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하다보면 가끔 사주팔자의 특징들이 현실에서도 그대 드러난 경우를 볼 수 있다. 아래 사주는 십대 후반에 임신을 하고 출산을 했다. 20대 중반부터 공인중개사로 일을 하며 아파트 거래로 많은 돈을 벌었다.

1. 격국
丙 일간이 亥월에 태어났다. 亥 중 戊甲壬의 투간이 없으니 격을 잡기 힘들다.
관성은 월지에 亥 편관이 있다. 亥 편관이 未 상관과 合을 하고 있고, 丙 일간에 亥는 귀인이다.
인성은 월간에 乙 정인이 드러나 있다. 원국에는 세력이 약하지만 대운 戊寅, 己卯에서 乙이 제왕, 건록으로 득세한다.
재성은 일지 申과 시지 酉가 있다. 申酉가 무리짓고 있고 재성이 세력이 있다.
식상은 년주가 己未로 초년에 상관의 작용이 강하다.
이 사주는 월지에서 격이 갖춰지지는 않았지만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천간에 乙丙丁이 모여 천간삼기를 갖췄다는 것이다. 乙丙丁 삼기는 도화의 기운이고 년간에 己 상관도 있어, 외모도 사람의 시선을 끌 만하고 말도 잘한다. 실제 KBS방송국의 오유경 아나운서를 닮은 외모에 그 아나운서만큼 말을 매끄럽게 잘한다.
둘째 지지가 未申酉로 귀삼합을 하여 申酉 金 재성의 기운이 강하고, 더군다나 酉 정재가 귀인이라 재물운이 좋다.
2. 년주 상관이 득세하고 월지 편관과 合을 하여 십대에 임신하여 결혼하였다.
이 사주는 년주가 己未로 상관이다. 초년에 상관이 있다는 것은 일반적 형식에서 벗어난다는 것이다. 초년에 상관이 강하면 예술적 재능으로 뛰어나거나 일반학교에 적응하지 못해서 대안학교를 가는 경우도 많다. 그도 아니면 집이나 학교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많다.
더군다나 이 사주는 己未 상관이 월지 亥 편관과 合을 하고 있고, 초년 대운이 丁丑으로 관성이 세력을 얻는다.
여자 사주에서 상관은 자녀별, 특히 딸을 나타낸다. 상관이 남편별인 편관과 合을 하고 있으니 자녀가 들어서면서 남편도 함께 들어온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십대 후반에 사고를 쳐서 딸을 임신하고 결혼하였다.
월지에 있는 亥 편관이 남편별인데, 丙 일간에 亥는 귀인이다. 남편별이 정관이 아닌 편관이라 남편 역할에 부족함은 있더라도, 귀인이니 귀인의 혜택을 입었다. 결혼을 하면서 시댁에서 조그만 건물을 장만해 주었다.
3. 월간의 乙정인이 득세하니 부동산 거래를 통해 부자가 되었다.
이 사주는 일찍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는 바람에 학업의 기회를 놓쳤다. 사주에서 일지와 시지에 재성이 득세를 하고 있어 부자가 될 수 있는 사주인데, 대운을 보면 戊寅, 己卯 대운에 재성도 무력해지는데 과연 무엇으로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
월간에 乙 정인이 드러나고 戊寅, 己卯 대운에 인성이 득세하니, 인성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정인은 자격이나 면허를 의미하고, 인성은 인허가나 부동산을 의미한다.
이 분은 운이 좋아 시댁에서 사준 건물을 임대하다가 중개수수료가 아까워서 본인이 직접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했다. 년간에 己 상관이 세력이 있으니 머리도 좋고 乙정인도 있어 6개월 만에 시험에 합격하고 자격을 취득하고 개업하였다.
공인중개사업무를 시작할 때는 종합부동산세를 낼 정도만 재산을 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그 목표는 몇 년 전에 벌써 넘어섰다고 한다.
이 분에게 아파트를 살지 말지 상담하러 오는 사람이 많다고 했더니, 이 분이 “저는 편의점에서 껌 사듯이 아파트를 사요.”하고 말한다. 공인중개사의 일이 아파트를 중개하는 것이라 그러기도 하겠지만, 사주에 재성이 득세하고 있으니 아파트를 껌 사듯이 사는구나 싶었다.
첫댓글 목방대운은 목국해서 극토하니 부동산에 집착 하넌것이고,,
또한
운이 조우니 부동산이 돈이 대니 부자가 대넌것이고,,?
병자대운/
경진대운/
수다목부하니 타락운이 들어오니 고비임,,내년 경자/신축년도 힘들겟고,,
병자대운은 5~14세입니다. 타락이라는 말을 쓰기에는 어린나이입니다.
경진대운에서 진은 목방이고 수의 고장지니 수다목부는 지나치다 싶네요.
기해년이 힘들겠습니까? 경자년이 힘들겠습니까?
힘들다면 어떤 점이 어떤 역학적 이유에서 힘들까요?
@궁통
기해년은
해묘미 목국하니 고비가 잇서도 넘어가나
경자년은
수국하면 재관이 갇이 동하여 목부하니 관재/손재가 동시다발로 발생 하겟죠..좀 심각한 상황이 댈것 갇슴니다...
@心濟,, 네~, 내년에 관재/손재가 발생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껌사 듯 아파트 한 채씩 산다니 부럽습니다.
庚辰運 성급함이 화를 자초할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천간 구조가 좋으니 지하삼기의 지세도 응당 좋은 거겠지요.
丁丙乙<도화>을 천상삼기의 이치를 설명한 분 드문 데, 언급되네요
이 원리의 이해가 습렵되지 않으면 戊寅運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하도낙서에서 生剋관계 중 하도와 달리 낙서에는 극이생이란 게 있는 데, 金火교역을 말하며 寅申相火를 일컽습니다.
즉 水火가 만물을 잉태한 주연이라면 金木이 실질적인 물질로 구조에 따라 寅申이 호충일 때 많습니다.
亥中 甲木이 卯未와 합작하면 乙木이 물질이며
未土는 춘하에 활동으로 물질이된 乙木을 庫지로 수렴합니다.
아파트를 한 채씩 사는 것이 아니라 미분양 물량이나 회사 보유분을 할인해서 열 채, 스무 채씩 삽니다. 재성이 득세하고 정재가 귀인이라 규모가 크더라구요.
이는 申酉가을로 넘겨 그 열매를 완숙하고 삶의 質을 수확하기 위함입니다.
이 구조에 巳월에 장생했던 庚金이 乙庚합으로 열매의 부피를 키우고 이때 丙火가 주도하며
午월이 되면 丙火는 물러나고 丁火가 己土를 수렴해 乙木을 未월까지 이끌어 더 이상 木의 분열을 막습니다.
비로서 申월로 넘겨 열매를 단단하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위 팔자가 이런 오묘한 이치를 담고 있으며
己卯運 발복은 申酉라는 글자가 있어 성취가 가능하며 그 물질은 온전한 내것이 된다는 이치입니다.
글 잘 봤습니다.
금년 己亥년 일이 잘못되어 낭패 볼일이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
己卯運 파요상관으로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니 손실이 있을 것이라 사료되며 특히 올해 己亥년에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해년에 문제가 생겼는데 낭패를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걸 지적하시다니~.👍
그걸 지적하신 역학적 논리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사오미년에는 손재수 예상됩니다
비겁운이니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지나온 사오미년에는 돈을 잘 벌었다고 합니다.
기해대운 기해년에는
기ㅡ기ㅡ상관 중첩으로 구설수 예상
묘ㅡ해ㅡ정인과 편관의 작용으로 다소 어려움이나
병화 일주에게 해수가 천을귀인으로
큰 문제 없이 풀리는 듯 합니다
39세 정유년에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긍금합니다
정유년에 하는 일 꾸준히 해서 돈 잘 벌었습니다. 그해 가을에 원룸을 건축했는데, 준공허가가 안났다고 하던데 그 뒤로는 말이 없습니다.
훌륭한 글 퍼갑니다.
36~45세 이때는
재물, 문서가 많이 깨어지니, 지키기만 해도 다행입니다.
여자사주에 상관이 아들아닌가요?
상관이 아들이고 식신이 딸이라고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자 사주에서 일간이 생하는 것은 식신, 상관이니 자녀로 삼습니다. 곤명 음간은 상관이 양이니 아들로 삼고, 식신이 음이니 딸고 삼지만, 곤명 양간은 상관이 음이니 딸로 삼고, 식신이 양이니 아들로 삼습니다. 또 다른 이론은 딸은 출가외인으로 집안의 재산을 가지고 가니 상관으로 보고, 아들은 부모를 봉양하니 식신으로 삼았습니다. 저는 식신을 아들, 상관을 딸로 기준 삼고, 융통하며 통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