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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는 퀸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인 《A Night At The Opera》(1975)에 수록되어 있는 퀸의 대표곡이다. 이 곡은 프레디 머큐리가 작곡한 곡으로 일반적인 대중 음악의 구조와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전혀 다른 특성의 3개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그 부분들은 각각, 아카펠라, 오페라, 헤비 메탈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유래 없는 이러한 독창적인 구성에도 불구하고도 이 곡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밴드 퀸을 오늘날의 위치 서게 해 주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989년까지 금지곡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또한 이 곡에서 도입된 선구적인 홍보 영상(promotional video)은 현대 뮤직 비디오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된다. 이 곡은 이후 퀸의 모든 공연에서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로 들어갔으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노래 중 하나이다.
이 곡은 퀸과 프로듀서 로이 토머스 베이커에 의해 3주가 넘는 기간동안 녹음 되었다. 녹음 작업은 1975년 8월 24일 영국 헤리퍼드셔 몬머스에 위치한 록필드 스튜디오 1에서 시작되었다. 녹음 작업은 이 록필드 스튜디오 1 외에도 라운드하우스, SARM, 스콜피온, 웨섹스 등의 스튜디오에서도 진행되었다. 퀸의 멤버들에 따르면, 프레디 머큐리는 이 노래의 전체를 만들었고, 작업 전반에 걸쳐 밴드 멤버들을 감독했다고 한다.
브라이언, 프레디, 로저는 보컬 파트를 매일 10~12시간에 걸쳐 녹음했는데, 그 결과로 180개의 서로 다른 오버더빙이 탄생했다. 록필드 스튜디오 1은 한번에 24개의 아날로그 테이프 더빙이 가능했기 때문에, 세 멤버들은 수 차례 오버더빙을 해야 했다. 결국 8번째 테이프에서야 작업은 끝이 났는데, 이 작업 후에는 테이프의 산화철 부분이 거의 완전히 닳아서 없어질 정도였다고 한다. 곡 전체의 다양한 부분들은 면도칼로 잘라 합쳐진 것이다. 그랜드 피아노(프레디), 베이스 기타(존), 드럼(로저)의 배킹 트랙이 가장 먼저 녹음되었다. 퀸은 아주 독창적인 악기들로 이 곡을 연주했는데, 펜더 프리시전 일렉트릭 베이스, 레드 스페셜, 러드윅 드럼, 팀파니, 파이스테 공 등이 그러한 것이다. 피아노는 베흐슈타인 콘서트 그랜드 피아노를 사용했으며, 이는 영국 투어 및 홍보 비디오에서도 사용되었다. 녹음 작업이 끝난 후, 이 곡은 가장 비싸게 제작되었으며, 가장 공들여 만들어진 곡으로 남게 되었다.
프레디 머큐리가 1975년에 이 곡의 싱글을 발표하려는 당시, 사람들은 5분 55초나 되는 이 곡은 너무 길어서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 했었다. 하지만 프레디는 이 말을 무시했다. 곡의 싱글이 발매되기 전, 프레디는 런던에서 DJ를 하는 자신의 친구 케니 에버릿에게 "결코 방송에 내보내지 말라"는 말과 함께 선물했다. 에버릿이 이 노래를 틀리라고 생각한 그의 이러한 행동은 적중하여, 에버릿은 이 노래를 하루에 14번 이상 방송에 내보냈다. 이때부터 모든 대형 라디오 방송사에서 이 노래를 자르지 않고 틀었고, 이 곡은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후 〈I'm In Love With My Car〉를 B 사이드로 하여 이 곡의 싱글 앨범이 발매되었다. 기타 정보 퀸 팬들 및 브라이언 메이도 이 곡 제목을 "보렙"(Bo Rhap 혹은 Bo Rap)으로 줄여 말한다. 이 곡은 2004년 MBC 라디오에서 실시한 "2004년,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에서 17위를 차지했다. 이 곡의 제목은 가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 곡의 싱글은 두 번 발매되었으면서도 각각이 100만장이 넘게 판매된 유일한 영국 싱글이다. 이 곡은 영국에서 1975년에서 1976년동안, 총 9주간 정상을 차지했는데, 이는 1957년 이래로 가장 긴 기간이었다. 또한 재 발매 이후 5주간(1991년~1992년) 정상에 머물렀다. 아바의 〈맘마미아〉는 1976년 1월 31일, 영국 차트 정상에 머물던 이 곡을 물러나게 만들었다. 그런데 "Mamma Mia"라는 아바의 곡 제목은 이 곡의 가사에서 등장한다. 이는 음악사에서 몇 안되는 사건이며, 이 경우가 최초였다. 이 곡 가사에서, 아랍어인 "Bismillah"가 등장한다. "Bismillah"는 "알라의 이름으로"라는 의미다.가사에 이 단어가 사용됨으로써, 이란에서 2004년에 허용된 몇 안되는 서양 음악 중 하나에 속할 수 있었던 납득할 만한 이유가 되었다. 가사에 등장하는 "Beelzebub"은 팔레스타인의 에크론이란 지역에서 숭상받은 신 이름이다. 허나 이 단어는 기독교적 관점에서는 "악마"나 "사탄"의 대체어이다. 이 곡은, 퀸의 여타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변하였다. 초기 "A Night At The Opera 투어"에서는, 처음 도입 부분과 라이브에서의 불가능한 중간 오페라 부분을 제외하고는 원곡과 거의 흡사하게 공연되었다. 80년대 초에는 브라이언 메이의 기타 솔로 부분이 약간 펑크 느낌이 나며, 프레디 역시 보컬을 약간 바꾸었다. 또한 86년도에 있었던 웸블리 공연에서는, 프레디가 고음을 약간 낮추어 부르는 것이 보이며 멜로디를 잘 유지하지 못하는 감을 보인다. 이는 그의 질병과 투어 종반부의 특성이 복합된 것으로 보인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따르면, 이 곡은 "로큰롤을 있게 한 500곡" 중 하나라고 한다. 이 곡은 롤링 스톤지(紙)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 중 163위에 올라 있다. 내용 출처 : 한글 위키백과
<현대의 클래식으로 새로이 탄생한 퀸의 음악!!> 영국의 상징이 여왕이고 그룹이름이 퀸이기 때문에 그토록 영국인들이 퀸(Queen)의 노래를 좋아하는 걸까. 그런 점도 약간은 작용할 테지만 무엇보다 영국사람들 나아가 많은 세계인들이 퀸을 사랑하는 것은 음악에 퍼져있는 묘한 '클래시컬한'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경우만 해도 교향곡의 구성과 오페라를 연상시키는 중간부분의 놀라운 합창은 예술의 극치란 평가를 받아왔다. 퀸의 음악이 마침내 현대 클래식 음악가에 의해 퀸 심포니(Queen Symphony)로 탄생했다. 1962년생으로 영국 왕립 음악대학과 브리스톨 대학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톨가 카시프(Tolga Kashif)는 퀸의 명곡들인 '라디오가가'(Radio gaga), '누가 영원히 살길 원하는가'(Who wants to live forever) '우리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 '쇼는 계속되어야 해'(The show must go on) 등을 모티브로 하여 웅대한 6악장의 교향악을 만들어냈다. 그의 작곡과 지휘로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퀸 심포니'는 물론 퀸의 음악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지 않는, 완전히 새롭게 재창조된 온전한 현대 클래식이다. 하지만 퀸의 멜로디와 클래식한 테마들이 영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퀸의 음악이 갖는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임은 분명하다. 일례로 2악장에서 목가적인 피아노 콘체르토로 표현된 '내 일상의 사랑'(Love of my life)은 교향악 테마로 너무도 완벽하다. “평소 알고는 있었어도 막상 심포니로 만들어진 것을 들으니 이렇게 퀸의 멜로디가 아름다웠나?”하는 경탄이 절로 나온다. 톨가 카시프는 “순수하게 오케스트라로 퀸의 음악을 편성하는 것보다 재창조하는 것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는 퀸의 음악이 본래부터 현대 클래식 장르의 언어를 담고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故)프레디 머큐리와 함께 퀸의 음악 축이었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도 톨가 카시프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퀸이 지난 30년 넘게 구축해왔던 작품들에 기초를 두었지만 톨가는 작품들을 완전히 새로운 곳으로 이끌어 올린 자신만의 교향악을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퀸의 음악이 록 중심에서 클래식의 맛을 주었다면 톨가 카시프의 작품은 클래식 속에서 록의 냄새를 전한다. 퀸의 팬들은 반갑고 클래식 팬들은 퀸의 음악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모처럼 록 팬들도 들을 수 있는 클래식이 나왔다. 2002/11 임진모 (3Djjinmoo@izm.co.kr">jjinmoo@izm.co.kr" target="_blank">3Djjinmoo@izm.co.kr">jjinmoo@izm.co.kr)
보헤미안 랩소디' 50년간 애청곡 중 1위 시대를 초월해 가장 인기 있는 곡은 어떤 곡일까? 퀸의 록클래식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가 지난 50년간 가장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곡으로 선정되었다. 영국의 BBC 인터넷이 19만 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는 존 레논의 '이메진(Imagine)', 비틀스의 '헤이 주드(Hey Jude)'등 쟁쟁한 곡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주축으로 멤버들의 보컬 하모니가 조화를 이루는 명곡으로, 록에 오페라적인 요소를 도입해 화제가 되었던 곡이기도 하다. 1975년 발매당시 영국 차트 9주간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 프레디 머큐리 사망 이후 1991년 다시 한번 정상을 차지하여 영국에서 유일하게 같은 버전의 곡으로 1위를 두 번 차지한 진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 10년 동안 발표된 곡들 중 불과 4곡만이 톱100에 랭크되어 새로운 곡들보다는 지난 명곡들이 각광을 받았고, 비틀스는 총 14곡을 톱100에 포함시킨 것을 비롯, 3곡의 관련 곡이 톱5에 랭크(존 레논의 '이메진', 비틀즈의 '헤이 주드', 조지 해리슨의 '마이 스위트 로드') 되어 가장 사랑 받는 그룹임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시대에 구애받지 않고 대중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 톱10은 다음과 같다. 1.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퀸 위의 곡은 한곡만 빼고 클릭하면 따로 들을 수 있다. 2002/11 윤석진 (3Dfand@hitel.net">fand@hitel.net" target="_blank">3Dfand@hitel.net">fand@hitel.net) |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