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30분 언제나 일어나는시간
옆지기 몰래 일어나 부업에서 라면하나 끓어먹고
과천으로 나간다,
오늘은 청계산 산행이 3시 출발... 2시까지는 여유있는시간이라
혼자서 6봉 아침산행을 결정하고 산행들머리공무원연수원 앞에 차를세워놓고
6시40분여유롭게 산행을 시작한다,
혼자하는산행이라 6봉의 좀더 어러워 보이는 길 찾아 천천히 암봉을넘고
다시돌아넘고 또 한번 시도하면서 깃대봉까지 오르니 8시

하산은 6봉을 오르면서 봐 두었던 6봉 남쪽길 처다만 보았지 처음으로 그 길을 내려간다,
관악의 등산로 지도에는 어디에도 없는루트라 히미한 등산로는 산행하기에 안성마춤이고
공무원연수원쪽으로 철조망이 가로 막혀 진행할수없어 철조망을 사이에두고
계속 돌아 돌았네,
돌아나오는곳이 6봉의 산행 들머리 바로그곳 .....
집으로 돌아오니 9시 다,

울 산국화 어제부터 음식을 부탁만하고 난 산으로 삼겹살 상추 불판 버너 준비하는 산국화
난 멍하니 처다 보고 있으니 청소나 하란다,
뭐 어쩔것인가 해야지 ㅋㅋㅋ
집안에 대낮에 있는것이 1년에 한번 정도 그 한번이 오늘이다.
9시부터 2시까지 아이고 좀이 쑤쒸고 수리산이라도 한번더 하고 싶은맘을 꾹 참고
한나절을 기다리다
준비한 음식을 자동차 트렁크에 싫고 2시20분 인덕원역으로 가면서
오늘먹는것은 우리가 책임지자며 얘기를 하니 긍정적인 표정으로 처다 본다,
속으로는 고맙다는 말을 수십번 했지만 말로 표현 못하고 .....
청계동 주차장에 넒은자리 잡아두고 3시에 산을 올라간다,
아침에는 관악6봉 오후는 국사봉 이수봉 두번 산을타네,
혼자하는산행도 울님들이랑 같이 하는산행도 다 일단 일장 ...
우리들은 청계동 등산로 마지막 화장실앞에서 오른쪽 숲속으로 올라간다.
청계산 이길은 숲으로 하늘도 보이지 않는 원시림 같은곳
수도권에서는 보기더문 여름산행지로 손색이 없다,

원터 성당에서 올라오는 사거리 안부에 오르니 솔솔 불어 오는 시원한 바람에
땀을시키고 능선길 올라서니 국사봉을 올라 옛날 국사를 걱정한 선비들의
생각이 나네. (지가뭔 애국자라고.....)
이곳에서 두손모아 산상 기도나 할까. 대한민국의 앞날 을 위해서...
생각은 생각일뿐 국사봉의 의미보다는 산을 올랐다는 그기분에 히히낙낙이다,
그랴 산행리더는 산행안내만 잘하고 연구하는 학자는 열심히 연구나하고
종교인은 종교인답게 행동하면 되는것 국사봉에서 뭘할것이냐,

쉬었으면 또 전진이다 이수봉으로 국사봉에서 이수봉까지는 40분소요
이수봉표지기는 볼때마다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작품이다,
정상표지기 주변에서 5분간휴식 전망대로
이곳에서 바라보는대공원과 과천시내 과천시도 앞뒤로 명산을 거느리고 있어
젤 살기 좋은곳같다,
청계사뒤를돌아 하산 6시에 하산....
제비꽃님 주차장에 와 있고 산행한님들 개울가에서 족탕하는데
물뿌린 님 누구여 자수하시요 ㅋㅋㅋ
그중에 아차산 마리아 쐐주 아니 다들 물장구치고 ㅋㅋㅋ 아가들이다 ㅋㅋㅋ ....

주차장 파티 장소
멋진 레스토랑 전망좋은곳에 초청하여야 되는데
산 기석 모퉁이 주차장 가로등을 주변에서 모여라 오라고 공지해놓고 큰 소리 치다니 ㅋㅋㅋ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들은 자연을 배경삼아 놀아보는것이 젤이라 생각하는님들이 많을거여요
그렇게 생각하는 님들은 손들어요,ㅎㅎㅎ
자리깔고 불판 준비하고 양주에 샆페인에 가저온님들이 누군지 알수도 없다,(너무많아서)
생일이라고 케익도 누가 했는지 (몰라)
아참 제비꽃님은 서해안 산낚지에 세우까지 산낚지는 짤을수 있는 가위가 하나라
혼자서 짤라 먹고 먹통하고 짬뽕 했는데도 짜르는쪽쪽 없어지네 ㅋㅋㅋ
있는술은 다 맛보고 고기도 먹고 집에 잇을때는 산국화 생각이 나더만.....
먹을때는 잊어버리고 고기나 고생했다고 먹여 줄것인데 ㅋㅋㅋ (이제늦어지)

한참 판벌리고 있는데 달님도 오고 리차드님도 유리님도.....
배부르게 먹고 난 뒤라 좀 미안하다, 늦게와 차량에 운전까지 수고해 주신 유리 리차드 머털도사 께도 감사!
집으로 돌아가는길 인덕원역 주변에서 진치고 기다리는님들 (그냥 갈수있나)
다른 일 보려 먼저간 님 ....누구야 누구 ㅋㅋㅋ

인덕원2차 생맥주집에서 안 먹으도 좋으런만 내가 더가고 싶어 말은못해도
가자고 하니 못이기는체 ㅋㅋㅋ 그많은술 짬뽕에 넘치게 먹고 좋았는데....
오늘 우리 가게는 두사람 눈이 풀리고 지금 글쓰고 있는데도 보이지도 않이만
어제의 웃고 놀든 그 앤돌핀으로 10년은 젊으젔어요,
누가 삼겹살 있으면 그곳으로 또 가자구여 .....
첫댓글


사당동에서 부회장님께서 3차까지하고 택시비까지 챙겨주셨다구요, 늦게까지 아니 오늘까지 수고하신님들 
경합니다,
20여명이 넘는 분들의 먹거리를 준비해주신 산국화님 길잡이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싸인이 안맞아 2차엔 참석을 못했지만 늦은시간까지 자리를 빛내주신 님들께 박수를 보냄니다 ㅉㅉㅉ
기분좋게 보냈다니 넘 좋으네요, 기분같으면 1달에한번정도 초청하면좋은데 ㅋㅋㅋ 여름이 가기전에 ~~~~~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늘@ 같은날만 있으면.....

집에만 있기를 2개월만에 서방님애교작전성공에 약속장소까지데려다줘서 반가운님들만나고 애써장만하신맛난음식배불리먹고 즐겁고 행복해습니다 내맘 알려나!!!!!!!!!!!!
기분좋다는표현이


집에까지 모셔다 드려야 되는데 나도 기분좋아 마시다보니 죄송합니다,
산사랑 한마음 화이팅!~^^~~~~~~~~~~~~~~~~~~~~~~~~~~~~~~~
산행후에 먹는음식과 이슬은 꿀맛인데 정성스럽게 음식준비하신덕분에 울님들모두가 좋아 했지요 감사합니다


누에나루님이 계셨어 든든한 밤이였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산사랑 잘살펴주세요,
행사준비에 고생많으셨습니다...항상 감사드립니다...에고, 하늘이 빙빙빙......
뒤풀이는 아차산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