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신나게 논 후유증때문인지 오늘아침 하마터면 늦잠잘 뻔했어요
그나마 지난주 교육끝내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일시작하는 우리서방 이래저래 뭐좀 챙겨준다고
늦잠자는 사태는 막았는데,너무 피곤해서인지 뭐먹을 힘조차 없더라구요
그래서 바나나 하나 까서 입에물고 출근준비했네요
하루종일 일하면서도 너무너무 피곤해서 힘들었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오늘은 그리 바쁘지 않다는거,
그런데 좀 문제가 생겼네요
제가 지난주부터는 주에 필라테스 1회 핫요가1회를 섞어서 하기로 했다고 했는데
금요일에 했던 핫요가 동작이 평소보다 유독 빡세더라구요.원래 요가라는게 유연성이 기본이긴한데
평소보다 그게 좀 심하게 요구된다고 할까요? 저는 그래도 해오면서 유연성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런데도
힘들정도로요.아니나 다를까 수강생들 여기저기서 끙끙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그래도 모든동작을 다 소화하고 뿌듯하게 집에왔는데 토요일에 일어나니 허리가 욱신욱신
그땐 그래도 남편보러간다는 기쁨에 그리 심각하게 생각은 안했는데요
오늘아침에 일어났더니 몸을 일으킨 순간 허리쪽이 우두둑! 하는 느낌이 딱 들더라구요
남편이 놀래서 오늘 퇴근하고 바로 병원가보라면서..저녁되니까 좀 나아지길래 일단 병원 안갔는데요
이게 운동때문에 일어난 허리근육통이면 구태여 갈필요 없지 싶어서요
우선은 내일까지 좀더 두고보고 안되면 병원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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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운동하심서 풀리면 다행인데... 아마 좀 무리가 가신게 아닌가 싶어요... 암튼 오늘상태보시고 안좋으심 꼭!!!!! 병원가시길요..ㅋㅋ(쫌 게안타시면 안가실꺼죠?ㅋ그러니 아픈기가잇다싶음.. 갔다오세요..^^)
안그래도 고민중이네요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실비가입되어있으니 병원비 부담은 크게 없긴한데 그걸 떠나서 병원가느라 운동못하는것도 싫고 이래저래 뭐 그렇네요;;
에궁 별일 아니길 빌어요. 요즘 하는 운동이 재미 있으신가봐요. 운동 못하는가 안타까워하면서 보면요^^
플라잉요가 진작 하고 싶었는데 비싸서 못했거든요.다들 제가 이거 할인율높아서 1년끊었다고 했을때 플라잉요가 힘들어서 그리 오래 못한다고 다들 말렸는데 저에겐 잘맞고 재미있더라구요 이제 3개월되긴 했지만요
아이고...어째요 이거를 우리 도라미님두 허리 다치신거예요 워낙 운동을 많이 하신분이라 금새 나으시겠지만 몸조리 잘하시구요 얼렁 얼렁 나으세요근육님이랑 딸기님이랑 도라미님까지 아프니까 괜스리 장기결석한 제가 미안해지네용
한 며칠 찜질하고 자고 일어나니 꽤 많이 좋아진거 보니까 뼈가 다친건 아니고 근육이 놀랬나봐요 근 3개월만에 핫요가 다시했더니; 이제 운동할때 살살 해야겠지요
에고~여기도 부상이네...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이길 바라네요
암튼 운동도 조심 조심 하시고 일주일에 남편과의 재회 반갑고 행복한 시간 이였겠네요
일주일 남은 2014년도 홧팅입니다!!^^
엄마님 아마 근육통 맞는듯해요 오늘 아침되니까 상당히 좋아졌거든요.전 병원 잘안갈라고 하는 이유가,남편이 저 만나기전 자기는 가기싫었는데 시어머니가 억지로 밀어넣어서 간 회사에서 허리를 다쳤는데 계속 병원가도 낫질 않대요.그래서 제가 거금 들여가면서 체형교정센터 이런데 보내갖고 지금은 남편허리가 엄청 좋아졌는데 그걸 보고나니 허리아픈걸로 병원가긴 정말 싫더라구요.암튼 저도 오늘아침엔 허리통증이 거의 없어져서 일어나기 가뿐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