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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를 언필칭 나쁜 마음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꼭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닌 것이라 본다.
우리가 못 살 때 천 구백 사오십년 대 우리네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늘 “ 사람은 오기가 있어야 하는 벱이여 ” 하고 자식들에게 오기를 가져야 한다고 심심하면 하시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국어사전엔 그 오기를 능력이 없으면서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마음을 오기라고 하고 있다.그 오기는 어떻게 보면 야망이고 꿈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런데 이번 대통령 박근혜가 구부러진 작대기 넷을 청와대에 대려다 놓고 구부러진 한 작대기의 못된 버릇을 가르쳐주기 작심하고 그 작대기에게
“인상도 좋으시고 말씀도 잘 하시는데 예전에 저보고 그ㄴ이라 하셨잖아요. 왜 그러신 거예요?”라고 했다하여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힌 모양이다.
사람은 때론 그 오기가 필요한 것이다
옛날 대통령 박정희의 오기는 쥐뿔도 없으면서 허허벌판 포항만에 세계 굴지의 제철소를 세우려는 그 오기가 포철을 세웠고 쥐뿔도 없으면서 우리도 미국같이 서독같이 그리고 일본같이 만든다면서 광부와 간호원을 인질로 하여 돈 빌려와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미국과 서독 그리고 일본을 코앞에 두게 한 것이 바로 오기인 것이다.
이번 대통령 박근혜의
“인상도 좋으시고 말씀도 잘 하시는데 예전에 저보고 그ㄴ이라 하셨잖아요. 왜 그러신 거예요?”도 필자는 아버지인 대통령 박정희를 닳은 딸 대통령 박근혜의 오기가 발동한 것이 아닌가 한다?
이번 대통령 박근혜가
그 당시 이종걸이 박근혜를 두고 그ㄴ이라 한 이종걸의 저의를 정말 모르고 물은 것은 아닐 것이다.
여자가 한이 맺히면 오뉴월 뙤약볕에 서리를 내리게 하는 것과 같이 “너 오늘 잘 만났다. 내 너를 오자회담으로 이름하여 너를 오라고 한 것은 내가 너를 작정하고 너를 가르치려고 해서 다. 그것은 그 때 네가 나를 두고 ㄴ이라고 한 치욕을 설욕하지 않고 서는 도저히 눈을 감을 수가 없고 죽어서도 구천을 맴돌아야 하는 내 억울한 원혼을 생각해서다.”가 아닌가 한다.
그래서 한솥밥 먹는다는 옛날 가발 장사 박 아무개도 대통령 박근혜를 두고 “무서운 여자” 한 것이다.
우리말에 그ㄴ 과 고ㄴ이 있고 그 ㄴ과 고ㄴ이 있다
고ㄴ이나 고ㄴ은 어른이 애를 지칭하여 부를 때 쓰고
그 ㄴ이나 그 ㄴ은 여자나 남자를 심하게 욕을 할 때 부르는 말이다,
이종걸이 나이가 얼만지는 모르나 당시 박근혜가 애뻘이 되는 많은 나이도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그가 당시 박근혜를 그 ㄴ이라 부른 것은
여성을 향한 최고의 저질스럽고 최악의 악질적인 욕으로 한 것이다
.
그래서 당시 박근혜는
“날벼락은 맞기도 한다지만 내가 이종걸이 한테 여자에게 던지는 최악의 욕을 먹을 수는 없었던 것 아닌가?”했고 그리고 그 무지막지한 욕을 하고도 똑바른 정식 사과 없이구렁이 담넘듯한 것에 오기가 발동 대통령 박근혜는
“인상도 좋으시고 말씀도 잘 하시는데 예전에 저보고 그ㄴ이라 하셨잖아요. 왜 그러신 거예요?”라고 했을 것이다.
그 때 이종걸이 그렇게 심한 욕을 하고도 정중한 정식 사과 없이 두리뭉실 어영부영하면서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린다는 것을 알고 내사촌간이나 외사촌 간이라 할 수도 있는 진중권이 그리고 노희찬이
“국회에서 제명되어야 하네“ 하고 ”무조건 엎드려 사과해야 한다“ 했지만 그 것은 접싸꾸라 발언인 것으로 실상은 시간이 가면 잊어진다는 것을 알고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던 것이 아니었던가 한다
그래서 밤이 되면 “ 어이 종걸이 잘 했어 ㄴ짜도 싸지. 나는 대밭 속에다 했지만 자넨 독립군 집안으로 객끼가 있어 직접 대놓고 했구만 참말이지 끝내주게 잘했어. 내 속이 어찌나 시원한지 말이야 오늘 저녁술은 내가 낼께‘라고 했을지도 모른다.
유추컨대
이 종걸은 박근혜를 향하여 ㄴ짜라는 욕을 일본 황군이 되어 대통령까지 하고 한국 근대사에 영웅이 된 아버지 박정희 대신 해주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
그리고 그가 그 때 그런 욕을 하면 박근혜가 어떻게 나올 것이란 것까지도 자로 쟀고 그리고 이리 뭉그적 저리 뭉그적 거리며 시간이 가면 잊어버리고 잠잠해진다는 것을 알고 했지만 오늘 박근혜를 만난 것이다.
.아마 모르긴 해도 대통령 박근혜가
“인상도 좋으시고 말씀도 잘 하시는데 예전에 저보고 그ㄴ이라 하셨잖아요. 왜 그러신 거예요?”뜬금없이 물었을 때 이종걸이의 사지는 후둘거렸을 것이고 나간 정신은 며칠이 걸려야 돌아 올 것이다.
송곳을 자루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언젠가 자루나 주머니를 뚫고 나오게 되어 있다.
사람이 한 번 먹은 맘도 마찬가지다. 언젠가 송곳 즉 그 마음은 몸밖으로 나오는 것이어서 이종걸이의 ㄴ도그의 입을 통하여 몸 밖으로 나온 것이다.
왜?
그 것은 이종걸이 그가 잘 둔 조부 우당 이회영일 것이다.
우당 이회영은 1911년 6 10 서간도 유하현 삼원포 추가가 마을 옥수수 창고에 신흥 무관학교를 세워 3500명의 항일 독립군 간부를 양성해 냈다. 분명 그 역사는 기리기리 빛내어야 할 역사임에는 틀림이 없고 당시 황군이었던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 때 황군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이 풍요시대 그리고 선진국 시대로 막 진입하는 이 대한민국 역사에서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를 빼고 설명할 수 있겠는가?
이회영과 박정희 둘 다 대한민국 역사 속에 빼버릴 수 없는 Facts가 아닌가?
신흥무관한 학교를 세워 그것으로 일본을 무찔러 나라가 독립하고 나라가 세워져 오늘에 이르렸는가? 아닌 것 아닌가?
이종걸의 조부 이회영의 역사만 있어야 하고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의 역사는 빼내어야 지워져야 하는가?
역사 그것은 보기 싫다고 그리고 안 된다고 하여 빼버릴 수 없는 것이고 빼서도 안 되는 것이다.
일제 36년간의 강점기 역사를 빼버릴 수 없듯 박정희의 위대한 역사 또한 빼버릴 수 없는 것이다?
우린 아직도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나누어 생각하는 현명한 국민이 될 수는 없는 것인가?
공을 세우고도 과가 있다고 공을 무시하고 짓밟아 버리는 국민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