모습으로 쉽게 돌아가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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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언약과 당부 17:35~41
하나님은 사마리아에 거주하는 이방인에게도 야곱 자손에게 주신 언약을 주셨습니다. 첫째,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경외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언약 백성이 경외하고 섬겨야 할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입니다. 그분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해 내신 구원자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기록해 주신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영원히 지켜 행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만 경외하면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출애굽,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의 승리 등이 이 사실을 증명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도 이방인도 이방 풍습을 따르며 종교 혼합주의를 택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란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만 바라보고 사는 것입니다. 성도는 일평생 하나님만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자자손손 가르쳐야 합니다. 구원의 은혜와 완전한 보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이 야곱 자손에게 주신 언약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언약을 지키고자 힘쓰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어떤 은혜를 베푸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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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된 우상의 실체
천둥의 신(?)을 지하철에서 만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 아니다. 내 관심을 끈 것은 옆자리에 앉은 남자의 팔에 새겨진 커다란 문신이었다. 문신은 번개에 둘러싸인 망치의 이미지였다. 나는 그에게 영화에 등장한 슈퍼히어로 캐릭터 ‘토르’의 팬인지 물었다. 그런데 그는 “이건 내 종교라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고대 신들에 대한 제사를 부흥시키려는 세계적 이교도 집단에 속해 있다고 말했다. 토르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신이었다. 토르가 왜 좋은지 묻자, 그는 “내 종교는 약자의 종교가 아니오. 토르는 힘과 능력으로 승리하는 신이오.”라고 말했다.
고대 천둥의 신은 그 어떤 적도 막을 수 있는 강한 신이며, 번영에 필요한 비를 줄 수 있는 신으로 여겨졌다. 옛 이스라엘에서 바알은 천둥과 번개와 비의 신으로 숭배되었다. 옛사람들은 먹을 것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면 제사로 이런 신을 감동시켜야 한다고 믿었다. 극심한 가뭄을 실제로 겪어 본 사람은 그것이 얼마나 두려운지를 이해한다. 바알과 아세라는 그런 두려움을 달래 주는 존재들이었다. 그러나 우상을 따르면, 결국 영원한 죽음이라는 두려움을 피할 수 없다. 모든 우상은 멸망당할 존재기 때문이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죽음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수 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야말로 하나님의 능력이요 참된 승리의 길이다.
십자가를 통과한 용기 / 러셀 무어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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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열왕기하 17장 38~39절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화려한 세상은 성도의 눈을 유혹하고, 죄는 성도의 마음을 왜곡시키며, 잘못된 신앙은 성도의 삶을 무너뜨립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벧전 5:8). 원수의 손에서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 말씀을 굳게 붙드는 것입니다. 개인과 나라의 흥망성쇠는 전능하신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복된 삶으로 바뀌길 원한다면 최우선 순위에 기도와 묵상을 두도록 삶을 재정비해야 한다. - 앨리스터 벡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이 좋아 하나님을 떠난 제 마음, 사람의 말이 좋아 하나님 말씀에서 벗어난 제 삶을 돌이키게 하소서. 사람의 계명이나 전통보다 하나님 말씀을 더 신뢰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더는 죄의 본성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 따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 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546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하나님은 주님만을 경외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항상 지켜 나가면서, 주님만을 예배하는 삶이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그 크고 놀라운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잊지 말고, 늘 그분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주님께서 주신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항상 지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말씀을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바르게 가르치고, 바른 신앙을 가지고 주님과 관계를 맺어 갈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돕도록 하자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고, 모든 영역에서 주님을 의뢰하고, 주님을 의지하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하고,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결과에 늘 만족하면서 나아가도록 하자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5~39절 언약을 세우시고 언약을 지키는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언약에 합당한 삶의 방식은 온전한 예배와 순종입니다.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지 않고, 세상과 타협하여 말씀의 요구를 희석시키지 않을 때,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과 평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40,41절 사마리아 이주민들도 언약의 땅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려면, 율법을 준행해야 합니다. 율법의 핵심은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라’는 것입니다(35~39절). 누구든지 이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그 땅 백성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땅을 점유하는 것보다 그 땅에서 언약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내게 허락된 삶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며 살면, 그곳이 언약의 땅이며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기도
공동체-신앙과 삶이 혼합주의에 물들지 않게 하시고, 오직 순결하게 주님만 섬기게 하소서.
열왕기하17:34-41절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어느것이 생명의 길인지 알아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당했습니다
멸망당한것도 문제이지만 더 심각한 것은 멸망당한후
종교혼합주의로 인한 이스라엘의 미래입니다
이런 말입니다 멸망을 당하더라도 믿음을 가지면 그래도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멸망당했는데믿음이 없다? 심각하고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이그러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계속해서 34절에 여호와를 경외할것을 말씀합니다
멸망했지만 하니님을 경외할때 미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35절에 언약을 말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35절에 하나님이 언약을 세우셨다고 말씀합니다
언약을 잘 보여주신 사건이 36절에 출애굽사건입니다
"오직 능력과 편 파로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만 경외하라
그를 예배하며 그에게 제사하면" 다시한번 37절에
"또 여호와가 너희를 위하여 기록한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지킬것"을 말씀합니다
결론적으로 39절에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그가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 내리라 하셨으나"
언약을 생각하며 하나님만을 경외하면
원수의 손에서 건짐을 받게 될 것이란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앗수르에 멸망당한뒤
언약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언약을 기억하고 지킬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듣지 않았다고 40절에 말씀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오히려 이전 풍속대로 행하였느니라"
여기 이전 풍속대로 행했다는 것은 거기에 살길이 있는줄 알고
그렇게 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살길을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언약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있으면 지금은 멸망한 가운데 있지만
언젠가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실 것입니다
이것을 잘 보여주는 역사가 유다입니다
유다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지만 포로로 잡혀간 바벨론에서
회당을 만들고 느헤미야와 에스라와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언약을 가르치고 붙잡았습니다
그래서 언약을 붙드는 것이 살길이요 소망입니다
옛 습관에 사로잡힌 사람들(25-41절)
이스라엘 땅으로 이주 된 앗수르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하나님을 섬길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들에게는 새로운 영적인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그들은 생각지도 못한 영적인 복을 받을 수 있는 자리로 오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일시적인 위험을 면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듯 하지만 결국은 자신들이 섬겼던 이방 신을 겸하여 섬기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32-34) 하나님께서 좋은 영적인 기회를 주었지만 이전 습관과 경험으로 거부하였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다른 것을 겸하여 섬기는 반쪽 신앙인이 되고 말 것입니다.
말씀에 비추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준에 다른 것을 더하여 혼합하는 그릇된 신앙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과 겸하여 섬기는 것은 없는가?
아버지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누가 선택했다면, 분명 아버지가 아니라 아저씨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만약 누가 선택했다면, 분명 진리가 아니라 종교일 것입니다
그러나 종교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오직 진리 되신 아버지께 구원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원하는 종교가 있으면 선택하라,
그러나 나는 오직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선포했습니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5)
종교는 선택하는 것이고,
아버지는 그냥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또 그 땅에 이주하여 살게 된 모든 이방인들은 온갖 종교들을 선택했고,
그들 중 하나로 유대교도 선택했습니다
종교는 선택의 대상이고, 기호에 따라 어떤 종교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풍속입니다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오히려 이전 풍속대로 행하였느니라"(왕하17:40)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라는 종교를 선택합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구원은 종교를 바꾸는 개종을 통해 얻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구원은 본래 우리를 낳으신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입니다
"이름을 주신"(왕하17:34) 이름은 아버지가 주시는 것입니다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엡3:15)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아버지가 또한 우리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요20:17)
그러므로 우리는 종교적 신을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 예배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4:23)
참으로 우리 아버지는 우리에게 그 나라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아버지는 항상 자녀에게 무엇이든지 주는 것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눅12:32~33)
그러므로 우리 아버지처럼 온전하게 되기 원합니다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8)
우리 아버지처럼 자비로운 자가 되기 원합니다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눅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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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스라엘 멸망은 세상적으로 보면 강대국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다가 앗시리아의 강력한 군사력에 그들의 도시가 점령되고 여로보암 이후 210년간 19명의 왕이 이어오던 그 나라의 주권이 빼앗긴 사건입니다.
하지만, 열왕기 기자가 남유다까지 주권을 잃은 상태에서 바벨론의 포로가 된 입장에서
그들의 역사를 바라보면서 이는 이집트에서 건짐을 받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받기 전,
이미 모세를 통해 선포된 신명기적인 관점으로 그 시대의 상황을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이 대략 주전 1400년으로 볼 때,
북 이스라엘의 멸망이 722년이면 대략 700여 년의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영적 지도자들, 사사들과 선지자, 예언자들을 끊임없이 보내셔서
그들로 하여금 처음 주셨던 계명, 곳 여호와를 경외하고 다른 신들을 경배하지 말며,
그 주신 규례와 율법을 지켜 행하도록 하신 뜻을 알리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은혜와 긍휼을 망각하고 자신의 이익을 따라 여호와 하나님을 이용하고,
그분을 경외한다고 하면서도 그 목이 곧아 다른 우상들을 혼합적으로 섬기는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멈출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 진리의 구원은 감춰지고 변질될 수 없는 것이므로,
그 죄악의 시대를 뚫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빛으로
그 신실하신 언약에 따라 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해야 할 이들이 그 사명을 잃게 되면
주권을 빼앗기고 고통의 채찍에 놓여
다시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을 때까지 눈물의 단련을 받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반복되는 세상 권세의 횡포와 비자발적인
우상 섬김의 위협 아래 무릎 꿇는 비굴과 모욕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고 겸손하고 허락하신 이 땅의 시간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주님의 제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옛적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과 언약을 세우시면서,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면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 내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그 말씀에 불순종하고 조상들이 행하던 대로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겼습니다.
이스라엘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하나님의 선교 [Missio Dei](2)
▼ 열왕기하 17:34-41
이스라엘이 추방을 당하여 떠나가고 남겨진 가나안 땅에
앗수르 제국의 이주정책에 의하여 들어온 여러 민족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들어온 우상도 섬기면서
본래 그 땅의 신이라고 생각하는
여호와 하나님도 섬기는 혼합주의 신앙을 보여주고 있다
왜 열왕기 저자는 출애굽의 은총을 입은 백성들도 아니고
더군다나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백성들도 아니며
하나님에 대해서 제대로 배운 것도 없는
이 이방인들에 대해서 왜 이렇게 그들의 잘못된 신앙을 지적하고 있는 것일까(?)
열왕기 저자는 이 기록을 통하여 이 책의 독자들이 되는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사람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이며 무엇을 남기고 싶은 것일까(?)
나는 여기서 열왕기 저자의 시각으로
세상 모든 열방과 민족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적 지평을 보게 된다.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을 택하여 불러냈을 때부터
그리고 그의 후손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시고
하나님의 나라요 백성으로 언약을 맺으셨으며
하나님의 道[도]를 배우는 백성으로 삼으셨던 것은
그들을 통하여 세계 모든 열방과 민족들이
참 신이신 하나님을 알게 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고자 하심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하나님의 목적에서 빗나갔고
오히려 이방인들에 대해 배타적이 되었으며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민족 우월주의에 잡혀
하나님께서 그렇게도 원하셨던 선교적 사명을 저버렸는데
이러한 이스라엘의 실수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책으로써 "요나서"의 이야기다.
하나님의 선지자인 “요나”조차도
이러한 하나님의 선교적 관심에 무지했던 것을 보면
당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선택하신 목적
곧 선교적 사명에서 얼마나 이탈해 있었는지 이해하게 된다.
본문은 이스라엘의 범죄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
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 의해 강제로 추방당한 후 이주해 온 사람들은
자기들이 고국에서 섬기던 신들을 섬기면서 여호와 하나님도 섬기는 혼합종교의 모습을 띄게 된다.
이전 풍속대로 사마리아 땅에 거주하게 된 사람들은 제사장을 데려와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법을 배웠으나 자신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종교일 뿐이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형식은 갖추게 되었지만 여전히 습관을 따라 그들 민족의 신을 섬기며 살아가고 있다.
자기들에게 익숙한 문화에 매여 있었고 갈등은 없지 않았을 것이나 그 문화의 힘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우리도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풍속대로 사는 습관을 단호하게 끊어버리고 이제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방식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만 섬기라
이스라엘의 멸망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아서가 아니라 하나님만 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예배하기보다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하나님을 섬겼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언약을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고 책망하신다.
우리는 혼합과 다원주의를 합리적이며 관용적이라고 여기고 오직 예수님만이라고 얘기하면 편협되다고 말하는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생활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 분만 경외하는 올바른 신앙을 갖추어야 한다.
하던 대로만 신앙생활을 하면 편안하겠지만 그러다 보면 바른 신앙을 놓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옛사람, 땅의 것, 육의 일을 버리고 하늘의 것을 바라보고 하나님만 섬기며 온전한 예배를 드리겠다고 작심하고 치열하게 실천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사는 길이요 자손들이 신앙의 열매를 맺게 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옛적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과 언약을 세우시면서,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의 율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면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 내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말씀을 듣지 않고 조상들처럼 여호와와 우상을 함께 섬깁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풍속이나 문화가 아닙니다.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사마리아에 정착한 이방인들은 풍속대로 행하며, 여호와께서 명하신 율례와 법도를 준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다른 신들과 겸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섬겼고,
다른 신들을 예배하는 산당에서 하나님께 예배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멸망하기 전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기던 방식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말씀에 기반을 둔 것이어야 합니다.
말씀에서 벗어난 신앙은 우상을 섬기는 종교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여호와께서 야곱의 자손에게 세우신 언약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우리 공동체에 주신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 가운데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담대한 증인으로 부르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옷을 입히사 그 놀라운 뜻을 선포하는 자로 이끄시는
그 은혜로 인하여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선하게 인도하심을 받아,
코끝에 호흡이 있는 날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영광의 백성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 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풍성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모든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의 경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소식을 열방 가운데 전하는
축복의 통로와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