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2 주일낮설교 / 청주,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살전 1:4-10 /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된 데살로니가교회!!
(0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0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0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0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0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09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10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 오늘 말씀
데살로니가교회는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칭찬 받은 교회입니다.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
오늘 말씀에도 칭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 “0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0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데살로니가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으며 택하신 교회였습니다.
왜냐하면 말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 가운데 복음의 역사가 임했기 때문입니다.
- “택하심”은 헬라어로 “에클로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택하시고 부르시고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행 9: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예루살렘에서 다메섹에 있는 기독교인을 잡기 위해 공문을 가지고 가던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 꼬꾸라졌고, 눈이 멀어 사람들의 손에 의해 다메섹에 들어왔습니다.
이때 다메섹에 있는 아나니아라는 주의 제자가 환상 중에 주님과 만나 사울에게 가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아나니아는 사울이 예루살렘에서 성도들에게 해를 많이 끼치는 자라고 하였지만 주께서는 사울에 대해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하셨습니다.
~ 하나님의 택하심은 성경에 흐르는 위대한 개념입니다. 그것이 때로는 인간의 예상을 벗어나는 일로도 나타납니다.
독특한 세계의 건물들 / 맨 위가 막 튀어나온 건물들 / 피아노와 바이올린 건물 등 - 사람도 건물을 지을 때 일을 계획하여 설계도를 그리고, 예상되는 물건을 선택하여, 적절하게 배치하고 넣어 아름다운 작품 건물을 만들 듯이, 하나님께서도 창조 전부터 예정하시며 택하시고, 인도하십니다.
따라서 데살로니가 교회도 하나님의 놀라운 택하심 속에 세워지고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예) 롬 11장
열왕기상 19장을 배경으로, 천사의 지시를 받고 호렙산으로 피신한 엘리야가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하는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고발하여 말합니다.
“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2,3절)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두었다”(4절) 하셨으니....
(5절)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 이렇게 하나님의 택하심은 인간의 생각과 판단보다 앞서 움직이며, 예비된 사람들을 보고 계시고, 이들을 통하여 주의 일이 계속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라는 큰 도시에 생겨진 작은 교회이지만 하나님은 이들을 택해 이곳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또 사도 바울이 떠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의 일들이 일어나도록 하셨습니다.
- 데살로니가교회에 일어난 복음의 역사는 네 가지였습니다.
① 말 (헬, 로고 모논) - “로고”는 “로고스”로 말씀, 질문, 연설 등을 말하며, “모논”은 “유일한”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지적 설교라고 보면 됩니다.
사도 바울이 행한 말씀입니다.
② 능력 (헬, 두나메이 / 원형 ‘두나미스’) - “권능, 힘, 세력”의 뜻으로 하나님의 힘을 말합니다.
사도행전에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의 능력을 표현할 때 사용된 것으로, 이것은 폭발력과 지속력을 갖추고 사람의 마음을 감동, 감화,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③ 성령 (헬, 프뉴마티 하기오) - 원형 “프뉴마”는 “숨, 바람 / 기운, 목숨, 생명, 영혼”을 말합니다.
“하기오”는 “거룩한, 순수한, 완전한”을 말합니다.
그래서 합하면 성령은 거룩한 영을 말하며, 하나님의 제 3위 되신 분을 의미합니다. 성령은 성부 아버지의 영,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성령 하나님은 사도 바울이 전하는 말씀에 감동과 감화, 변화가 나타나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④ 큰 확신 (헬, 플로로포리아 폴레) - “폴레”의 원형 “포루스”는 “많은 / 큰 / 강한, 깊은, 맹렬한”이란 뜻입니다.
“플로로포리아”는 “확신, 충만”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강하고 깊게 충만하게 채워주시는, 강한 확신을 주시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 그 다음 사도 바울 일행이 데살로니가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전도했는지는 데살로니가 2:1-12에 잘 나옵니다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모범적으로 일하였습니다.
2. “0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0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이하”
데살로니가교회는 복음을 전했던 사도 바울이 떠난 이후로 계속해서 많은 고통과 핍박의 어려움 속에서도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고난을 통과하여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 바울을 본받아 신앙생활을 잘했습니다.
그래서 마게도냐와 아가야라는 그리스 전체 믿는 자들의 본이 되었습니다.
데살로니가(테살로니키, 테살로니카, 살로니카)는 아테네 다음으로 그리스 제2의 도시이고, 지금도 약 32만 명이 거주하는 경제, 산업, 상업, 정치에서 중요한 도시입니다. 유럽과 연관하여 중요한 항구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예부터 그 영향력이 큰 도시인데, 이들의 신앙도 좋은 본이 되었기에 더 이상 다른 말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기에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예) 나오미와 며느리 룻 이야기
며느리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떠나지 않은 이유는 그녀가 가진 믿음과 삶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기근으로 잠시 모압지방으로 피난한 그곳에서 비록 남편과 아들들이 죽었지만 그녀가 가진 믿음과 삶의 본을 따라 이스라엘로 돌아온 나오미와 룻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시고, 다윗의 가문이 다시 일어나도록 역사해주셨습니다.
(예) 아브라함과 이삭 이야기
130세의 아브라함이 30세의 이삭을 묶고 죽이려 할 때 이것을 뿌리치고 도망갈 수 있는 이삭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가진 믿음과 삶 속에 하나님의 역사와 도우심, 은혜와 기적, 전쟁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믿음의 본을 따라 아들 이삭은 기꺼이 죽으려 했습니다.
; 좋은 것은 자꾸 배우고 본받고 따라가고 실천해보도록 해야 합니다. (습관, 체질화, 내면화, 기질이 되도록...)
(예) 북한 소식 - 우한폐렴 때문에 다 죽어나가게 생긴 위기
중국과의 국경폐쇄로 장마당도 멈추고,
격리시설에 먹을 것도 없으니 죽어나가는 수밖에...
돈주들 돈을 뺏고, 위의 세력들을 처단하니 부유층들의 반란이 일어날 징조가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김정은 탈출팀의 일원도 탈북했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북한 주민들이 하나님을 찾으며 기도하는 현실....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와 부흥운동이 1903년부터 원산의 감리교부터 시작해서 평양으로, 서울로 연결이 되었는데...이런 믿음의 본이 무너지고 북한 공산당의 이념하에 살다보니 다 죽어나가는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로 북한이 무너지고 민족의 평화적 통일이 앞당겨지는 올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된 데살로니가교회!!
우리도 따라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