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는 정말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네요. 전 부산은행 이번 면접을 통하여 정말 가고시픈 곳이라 느꼈거던요.
먼저, 마지막에 몇 명 칭찬 추천하라는 것은 저도 사실 반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러한 사항은 정말 다음에는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동료간에 하루종일 같이 지내고 나서, 좋은 사람 몇 만 골라내라 한다는건 너무 비정하다고 생각 하기때문입니다. 또한 하루밖에 지내지 않는 사람을 평가 한다는데 너무 이르지 않은 감이 있다하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그 이외에 부분은 정말 좋았다고 생각 합니다. 일단, 타지에서 오신 분들에 대한 배려, 보통 저희 부산 사람이 한 번 서울에 면접하기 위하여 세 번을 갑니다. 이건 정말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부산은행은 이를 배려하여, 면접 일정을 오직 타지역 사람에게만 당일 모든 면접이 끝나도록 잡아 주었습니다. 또한, 타지역에서 오신 분들 너무 수고하셨고 고맙다는 말도 하셨습니다. 전 지금까지 서울 면접가서, 지방 인력들에게 이런 말 하는 것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하였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저희가 면접 마치고 나올 때, 모든, 면접관과 임원진 분들이 출구에 서서, 저희에게 박수를 보내는 모습은 정말 감동 적이었습니다.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부산은행을 위하여 몇 일을 희생한 사람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표현 하는것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형에 있어서, 단지 논술, 인성, 적성, 인원면접, 개인 외국어 면접, 한 가지만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모든것을 감안하여 우리를 평가 해준다는 것에도 정말 감동 그 자체라고 생각 합니다. 사실 내가 영어 하나 못한다고 불합격 시키는건 너무 한 거니까요.
그리고, 면접의 딱딱한 부분만 생각 하다가 이번 면접의 온화한 느낌도 너무 좋았다고 생각 합니다. 인사 담당자 분들이 마치 저를 동생처름 대하여 주신것 같다고 생각 합니다.
부산 은행은 정말 선진화된 면접을 운영 하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면접을 본, 여러 기업과는 완벽히 다른 면접자를 대하는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 생각 합니다.
아마, 사람의 감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는 바가 다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틀간 동료들과 팀 플레이를 하며, 생활한 후에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잘못되지 않은가 생각 합니다. 함께 생활을 한 저희 120명 가량이 글쓴이 , 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을 듯 생각 합니다.
지금까지 술 한잔 마시고 난 후 ,저의 느낌 입니다.
첫댓글 저는 동료 선택은 좋던데...... ^^ 나쁘지 않았던것같아요^
저는 동료 선택은 좋던데...... ^^ 나쁘지 않았던것같아요^
저역시 괜찮았던거 같은데요,,,물론 누구는 붙고 누구는 떨어져야한다는 그 사실이 냉정한건 사실이지만,,,,하지만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합숙평가해서 판단하고 싶었던게 있었을거에요,,,정말 따뜻하게 대해준거 같아서 전 갠적으로 좋았습니다.
저는 동료선택 별로;;..너무 첫인상에만 중점을 두는게 아닌가해서..여하튼 전체적인 분위기는 너무 좋았구요..지원자들에게 정말 배려를 많이 해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