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경기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451-2
양주역에서 마장호수 기산리 가는 18번 버스 시간표
나는 오후 1시 양주역 1번 출구 밖에 주차된 18번 버스로,
(조그만 마이크로버스)
양주역사 서편 1번 출구 밖 동네 조그마한 골목 도로에 주차
(처음엔 찾기 힘들었음, 시간과 장소를 잘 챙겨야)
양주역 서편
버스 시간이 남아 옛동네 골목 구경
18번 버스를 타고 기산리 종점에 하차 마장호수 둘레길
한 바퀴 돌아 원점으로,
자주 왔던 곳으로 특별한 풍광을 느낄 수 없었지만
모처럼 다리품을 팔기로,
왕년에는 이곳이 양주군 관할이었는데 80년대 초에
파주군 관할로 넘어왔다.
그 때 나는 뜬금없이 내 업무와 관계없이 이곳
변경확인차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었다.
하긴 이곳에서 파주군청이 가깝지,
이곳에서 예전의 양주군청을 가려면 산을넘어가야 했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그 뒷동산 줄기가 감악지맥이었다.
이곳 지역이 산이 많다보니 그동안 수십 번 넘게
다녔던 지역이다.
그 유명타하는 마장호수 출렁다리
지금 우리나라에 출렁다리가 200개가 넘는다고 한다.
평일임에도 그야말로 인파, 대부분 연세 좀 든 숙녀분들,
"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남은 인생 즐겁게 사시길 빕니다."
예스럽지 않아,
첫댓글 걷기에서 잠깐의 인연이었던 분들 " 행복하세요."
어린시절...국민학교때.... 저수지라 했었는데.... .호수로 ! ~ 어제 댕겨 오셨군요 !
여름같은 신록의 뜨거운 오월 ? ~ 시골 풍경은 항상 보아도 ~~ 마음이 편해서 조아요 !!
적에 수락골 술맛 조았겠습미다 ! ~~ ㅎㅎㅎ!! ...지는 동네마트 군시절 홍천 남면에서 제조한 !!!
옥수수 동동주 한병1,700ml( 3,000w)...일배하고 보니 지난 시절 댕겨온 마장 저수지 ~ 잘 감상 하였습미다 !!!
저수지는 일본식 한자어인듯, 우리말은 물을 인위적으로 모아 논 곳을~ 堤라고 하지 않았을까? 또다른 토속 이름 방죽? 호수가 문학적으로 있어 보이고, 말하기도 좋아 ~" 호숫가를 거닐다." 는 예쁜 걸음거리 "저수지를 걷다." 인생의 심각한 (?)결정에 시사적 사건을 둔 걸음 " 방죽을 걷다." 열심히 일하는 농부 모습 , 같은 장소에 이름이 다르니 느낌도 달라.
호숫가를 걷다 또래 아주머니들의 부탁을 들어줬다. " 함께 서시요." 사진을 박아줬더니 어찌나 고마워하시던지, 하마터면 전번을 교환할 뻔 했어, " 외로우셨던 거야, 남은 생 ,행복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