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 돌산군 설립 당시에는 옥정면 낭도리 사도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옥정면과 화개면을 합하여 화정면 사도리가 되었다. 임진왜란 때 성주배씨가 이곳을 지나다가 해초류가 많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 하여 정착하였다고 한다. 처음 입도한 함안조씨의 묘가 시루도에 있다. 바다 한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 하여 모래 沙와 호수 湖를 써 沙湖라 불렀는데 행정구역 개편 때 沙島라 하였다. 시루섬에 규화목 화석층이 있다. 거북바위, 장군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고 경관이 뛰어나 관광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매년 음력 2월 15일경이면 인근 추도 사이와의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섬까지의 배편
◎ 여수 ⇔ 사도 1일 2회 백조호(1시간 40분 소요) ◎ 백야도⇔ 사도 1일 3회 대형카훼리3호(45분 소요) 【배편문의】 여수항여객터미널 : 061-663-0116~7 태평양해운 061)662-5454 / 백야사무실 061)686-6655
섬내교통편
사도는 워낙 작은 섬이라 자전거, 오토바이 조차도 없다. 본도와 추도 사이는 어선으로 오가는 실정이나 본도와 간도, 중도 초입까지 각 400m의 해안도로가 나 있어 걸어서 이동하는데 불편하지는 않다. 피서철에는 주민들의 어선과 보트를 활용할 수 있다. 보트 이용료는 6명 5만원, 가까운 낭도 양식장이나 사도 주위를 유람하는 30분 코스 이용요금은 30,000원. 배편 이용문의 태평양해운 061-662-5454
추천 숙박시설
사도에는 거의 모든 집에서 민박이 가능하고 해수욕장 주변의 야영시설도 잘 되어 불편함은 없다.
사도 전통한옥(장기관) 061-666-0012 / 사도 전통한옥(이성진) 061-666-0679 / 사도 횟집민박(김장수) 061-666-9199
마을 오른쪽에 사도해수욕장이 있으며 해변 한쪽의 모래 언덕 위에 소나무가 그림처럼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기암괴석들이 있어 시원한 여름바다의 풍경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곳입니다. 해수욕장의 길이는 약 2km이고 폭은 50m, 수심은 1~2m입니다. 해수욕장 주변에 소나무가 우거져 있고 바닷가 전체가 모래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자가 가늘고 단단합니다. 해수온도는 23~25도 정도이며 청정해역입니다. 또한 이곳은 특히 세계 최장의 보행열(84m)을 포함해 4,000여 개의 공룡발자국이 발견되어 가족단위 및 학생들의 고생태 체험학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변에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을 위하여 휴식처가 있고 20여 그루의 벗나무와 곱게 깔린 잔디가 심어져있습니다. 교통은 선착장에서 도보로 15분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