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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학산면향우회 고향 찾아 면민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정은 나누고 사랑은 키우는 아름다움 연출
출향인과 면민 500여명이 함께한 대축제의 장
어른에게 존경을 아랫사람에게 사랑을...
충만한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을 누리는 행사
행복은 더하고 기쁨은 나누는 고향사랑
힘찬 출발 넘치는 패기 영광된 미래,
웅비의 학산 그 힘찬 나래를 편 행사
향우들은 고향을 자주 찾아보지 못해 부끄럽고 미안하고 죄송함도 많았다는 향우들은 이날 명절날 가족들과 함께한 것처럼, 고향의 어머니가 일일이 챙겨주시는 것처럼 따뜻한 사랑을 느꼈다며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라고 주최 측에 고마움을 표했다.
매년 면민의 날을 기해 경로위안잔치와 함께 행사를 치르고 있는 고향 행사에 재경 학산면향우회에서 관광버스 한 대로 찾았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됐던 것을 3년 만에 재개해 설렘하며 고향을 방문했다.
6일 ‘학산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 가 주최/주관한 ‘제18회 학산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향우회에서는 5일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고향 학산을 찾았다.
서울에서 내려온 김성재 향우회장을 비롯해 김만홍 명예회장, 김희영 여성회장, 양막래 상임부회장, 배우탁 사무국장 및 향우들은 학산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1박2일 일정에 들어갔다. 행사 측의 환영을 받으며 먼저 전야제 행사가 있는 첫날에는 낭주중학교 ‘낭주마루’ 를 찾아 행사장으로 이동, 입장했다. 향우들은 고향을 지키고 있는 우승희 군수 및 기관사회단체장, 손남일 도의원, 박종대 군의원과 행사를 주최/주관한 김경완 문체위원장 등 문체위 회원, 면민의 날 수상자, 이장단장, 학산여성의용소방대원 등과도 인사를 나누며 함께했다. 전야제에 재경 향우회 35명, 관내인사 51여명이 자리했다.
고향에 도착한 향우들은 비바람이 치는 궂은 날씨임에도 행사에 대한 주최 측은 열정을 다해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행사 추진 측에서는 탁자 등을 배치하려고, 향우회 측에서는 준비한 음식을 세팅하려고 각자 분주했다. 향우 측에서 마련한 광어회 등이 찰밥과 반찬이 세팅이 되자 출향인 환영의 밤 전야제 행사가 5시부터 초대가수의 오프닝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5시 20분부터 출향인의 밤 환영식 본행사로 들어가 개회선언, 향우소개, 내빈소개, 국민의례, 환영사. 답사, 축사, 만찬 및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하는 등 고향을 지키는 분들과 함께 어울리며 정담과 춤과 노래를 하며 우애를 다졌다.
환영식을 마치고 미암 달코미마을에 있는 ‘영암 미암권역활성화센터’ 펜션에서 1박을 한 후 센터 내에 있는 편백효소 찜질을 하거나 주변 마을을 돌아보는 등 학산 여행의 묘미를 만끽했다. 그런 후 센터에 있는 식당에서 떡국을 끊어 먹는 등 아침을 해결하고 행사장이 있는 낭주중학교 낭주마루를 다시 찾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들과 정을 쌓는 정담과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의 1박2일 일정을 소화하고 4시 30분쯤 상경했다.
첫날 오후 5시부터 낭주중학교 낭주마루에서 열린 출향인의 밤 환영식은 김선미 가수의 오프닝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조성하게 한 후 개회식, 향우소개, 내빈소개, 국민의례, 시상식, 환영사, 답사, 축사, 만찬 및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고향을 찾은 김성재 재경 학산면향우회장은 시상식에서 이용애 전 영암군이장단협의회 회장 , 김원식 사영암농협 조합장에게 각 감사의 글이 새긴 도자기와 상품권을 꽃다발과 함께 증정했다.
김경완 학산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천리 길 마다하지 않고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준 김성재 향우회장을 비롯해 출향인 여러분의 고향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 “내 고향 학산은 언제나 우리 기억 속에 남아있고, 가슴에 새겨져있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장이고. 아름다운 고향 학산은 잊을 레야 잊을 수 없는 내 고향에서 펼친 이 뜻 깊은 오늘 가진 환영의 내일 있을 밤과 제18회 학산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에 학산의 자긍심으로 함께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성재 재경 학산면향우회장은 답사에서 “이렇게 출향 인들의 위해 대환영하며 맞이해준 것에 대해 감격스러울 정도로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면서 뭉클한 가슴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에 오시면 우리 가게에 꼭 들려주시길 바란다” 고 답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 회장은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마음으로 벚꽃과 같은 인생 다투며 살지 말고 서로 아끼고 위하면서 베풀고 나눔 지게 살아가는 행복한 인생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고향과 향우회는 공동체 정신으로 서로의 이익과 상생발전을 위해 같이 간다는, 함께 한다는, 모두를 위한다는 그런 마음자세로 향우회는 고향을 늘 생각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면서 “고향과 향우회간 견고한 상호협력과 연대가 필요하고,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임을 약속드리고, 아울러 ‘상호협력, 교류증진’ 을 향우회 덕목으로 삼겠다” 고 환영의 밤 행사를 통해 밝혔다.
우승희 군수는 축사에서 “먼 길 고향을 방문해준 출향인 여러분 모두를 환영한다” 며 “따뜻한 밤, 내일이 더 밝은 꿈이 서려져있고 희망이 피어나는 행복이 묻어난 고향에서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고, 고향이 더 나아지길 열심히 뛰겠다” 고 말했다.
손남일 도의원은 축사에서 “고향을 잊지 않고 방문해준 출향인 모두에게 진심으로 환영하고 고향에서 보낸 시간이 행복함만 피어나길 바란다” 며 “출향인 들은 내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마음은 고향에서 함께 지내는 그런 가족으로 생각이 될 뿐” 이라고 고향에서의 함께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했다.
전야제의 친교만찬은 김성재 향우회장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찰밥과 반찬 등의 음식을 즐기게 했다. 포도 등 과일도 미련했다. 광어를 노량진시장에서 직접 경매를 받아 행사장으로 가져와 직접 회를 떠 제공했다. 자신이 경영하는 음식점 메뉴인 돼지양념갈비를 5Kg씩 팩으로 포장해 지역 주민들한테 선물하거나, 고향방문을 함께한 분들에게 드려 부모님에게 갖다드리게 했다. 향우들은 부모님이 계신 집을 찾아 돼지양념갈비를 드리고 오는 등 효심을 발휘했다.
이번 화려한 전야제는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것으로써 이번 18회 때가 처음이다. 김성재 향우회장이 자비를 들어 주류를 뺀 모든 음식제공은 물론 무대를 장식할 조명과 음향시설 등의 모든 비용을 됐다.
화합이 밤, 노래자랑은 김선미 가수 등과 함께 출향인, 현지인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우에를 더욱 깊이 다졌다.
향우회와 문체위와의 친교는 문예체육행시추진위원회는 군단위 이상에서 추진되는 각종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출향인 관리 등 면민 화합과 문예체육 증진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회단체다. 문체위는 고향을 방문한 향우회 등 출향인들을 초대하거나 향우회 행사에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참석하여 상호협력으로 상생발전을 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을 문체위에서 나서 고향에서 편안하게 지내다가 돌아가게 했다. 친교와 성숙을 통해 향우들은 고향을 쉽게 편하게 찾아볼 수 있고, 문체위의 배려에 의해 두 단체에서 요구되는 형제애와 공동체의 삶은 마음을 더 활짝 열고 두 단체와 더욱 온전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번 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 등 친교를 성숙시키는 이러한 다양한 선물들과 행위들 안에는 우리 자신들의 깊은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에서 머물게 한다.
제18회 학산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는 비가 내려 야외에서 행사를 갖지 못하고 실내에서 가졌다. 독천리 등 10개의 법정리, 23개의 행정리, 24개의 운영리, 26개의 자연 마을에서 500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화려하고 성대하게 개최했다.
6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제18회 학산면민의 닐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는 학산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 홍동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 김선미 가수의 오프닝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개회고지(사회자 홍동준), 내빈소개(문체위부위원장 박철완), 고향사랑기금 기탁식(군수 우승희), 장학금 및 발전기금 기탁식(문체위원장 김경완)에 이어 개막선언(문체위원장 김경완)’ 을 했다. 그런 후 ‘국민의례, 면민헌장낭독(문체위여성부위원장 위광숙), 노인강령낭독(노인회장 조광호)’ 이 이어졌다. 그런 후 ‘효행상.장수상.면민의 상 시상식(군수 우승희, 면장), 위촉패.공로패.감사패 시상식(문체위원장, 면장), 장학금수여식(신영프레시젼 신창석 회장)’ 이 펼쳐졌다.
다음으로 ‘대회사(면장), 축사(군수.군의장.도의원.군의원.향우회장)’ 가 진행됐으며, 이어서 만찬과 함께 ‘면민한마당’ 행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면민한마당 행사는 행운권추첨, 제기차기. 훌라후프, 투호와 윷놀이 게임이 진행됐다. 게임을 마치고 대미를 장식하는 노래자랑과 행운권추첨 등으로 경품을 선사하는 등의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제18회 학산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기해 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신창석 로드힐스골프 앤 리조트 회장이 5백만 원, 박용한 (주)그린렌탈 대표이사가 2백만 원, 박연화 매월마을 향우가 3백만 원을 기부금으로 내났다.
또한 학산 장학금으로 신창석 로드힐스골프 앤 리조트 회장이 1천만 원을 내났다. 또한 신창석 회장은 발전기금으로 5백만 원을 내났다. 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위해 김성재 배터져숯불갈비 대표가 2천만 원 상당의 돼지양념갈비(1톤)를 협찬했다. 또한 강영배 재경 영암군산악회장이 1천만 원을 고향발전기금으로 내났다. 또한 (주)다우종합건설 윤명열 회장이 발전기금으로 2백만 원을 내났다. 또한 광주밀알신용협동조합 박기종 이사장이 발전기금으로 1백만 원을 내났다.
이번 제18회 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 잔치 행사에서 효부상에 학산 신소 오성희(52)씨가 받았으며, 장수상에 학산 상월 장부덕(100)씨가 받았다. 그리고 면민의 상에 학산 계천 임정일(77)씨가 영광을 안았다. 또한 학산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 고문으로 위촉한 신창석 로드힐스골프 앤 리조트 회장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학산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 최영만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김성재 재경 학산면향우회 회장(배터져숯불갈비 대표), 강영배 재경 영암군산악회장, 이칠환 (주)빈센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독천초등학교 4학년 최요셉.서예린, 6학년 하윤서, 6학년 박정우.김현지와 학산초등학교 2학년 조은별, 5학년 박서영, 6학년 강아름 등 8명과 낭주중학교 1학년 박상우.장유진, 3학년 강한빛 등 3명과 낭주고등학교 1학년 이시원.이수민, 2학년 박현우 등 3명과 동아보건대학교 2학년 박혜옥.이춘일.박혜진 등 3명 등 총1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영하 학산면장은 대회사에서 “행사를 준비에 많은 수고를 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또는 오늘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준 많은 내외 귀빈들에게 또는 학산면을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준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또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학산은 예로부터 효와 예의 고장” 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학산면은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앞서가는 유기농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주산지” 라고 학산에 대한 홍보를 했다.
또한 “학산은 전통시장과 낙지음식거리를 중심으로 한 상권형성과 더불어 초.중.고.대학이 소재해 있다” 고 자랑했다. 또한 “고속도로와 국도, 철도 개통까지 예정되어 있어 영암 서부권의 경제, 교육, 교통 중심지로서 주변 인프라와 함께 잠재된 미래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 이라고 자부했다.
이런 지역 발전의 기반은 여기 계신 학산면민 여러분의 피땀 어린 수고와 노력, 향우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 그리고 행정과 지역 기관단체의 협력이 함께한 결과라고 본 박 면장은 “하천주변 경관조성과 누리플렛폼 신축, 망월천 정비사업, 독천공원 우회도로 및 주차장 조성, 학산면 소재지 정주여건 개선사업, 은곡~매월간 지방도 확장공사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고 밝히며 “학산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우승희 군수는 축사에서 행사에 참석해준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거론하며 “면민 화합과 지역발전의 장이자, 존경하는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인 제18회 학산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가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를 정성을 다해 준비해준 학산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 김경완 위원장님과 조광호 노인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효행상. 장수상, 면민의 상을 수상한 여러분들과 소중한 기부금을 기탁해준 분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우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내고 4년 만에 이렇게 마스크 없이 여러분을 뵙게 되어 정말로 기쁘게 생각한다” 고 오랜만에 한자리에 마주하게 됨을 행복하게 생각했다.
우 군수는 민선8기가 힘차게 시작된 것은 “바로 군민 여러분, 특히 여기 계신 학산면민들께서 힘을 주셔서 이루진 것” 이라고 강조하며 더 젊고 새로운 민선8기가 힘차게 열어가게 됐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우 군수는 모두의 염원이었던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 국립공원생태탐장원이 영암으로 확정됐음을 알리며 “이것은 영암의 빛나는 미래 100년을 위한 큰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일”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암은 앞으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국립공원생태탐방원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와 관광의 일번지, 대한민국 일등 양암, 더 크고 더 도약하는 영암을 반드시 만들어나가겠으니 면민과 향우 어려분의 지속적인 성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우 군수는 “군민이 주인인 되는 영암, 군민이 생각하는 정책이 되는 혁신 영암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뛰고 있다” 면서 “민선 8기 영암군은 군민 소통폰, 정책 페스티벌, 목요대화,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을 통해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가깝게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인생의 활력과 행복을 주는 찾아가는 실버대학과 시니어 대학 추진, 풍부한 활동으로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시니어클럽 설치, 이.미용권 또한 어르신들의 편의제공과 분실 시 구제할 수 있도록 카드로 전환해 앞으로도 어르신 여러분이 불편함 없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우 군수는 “학산면은 학산 농민들의 땀과 열정이 배어있는 친환경 쌀을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부터 전국의 미식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낙지의 거리까지 무한한 발전의 잠재력을 갖춘 지역” 이라고 강조했다.
우 군수는 “앞으로 낙지거리를 활성화하고 망월천을 비롯한 소재지권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고, 1천여 공직자와 함께 학산의 낙지와 친환경 쌀을 비롯한 다양한 농축산물이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면민 여러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니 군민과 향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김만홍 재경 학산면향우회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누구나 고향을 그리워함은 귀소본능이 아닐까한다” 며 “저는 재경 학산면향우회 명예회장으로서 향우들과 함께 그리워했던 고향을 찾아왔다” 면서 “옛말에 고향 까마귀만 봐도 반갑다고 하는 것은 인간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맡은 냄새는 어미니 냄새요, 눈으로 처음 보는 곳이 고향이며, 사물의 이성을 싹틔운 곳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고 고향에 와보니 너무 기분이 좋고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했다.
김 명예회장은 “코로나19가 한동안 우리 사이를 멀게 했는데 다행히 3년 만에 고향을 찾을 수 있고, 많은 분들을 만나볼 수가 있어, 고향의 정취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며 “오늘 모처럼 갖게 된 제18회 학산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에 여러분들과 함께하니 내 인생을 최대 축복을 누리는 것 같은 기분” 이라고 반겨주는 고향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 명예회장은 “저는 앞전 향우회장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현 김성재 회장님을 대신해 축사를 하게 됐는데 이 좋은 기회를 준 김성재 회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저를 이 훌륭한 연단에 올라서게 한 박영하 면장님을 비롯한 김경완 문체위원장 및 면민들에게도 깊은 감사함과 함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김 명예회장은 “제18회 학산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향우회에서는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고향사람들과 함께하는 값진 추억을 쌓아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고향과 하나 되는 향우회가 되겠다” 며 “나이를 잊고서는 한평생 살아갈 수는 있어도, 고향을 잊고서 지내는 삶은 행복하지가 않다고 했는데, 갈 수 있는 고향이 있으니 행복할 따름” 이고, “오늘 저는 고향에 와서 기쁘고, 고향사람들을 만나서 또한 기쁘고, 이 기쁨은 여기에 계신 분들에게서 오는 행복선물이 아닌가하고, 이 기쁨에 더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오는 데 고향과 늘 같이 가는, 고향사람들과 함께하는 향우회가 될 것임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 고 축사를 갈음했다.
이밖에도 손남일 도의원, 이만진 군의원, 박종대 군의원의 축사도 있었다.
손남일 도의원은 “영암군이 희망의 땅으로, 군민이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도에서 적극 협조하도록 정책 등에 신경을 쓰겠다” 고 말했다.
또한 이만진 군의원은 “군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군민을 대표한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우리 영암군이 학산면이 잘 사는 고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박종대 군의원은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는 게 참 보기 좋은 것 같다” 며 “서울서 이곳 먼 영암까지 고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내려온 분들도 있고 하는데 저 또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발의로 군 발전과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박영하 면장을 비롯해 우승희 군수 및 문진규 자치행정과장 등 실과장, 강찬원 영암군의회의장, 손남일 도의원, 박종대 영암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이만진 의원, 박영배 전 의원, 정운갑 의원, 그리고 조광호 학산노인회장, 김기동 영암군산림조합장, 이맹종 영암축산협동조합장,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전승렬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장, 전광렬 한국농업경영인회 영암군연합회장, 정철 영암군농민회장, 박영실 영암신협이사장, 그리고 역대 학산면장을 역임한 오자영.심정복.박상용.정회성 등의 참석했다. 또한 임문석 영암읍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그리고 면민이 날 행사를 주최/주관한 김경완 문체위원장이 총지휘자로 자리했으며, 유태경 영암군이장단협의회장, 각 읍면문체위위원장 등도 행사를 빛내줬다. 또한 한인기 학산파출소소장, 임원주 삼호새마을금고 이사장, 최홍주 학산면이장단장 및 이장, 그리고 김기태 영암군민속씨름단 감독 및 씨름단 등도 행사를 지켜봤다. 그리고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내려온 김성재 재경 학산면향우회장과 김만홍 명예회장 및 향우 등이 참석하여 행사 분위기를 함께 띄웠다. 이날 행사장에 500석 의자를 비치했으며, 자리가 없어 서있을 정도로 5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으며, 3년 만에 열린 행사에 관심의 열기는 뜨거웠다.
행사장 입구 쪽에 마련한 부스에서 환대를 받은 향우들은 만찬을 한 후 오후부터는 각종 게임을 구경했다. 모든 게임이 끝나자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화합의 장, 노래자랑에 김선미 기수 등 초대가수의 노래와 주민 및 향우들의 노래자랑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선미 가수는 ‘줄까말까’ 그의 히트 곡으로 지켜본 500여명의 주민들의 어께를 들썩이게 하거나 무대 앞으로 나와 춤을 추게 할 정도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향우들은 주민들 못지않게 무대에 올라 제18회 학산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축하하는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면서 고향사람들과 우애의 정을 나누며 거리를 좁혔다.
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가 있는 날, 거동이 불편한 일부분들은 빼고는 노년층에서 아이들까지 행사장을 찾아 마련된 경품을 기대하며, 행사 끝까지 지켜봤다. 자전거, 전자제품, 건강식품 등으로 노래자랑이나 행운권 추첨 또는 게임에서 우승을 한 팀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서울 종로3기 송해길에서 배터져숯불갈비를 경영하고 있는 김성재 향우회장이 제공한 돼지양념갈비는 각 마을회관으로 보내 마을주민들의 건강을 챙겨줬다. 학교 운동장에 각 리별로 부스를 마련해났으나 행사가 있는 날엔 비가 내리고 찬바람도 불어서 마을주민들이 행사장에서 즐기지는 못했다. 다만 불편을 고려해 마을에서 즐기도록 면과 문체위에서는 서울에서 가져온 음식을 나눠드려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김성재 향우회장은 함께 고향을 찾은 분들에게 “고향은 내가 태어나서 자란 곳을 말하는데 조상대대로 살아온 곳이기에 마음속에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 곳, 고향을 우리는 찾아봤는데 행복했으면 하고, 고향으로 달리던 고향버스,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 이라며 “꿈속에서 만나는 곳 고향, 보이지 않는 끈이 마음을 자꾸 끌어당기는 곳 고향, 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하고 어릴 적 일들이 줄줄이 떠오르는 곳 고향은 정다운 마을과 산천과 부모가 계시고, 조상이 잠들어 있으니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곳이어서 멀리 떨어져 살아도 이번처럼 고향버스를 타고 내려갔고, 고향으로 태워갔던 고향버스는 다음에도 또 엔진을 기동해 더 유익한 소리를 내며 달려갈 것” 이라고 말했다.
재경 학산면향우회는 학산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학의 비상’ 을 하겠다고 고향 가학산을 그리워한다. 아름다운 학의 비상의 날개 짓, 향우회도 학처럼 멋진 날개 짓을 하며 훨훨 날고 있다. 학산의 비상하는 모습을 보고 모두가 “아름답다. 멋지다” 라는 감탄사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김성재 향우회장은 학이 비상한 형상을 한 가학산처럼 제스처를 취한다.
군학(群鶴)을 이루고, 운학(雲鶴)의 그림을 그려낸 채 재경 학산면향우회가 학의 정신으로 비상하겠다고 향우회의 트레이드마크로 ‘학(鶴)’ 을 내세웠다.
재경 학산면향우회의 역사는 짧지만, 세계와 미래 향해 꿈을 펼치는 학산향회다. 힘찬 출발 넘치는 패기 영광된 미래, 웅비의 학산향회 그 힘찬 나래를 편다. 참신하고 역동적인 격문은 향우들 가슴에 희망과 용기가 용솟음치고, 뜨거운 혈기가 요동치게 한다.
향우회는 만인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려고, 이러한 길을 걷기 위해 드는 노력과 열정은 범인(凡人)이 상상하기 쉽지 않는 수준이지만, 이를 위해 자신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올바른 가르침을 받은 향우회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향우회를 통해 향우들과 고향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 친교, 나눔 등으로 가까이 하고 있다.
이번 고향방문은 만남으로 친해졌고, 채움과 나눔으로 풍성하고 훈훈한 사회가 됐으며, 희망 나눔으로 학산면민이 행복한 안심학산으로 더 밝아졌다.
김성재 회장은 고향방문에서 어르신들을 뵙고 인사를 드리며 신성하고 고귀한 사랑의 상징으로 받아들인 가슴에 카네이션을 마음으로 달아줬다. 건강을 비는 사랑의 빨간색 카네이션, 열렬한 사랑의 분홍색 카네이션, 나의 애정은 살아있다는 흰색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경애심을 표했다. 김 회장은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에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마음속에 핀 카네이션을 가슴에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고향방문으로 환대를 받은 향우들은 고향의 정을 다시 한 번 크게 느껴 사랑하는 마음은 더 깊어졌다. 고향 잊지 않겠노라고, 고향 영암을 더 사랑하겠노라고 다짐했다. 너무나 과하게 받은 것 같아 걱정이 될 정도라며, 고향 분들의 따뜻한 정과 사랑으로 나도 사랑으로 보살펴주겠다고 마음먹었다.
고향 영암에서 느끼는 가족의 정, 부모님의 사랑, 그리고 향제들의 관심을 진장으로 느끼게 한 제18회 학산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가 ‘객지에서 오신 향우들’ 이라는 김성재 회장의 격려 인사처럼 함께 담소하며 음식을 나누는 향우 가족과 주민들 간에는 명절날 고집에 모인 가족들처럼 정겨움이 묻어났다.
향우들은 고향을 자주 찾아보지 못해 부끄럽고 미안하고 죄송함도 많았다는 향우들은 이날 명절날 가족들과 함께한 것처럼, 고향의 어머니가 일일이 챙겨주시는 것처럼 따뜻한 사랑을 느꼈다며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라고 주최 측에 고마움을 표했다.
‘기쁨은 더하고, 슬픔은 빼고, 희망은 곱하고, 사랑은 나누자’ 라는 진정한 마음하며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셨다.
3년 만에 만남, 친교, 나눔으로 함께하는 고향과 향우회와의 아름다운 고향행사였다며, 얼굴에 행복한 웃음이 피어난 향우들의 표정을 읽어본 박영하 면장은 고향을 찾아준 것에 대해 상경한 버스 안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면장은 “고향방문이 좋았습니까?” “정을 듬뿍 느끼셨나요?”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참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고향을 찾아준 것에 대한 모든 면민을 대표해 감사함을 전합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오랜 인연을 이어나가길 기대하고, 향우들과 헤어짐이 아쉽지만 이틀간의 소중한 시간을 값지게 생각하고, 기억에 남을 것” 이라고 하면서 배웅했다.
이만진 도의원도 "헤어지면 다시 그리울 것 같고, 또 만나게 되면 무지 반가울 것 같은 정이 든 것 같다" 며 "고향을 방문해준 향우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항상 고향 영암을 잊지 않고 생각해줬으면 하고, 고향 영암을 위해 열심히 뛰는 저 이만진이가 되겠습니다. 고향에서 느꼈던 기쁨, 기쁜 마음으로 아무 사고 없이 무사 귀가하시길 바란다" 고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서울에서 내려온 신창석 회장도 상경하려고 한 버스에 올라 “누구나 고향은 좋은 것이고, 따뜻한 정과 사랑을 느끼게 하는 고향이기에 우리는 고향을 떠나있어도 그리워하고 찾아보려고 한다” 며 “고향 행사에 고향방문을 해준 여러분들의 마음에는 아마 정을 많이 느끼고 담았을 것이라고 보여 지고, 강한 인상을 남긴 이번 고향 영암에서 입은 기운으로 활기차게 삶을 꾸려갔으면 하고, 정과 사랑으로 매사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란다” 고 함께한 시간을 값지게 생각했다. 신 회장은 “이번 관광버스 한 대로 내려왔는데 다음에 고향방문을 할 때는 관광버스 3대 정도로 해서 찾아주길 바라고 거기에 발생한 버스대절 비용은 제가 대겠다” 고 약속하며 먼저 떠나보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