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근육장애인협회(회장 김금자)와 캠프캐롤의 자매결연 협약식이 21일 오후 3시 대구 달서구 죽전동 알리앙스웨딩 4층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은 대구시 근육장애인협회와 경북 왜관 주둔 미군부대 캠프캐롤의 상호간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100여 명의 근육장애인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또 스켁스 캠프캐롤 방공포 대대장, 김대성 대구시의원, 조철제 달서구의회 부회장, 이유경 달서구의원 등이 함께 자리를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캠프캐롤 장병들은 대부분 휠체어를 타는 대구시 근육장애인협회 회원들이 사회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장소이동 등을 돕게 된다.
김금자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최고의 방공포 부대인 캠프캐롤 장병들이 선뜻 장애인협회에 손을 내밀어 줘 너무 감사하다”며 “국적이 다른 데도 불구하고 몸이 불편한 이들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스켁스 대대장은 “몇 년간 한국에서 생활하며 한국인들의 친절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많이 배웠다. 이를 바탕으로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장애인협회와의 자매결연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이해, 협력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진실 기자 noh@idaegu.com
대구시 근육장애인협회와 캠프캐롤의 자매결연 협약식이 21일 오후 김금자 회장과 스켁스 캠프캐롤 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첫댓글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여러분 그리고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협회를 위해서 알게 모르게 수고하신 김금자 회장님.
그 노력의 결실이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다가와주었군요.
캠프캐롤과의 자매결연 맺음에 축하드립니다.
김회장님 수고하신 보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