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도날드’ 사상 최악의 인기, 해외 이주자 급증 ‘도날드 대쉬’ 확산, 여론 조사에서 보이지 않는 국민의 ‘선택’ / 6월 25일(목) / FNN 프라임 온라인(후지 TV 계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을 모든 것에 남기고 싶어 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타워는 물론, 지폐, 공항, 군함, 나아가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사업까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싶다는 구상이 자주 전해져 왔다.
하지만 그 ‘도날드’라는 이름만은 이제 미국 사회에서 조용히 사라지고 있다.
◆ '명명 도날드'는 미국 전역에서 연간 400명 미만으로
미국 사회보장청에 따르면, 2025년에 ‘도날드’라는 이름을 붙인 남아는 400명에도 못 미쳐, 통계 시작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미 인기 순위에서도 690위까지 떨어졌다.
1934년에는 3만 명이 넘는 소년들이 ‘도날드’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1990년까지 인기도 100위 안에 머물렀던 이름이다.
물론, 이름의 유행은 시대와 함께 변한다. 그러므로 이 수치만 보고 ‘반 트럼프’의 증거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역대 대통령들에게는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취임한 1961년과 암살 후인 1964년에 ‘존’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일시적으로 늘어났다. 원래 인기가 높은 이름이었지만, 대통령에 대한 동경과 추모의 마음이 숫자에도 드러난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씨에게는 그런 ‘이름의 순풍’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이름은 역사적으로 인기가 없다는 기록을 남겼다.
이는 여론 조사에 나타나지 않는 작은 변화이다.
◆ "변화"는 또 다른 예… "도날드 대쉬"
하지만 그 ‘조용한 변화’는 이름만이 아니다.
펜실베니아주와 일리노이주에서는 MAGA 굿즈 전문점이 연이어 문을 닫았다.
점주는 “역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란 공격 이후 손님 발길이 끊겼고,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한다.
한때 지지자들의 자부심을 상징하던 빨간 “Make America Great Again” 캡도 이제는 “쓰면 어색하다”, “시대에 뒤떨어진 것처럼 보인다”는 평을 받는다고 한다.
브랜드는 사회 분위기에 가장 민감한 존재인 것 같다.
더 흥미로운 변화로는 ‘Donald Dash(도날드 대쉬)’가 있다.
트럼프 정권과 거리를 두는 의미로, 사람들이 해외로 “달려 나간다(Dash)”는 뜻을 담아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 ‘도날드 덕’을 연상시키는 이름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건국 250주년을 맞은 올해, 미국인의 해외 이주가 사상 최대 규모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택 가격 상승, 의료비, 교육비, 치안에 대한 불안, 원격 근무의 보급, 그리고 정치적 분열. 이유는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해외 이주 기업에는 중서부의 중산층, 육아 세대, 연금 생활자까지 상담을 찾아오며, 기사에서는 “새로운 아메리칸 드림은 이제 미국에 살지 않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단순한 ‘반 트럼프 이주’가 아니다.
트럼프에게 투표한 사람 중에도 해외로 이주하는 이가 있다. 유럽 각국이 이주를 장려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미국의 높은 급여를 원격 근무로 유지하면서도 생활비가 저렴한 국가에서 살 수 있게 된 것 등, 배경에는 오랜 기간 쌓여온 구조적 변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주 지원 회사에 ‘트럼프 재선이 마지막 한 방이 되었다’고 말하는 상담자가 적지 않다고 한다.
◆ 여론조사에서는 보이지 않는 '한 표'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씨의 지지율은 하락 추세에 있다.
하지만 지지율은 그때그때의 정치적 평가를 끊어낸 숫자에 불과하다.
그보다 더 흥미로운 것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선택이다.
아이에게 어떤 이름을 지을지.
어떤 모자를 쓸까.
그리고 어느 나라에서 살기를 선택할지.
그러한 선택은 설문에 답하는 것보다 훨씬 무겁다.
인생 자체를 움직이는 결정이기 때문이다.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표는 한 사람당 한 표뿐이다.
하지만 인생에서는 사람은 아이의 이름을 고르고, 착용할 물건을 고르며, 살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지지율은 매일 변한다. 하지만 사람은 매일 이름을 고르고, 모자를 고르고, 사는 나라를 고른다.
그러한 ‘조용한 한 표’는 여론 조사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도날드’가 가장 인기가 없다는 사실이 숫자보다 미국 사회의 분위기를 더 잘 반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작성: 저널리스트 키무라 타로우)
키무라 타로
アメリカで「ドナルド」が史上最も不人気に 海外移住者は激増「ドナルド・ダッシュ」広がる 世論調査では見えない国民の“選択”
アメリカで「ドナルド」が史上最も不人気に 海外移住者は激増「ドナルド・ダッシュ」広がる 世論調査では見えない国民の“選択” / 6/25(木) / 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フジテレビ系)
ドナルド・トランプ大統領は、自分の名前をあらゆるものに残したがる人物として知られている。
【画像】ケネディ大統領の「ジョン」は就任時などに名付ける親が増えたが…
トランプ・タワーはもちろん、紙幣、空港、軍艦、さらにはアメリカ建国250周年の記念事業にまで、自らの名を冠したいとの構想がたびたび伝えられてきた。
だが、その「ドナルド」というファーストネームだけは、いまアメリカ社会から静かに姿を消し始めている。
◆「命名ドナルド」は全米で年400人未満に
アメリカ社会保障庁によると、2025年に「ドナルド」と名付けられた男児は400人にも満たず、統計開始以来最低を記録した。全米の人気ランキングでも690位まで落ち込んだ。
1934年には3万人を超える男児が「ドナルド」と名付けられ、1990年まで人気100位以内を維持していた名前である。
もちろん、名前の流行は時代とともに変わる。だから、この数字だけを見て「反トランプ」の証拠だと断定することはできない。
しかし興味深いのは、歴代大統領には逆の現象が起きてきたことである。
ジョン・F・ケネディ大統領が就任した1961年、そして暗殺後の1964年には、「ジョン」と名付けられる男児が一時的に増えた。もともと人気の高い名前だったとはいえ、大統領への憧れや追悼の思いが数字にも表れたのである。
ところがトランプ氏には、そのような「名前の追い風」が見られない。
むしろ、自らの名前は歴史的な不人気を記録している。
これは世論調査には表れない、小さな変化である。
◆ “変化”は他にも…「ドナルド・ダッシュ」
だが、その「静かな変化」は名前だけではない。
ペンシルベニア州やイリノイ州では、MAGAグッズ専門店が相次いで閉店した。
店主は「役目を終えた」と語る。
イラン攻撃以降、客足は止まり、トランプ支持者の間でも空気が変わったという。
かつては支持者の誇りの象徴だった赤い「Make America Great Again」のキャップも、いまでは「かぶると気まずい」「時代遅れに見られる」と言われるようになったという。
ブランドとは、社会の空気に最も敏感な存在なのだろう。
さらに興味深い変化に、「Donald Dash(ドナルド・ダッシュ)」がある。
トランプ政権から距離を置くように、人々が海外へ「駆け出す(Dash)」という意味で、ディズニーの人気キャラクター「ドナルド・ダック」を連想させる命名である。
ウォール・ストリート・ジャーナル紙は、建国250周年を迎えた今年、アメリカ人の海外移住が記録的な規模になっていると報じた。
住宅価格の高騰、医療費、教育費、治安への不安、リモートワークの普及、そして政治的分断。理由は一つではない。
しかし海外移住会社には、中西部の中産階級や子育て世代、年金生活者までが相談に訪れ、「新しいアメリカンドリームとは、もはやアメリカに住まないことだ」と記事は表現している。
もちろん、これは単純な「反トランプ移住」ではない。
トランプ氏に投票した人の中にも海外へ移る人はいる。ヨーロッパ各国が移住を促す制度を整え、アメリカの高い給与をリモートワークで維持したまま生活費の安い国で暮らせるようになったことなど、背景には長年積み重なった構造的な変化がある。
それでも、移住支援会社には「トランプ再選が最後の一押しになった」と語る相談者が少なくないという。
◆ 世論調査では見えない“一票”
最近の世論調査では、トランプ氏の支持率は低下傾向にある。
しかし、支持率とは、その時々の政治的評価を切り取った数字にすぎない。
それ以上に興味深いのは、人々の日常の選択である。
子どもにどんな名前を付けるか。
どんな帽子をかぶるか。
そして、どこの国で暮らすことを選ぶのか。
そうした選択は、アンケートに答えるより、はるかに重い。
人生そのものを動かす決断だからである。
選挙で投じられる票は、一人一票しかない。
だが人生では、人は子どもの名前を選び、身につけるものを選び、住む国を選ぶことができる。
支持率は毎日変わる。だが、人は毎日、名前を選び、帽子を選び、住む国を選んでいる。
そうした「静かな一票」は世論調査には現れない。だからこそ、「ドナルド」が最も不人気になったという事実は、数字以上にアメリカ社会の空気を映しているのかもしれない。
(執筆:ジャーナリスト 木村太郎)
木村太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