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애
단백질 끝판왕
미래 먹거리로 불리우는 식용곤충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맛도 거부감 없는 곤충이 바로
밀웜 고소애 입니다.
식용곤충은 영양소가 풍부해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육류와 비교해 그램 당 단백질 함량이 돼지고기에 2배에 달하고 소고기와는 동일한 함량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철분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식용곤충의 경우 사육시 사용되는 물과 곡물의 양이 소와 비교해 1/9 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이산화탄소 배출양은 극히 미비 할 정도로 비교조차 되지 않습니다.
풍부한 영양소와 친환경적인 먹거리로 식용 곤충이 주목 받고 있는 것입니다.
식약처 기준으로 국내에서 식용으로 사용할수 있는 곤충은 고소애(갈색거저리) 메뚜기 누에 등을 비롯해
9가지 곤충입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보편화 되어 섭취하고 있는 곤충이 바로 고소애 입니다.
고소하다 고소애
맛이 좋은 고소애
고소애는 2016년 3월
일반 식품 원료로 인정되어 다양한 식품에 쓰이는 식용 곤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밀웜 갈색거저리유충 등 친숙하지 않은 이름을
고소한 애벌레라는 의미의 고소애를 명칭을 변경하여 거부감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영양과 항암효과
고소애 실험결과
농진청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고소애가 암환자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 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지닌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고소애는 단백질 53% 지방 31% 탄수화물 9%와 나머지 영양성분들로 구성되어 있을 만큼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으며 이 지방역시 불포화지방으로 몸에 이로운 지방입니다.
전체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고소애를 활용한 병원 식사 영양 상태와 면역에 대한 임상 영양 연구로
수술 후 3주 동안 고소애 분말을 섭취한 환자와 기존 환자식을 섭취한 환자를 비교한 결과
고소애를 섭취한 환자의 경우 평균 열량과 단백질량이 1.5배 증가했으며
근육량 과 제비장량 상태까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나 암환자에게 중요한 NK세포와 T세포까지 늘어
항암과 면역력 증대에 좋은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상처 치유와 체력횝고을 위해 필수아미노 함량이 높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상 식품을 섭취해야 하지만 수술 후 소화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육질이 단단한 육류나 생선류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럴때 섭취가 간편하면서도 풍부한 영양성분을
고루 섭취가능한 고소애가 좋은 대체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고소애 효능 즉 기능성을 검토한 결과
항치매 효과와 항암 항염 모발 촉진 항비만 항당뇨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항산화 항염증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췌담도암과 간암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수술 직후부터 퇴원 후까지 2개월간 면역과 체질량 지수등을 측정한 결과 고소애를 먹은 환자군은
건강한 세포막의 상태를 나타내는 위상각 변화량이 2.4% 높은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자연살해세포와 세포독성 세포 활성도 역시 16% / 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거부감 줄이기
사실 몇해전만 해도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거부감이 앞서곤 했지만
몇해 지난 지금에서는 특별한 거부감이 없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육식 소의 경우 1kg의 소고기당 2.8kg의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이에 반해 고소애는 1kg당 단 2g의 온실가를 배출합니다
먹어야 하는 물과 사료 역시 비교할수 없을 만큼 효율적이며 재배 환경 역시 깨끗합니다.
영양적인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식재료인 고소애를
앞으로 자주 만나보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