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 패트롤]한화손보<2>“설계사들의 업무편의성에 최우선”
김준식 개인영업총괄팀 상무
한화손해보험의 교차판매를 총괄하고 있는 개인영업총괄팀 김준식 상무를 만나 준비사항에 대해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교차판매의 시장 전망은
─제도의 혼선이나 준비정도가 각사마다 달라 시행초기에는 급격한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제도가 정비되고 각사의 구체적 전략이 가시화됨에 따라 교차판매 채널에서 발생되는 매출실적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준비정도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현장의 니즈를 보다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형사보다는 중견사가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
▶한화손보의 강점 몇 가지
─자사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권처신 사장이 상품에 대한 전문가라는 사실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자사는 업계 최초로 지난 3월 카네이션B&B보험을 출시했으며 타 보험사와는 다르게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러한 것을 종합해 볼 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승부. 노리는 전략과 타깃
─중견사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조직규모의 상대적 열세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지속돼 왔다.
하지만 교차시장에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조직규모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킬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사는 일대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일찍부터 교차판매에 대해 준비해왔다.
기존 보유하고 있는 시장경쟁력이 있는 상품 라인업에 교차판매 설계사를 위한 최적의 업무편의를 더함으로써 획기적인 매출증대와 더불어 효율 제고에 전사의 역량을 다할 계획이다.
▶준비사항을 점검해 보면
─지난 6월초 상설 TF를 구성해 운영중이며 교차판매 일정에 맞게 각 담당부서와 협력해 차근차근 세부적인 계획을 진행 중이다.
교차시장 선점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최적의 업무편의성을 설계사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언제어디서나 접근가능한 교차설계사 전용시스템을 구축중에 있으며 접근성이 용이하고 교차설계사의 요구사항을 한 번에 해결할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 전용홈페이지 구축, 사이버 교육과 상사운영을 통한 대면 교육 등을 준비중이다.
<대한민국 대표 보험신문> 한국보험신문 신상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