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9&aid=0002701999
▲ 2012년 KBL 자유계약(FA)선수 명단
동부: 김주성 황진원 김봉수 최윤호
삼성: 이규섭 이병석 허효진 박대남 박재현
오리온스: 이동준 김동욱 김영수
전자랜드: 신기성 강대협 임창한 강혁 박광재
KCC: 추승균(은퇴) 임재현 이동준 유병재 김우람(2군)
KT: 박상오 김도수 양우섭
KGC인삼공사: 은희석 김일두 김종학 박상률 김보현 김광원
SK: 신상호 김재환(은퇴)
LG: 서장훈 이민재
모비스: 이우균(2군)
연봉 30위내 선수들
김주성(동부), 서장훈(lg), 신기성(전자랜드), 황진원(동부), 임재현(KCC), 이규섭(삼성), 이동준, 김동욱(이상 오리온스), 박상오(KT), 은희석(KGC)
연봉 30위 이후 선수들 중 즉시 전력감
강혁(전자랜드), 김도수(KT), 김일두(KGC, 계약완료)
내용 출처는 위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결론만 이야기를 드리면 시장 상황상 그래도 fa계약이 쉽지 않나 싶습니다. 30위안에 들지 않는 선수중 fa계약이후에라도 팀간 트레이드로 움직일것 같은 선수는 김봉수, 박상률, 유병재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기준은 포지션 대비 연봉이 적고 팀내 입지가 애매한 선수를 잡아봤습니다. kcc경우 선수층이 극히 빈약해져서 유병재도 어지간하면 kcc에서 잡을거 같긴합니다.
그외 선수들은 팀 사정상 샐캡이 여유가 있고 팀 사정상 잡아야 하는 선수들이라 시장에서 나오기가 어려울 듯 싶거든요.
5월 15일 소속팀과의 연봉 계약 마감일 얼마 남지 않는 시점에서 현재 계약이 완료 된 선수는 김일두 선수 뿐으로 조건은 5년간 연봉 2억5,000만원(연봉 2억2,500만원+인센티브 2,500만원)이구요.
작년 기준 보수총액 1억4,000만원(연봉 1억2,000만원+인센티브 2,000만원)을 생각했을때 크게 올랐죠. 2011-12시즌에는 정규리그 47경기 평균 3.1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사실 연봉에 대해 너무 많이 주는게 아니느냐라고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김일두선수 경우 연봉 순위 30위 밖에 있어 보상선수와 연봉 100% 혹은 연봉의 300%를 내주지 않고도 영입할 수 있는 대상자였다는 점을 생각해 봤을때 시장에 나올경우 더 받을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건 지금 연봉은 많이 줄었지만 과거 브라이언킴 선수가 fa로 나왔을때도 5억원을 받았기 때문이죠. 현 fa제도가 선수가 원하는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아닌 최대 금액을 제시한 팀으로 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경매제도입니다. 그 후 활약에 따라 연봉을 줄이기도 하구요.
취지는 팀과 선수와의 뒷돈을 막기 위해 많은 돈을 제시하는 팀으로 가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로 인해 fa로 나온 선수들 중 팀 주전급 선수들인 경우 실력 이상의 돈을 받을수 있습니다. 게다가 수준급 선수이며 연봉이 30위권 바깥 선수들 경우는 보상 선수에 대한 부담이 없어 경매식 fa에서 더 높은 돈을 받을수 있다는 것이죠.
이번시즌경우 연봉을 3억이상을 받아오던 혼혈 선수가 풀리면서 최소 3팀에는 3억원의 샐캡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팀 주축 선수이지만 국내 fa와 달리 보상 선수가 없다보니 선수 수급을 필요로 하구 있구요. 거기에 외국인 선수 1인 출전제도가 되면서 4번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 되면서 파워포워드타입의 선수가 높은 몸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김일두 선수는 나왔다면 개인 득점이나 리바운드 수치는 높지 않지만 오세근 선수 백업으로서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여 높은 몸값을 받을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전태풍 영입을 한 오리온스 경우 김동욱과 이동준의 fa를 둘다 잡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일두가 백업으로 2억5천인데 이동준경우 시장에 나갈 경우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클테니 말이죠. 물론 보상 선수가 필요한 선수라 그런 부분은 부담스러워 보이네요.
이제 5월 15일 계약 소식이 들릴텐데 어떤 선수가 계약을 하고 어떤 선수가 나올지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첫댓글 김동욱은.. 자기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첫FA라서 나가서 얼마정도인지 한번 알아보려는 걸까요..
김동욱 선수와 이동준 선수를 잡는게 좋겠지만 둘 중 하나를 잡으라면 김승원 선수가 들어온 오리온스 사정상 김동욱 선수를 잡으려고 하겠죠. 왠만하면 김동욱 선수는 잡을겁니다.
구멍난 네모상자// 잡을거라는건 알고있는데, 여태까지 별 얘기가없는거보면 혹여나 김동욱이 자기가치를 알고싶어하는게 아닌가싶어서요..
다른 팀들도 조용한거 보면 김동욱만 그러는건 아닌거 같아요 ^^
국대훈련하고 있어서 더뎌지는건 아닐까요?
협상의 왕 심문어가 출동해야 급진전이 있을건데ㅋㅋ
근데 올시즌 셀러리 넉넉한 팀들이 많아서 진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겠음......
아직도 조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