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 나이 먹으니 ** 태신 김윤구 나이 먹으니 눈도가고 머리도 빠지고 이빨도 서서히 가는 가을로 접어드는구나 봄을 기다리기 위해 눈도 수술하고 이빨도 브릿지하고 가발도 써보지만 잡힐듯 잡힐듯 봄은 멀리 가버리네 저만치 들려오는 소리는 텅빈 가슴에 늙어가는 허전함 기없고 힘없는 장작타는 소리만 내마음을 더욱더 슬프게 하는구나 그래도 기다려야지 마음속에 용솟음치는 이뜨거운 여름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작 해볼수 있도록 오늘도 나자신을 바꾼다 멋있는 인생을 위하여,,,,,,,
태신 김윤구
출처: 공존사회행복동우회 원문보기 글쓴이: 운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