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4년째 접어든 구닥다리 신혼부부 집 이제야 올립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ㅋㅋ
결혼과 동시에 너무 많은 일들이 초 스피드로 지나쳤네요
임신, 결혼, 집짓기, 가게개업, 출산 이모든게 한해에~
임신해서 신혼여행도 못가고 5주년때 신랑이 스위스 가자고해서
신혼여행 후기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그럼 저희집으로 초대할께요~ ^^
1층은 신랑의 직장인 가게랍니다.
방학이라 아이들 자전거가 많네요~
저희집 현관이랍니다.
현관이 좀 좁아서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불편한건 없네요
천정까지 높은 신발장과
채광창이 있어 아주 환하답니다.
지금은 신발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원래 목적은 아기가 책 읽을때 사용할 간이의자랍니다.
제가 직접 만든거랍니다.
저희집 거실에서 바라본 현관입구랍니다.
단조문이 유행이라 저희집에도 단조로 꾸며봣답니다.
안방입니다.
붙박이장처럼 벽한쪽을 가득채운 장농이랍니다.
실물이 훨씬 이쁜 장농
유리글라스안에 자세히 보면 꽃과 나비가 훨훨~
아주 예쁘답니다.
장농, 침대, 협탁, 화장대 세트랍니다.
침대 헤드부분이 푹신해서 기대도 아주 편하답니다.
선반도 있어서 잘대 휴대폰이나 에어컨 리모컨 올려놓기도 편하네요~
침대 양쪽옆으로 협탁을 두고 각자위치에 등을 뒀었는데
아기가 생겨서 침대에서 같이 자는 바람에 침대를 벾쪽으로 밀고
협탁을 가지런히 두고 등도 손에 안닿게 치웠답니다.
두개라서 수납장이 넉넉해서 좋답니다.
안방문과 화장실사이에 화장대가 자리잡았네요~
가벽을 설치해서 방문을 열고 들어올때 화장대위에
지전분한것들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함이였답니다.
저희집 거실이랍니다.
거실장은 신랑이 결혼전에 쓰던건데 깨끗해서 가지고 왔는데
저희집에 엔지네요 ㅠ.ㅠ
오디오도 바꾸고 스피커도 바꿀때 거실장부터 바꿔야겠어요~
옆에는 제가 고기기르는걸 좋아해서 구피를 키우고 있는데
새끼를 얼마나 잘 낳는지 ㅋㅋㅋㅋ
저희가 집을 지을때 블랙엔 화이트 컨셉을 잡아
아트월도 블랙엔화이트 타일을 붙였답니다.
너무나도 잘 선택한것같아요
저희집 쇼파에요
오리털이 들어가 있구요
거실한쪽벽면을 가득채우느라 주문제작해서
웬만한 쇼파보다 훨씬크답니다.
그래서 쇼파패드가 기성품으로 나온게 너무 작아
지금 제작에 들어가려고 폭풍검색중이랍니다.
쇼파위에 창이 원래 설계상으론 없었는데
신랑의 생각으로 통유리로 제작해서
채광창을 만들었답니다.
덕분에 햇볕이 오후늦게까지 들어와
겨울엔 집이 따뜻하고
여름엔 버티칼로 채광이 차단되어 너무 좋아요
침구와 세트로 제작한 커튼인데 신랑이 야간을 해서
낮에 자야해서 암막커텐역활을 못해 거실로 이동~
저희집 거실에 너무 잘어울리듯 하네요
원목 버티칼이에요
먼지가 앉아도 물걸레로 너무 잘닦여서 좋으네요
화장실입구에요
왼쪽은 옷방 오른쪽은 안방
현관에서 바라본 화장실입구라
아트홀 같은 느낌이 들게 포인트 타일로 벽을 꾸몃답니다.
왼쪽 옷방이네요~
문을 열면 왼쪽에는 아기옷장이 나란히 3조가 있고
오른쪽에는 제가 처녀때 쓰던 철재침대가 있어요
깨끗해서 가지고 왔는데 가끔
시엄니 오시면 저기서 주무시네요
화장실 입구에 있는 쌍둥이 서랍장이네요
요건 제가 필요해서 일부러 만든거네요~
씻고나오면 물이 떨어지니 금방 손이가는
수건, 속옷, 양말등이 안으로 들어가 있으니불편하더라구요
해서 입구에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신랑꺼하나 제꺼하나 사용하려고 만든 쌍둥이 장이랍니다.
요건 쌍둥이 장 위에 올려져 있는건데 아기 물건이네요
왼쪽부터 손조형물, 배냇저고리 액자, 아기 앨범, 탯줄도장이랍니다.
손조형물은 마미xx기저귀 회사에서 이벤트 행사를 하는데
다트 던져서 제가 1등에 당첨이 되었네요
1등선물로 아기손과 엄마손 조형물을 만들어준다고 해서
직접참여 해서 받은 선물이랍니다.
배냇저고리 액자는
우리아기 첫 배냇저고리, 모자, 양말, 손싸개, 딸랑이등
제가 바느질해서 태교하면서 만든것들이라
더의미가 있고 아기 시집갈때 선물로 주려고
만들었답니다.
탯줄도장 역시 DIY제품사다가
탯줄 말려서 코팅하고 직접 만든 첫도장이랍니다.
돌앨범은 셀프 스튜디오가서 아빠가 직접 찍고
그걸 제가 직접 편집해서 만든 돌앨범이랑
우리아기 동화책이랍니다.
조형물 만들려고 재료도 다 사다놧는데
못만들고 있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라
완전 기분짱이였답니다.
여기는 주방이네요~
제가 너무너무 갖고싶은 씽크대가 있었지만
집짓다 마지막에 사기?당해 자금 압박으로
결국엔 젤 저렴한걸로 ㅠ.ㅠ
10년뒤엔 제가 꼭 갖고싶은걸 사준다니 그때까진 써야겠죠~
신발장, 씽크대, 장식장이 세트랍니다.
저렴해도 쓰는데는 전혀 지장없고 해놓고 보니 저희집에 잘 어울리는듯 해요
씽크대가 조금 좁아서 아쉽긴 하지만 불편한건 없네요
씽크대 오른쪽 옆에는 옥상 올라가는길과
세탁실이 있네요
뒷쪽에는 화단이 있어 감나무, 무화과, 응개나무등...
봄이되면 벚꽃도 활짝피고 너무 이쁘답니다.
프로방스생각하며 카페분위기로 집을 꾸미고싶어
나름 신경을 썻는데 고수님은 절대 못따라 가네요
그리고 너무너무 너무 갖고싶던 식탁
검색에 또 검색
보고 또보고, 또보고 ㅋㅋ
결국 6인용보다 조금큰 사이즈로
제작맞춤으로 한달만에 받은 타일식탁이랍니다.
그리고 뒤에보이는 그릇장
여자들의 로망이죠?
예쁜 그릇사서 가득 채우고 싶은데 아직은
딱 맘에 드는 그릇이 없네요
예쁜 그릇대신 예쁜 우리집 가족사진으로 장식했답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우리집 주방~
냉장고가 툭 튀어나와서 보기싫을것같아 그걸
가릴려고 제작한 장식장이랍니다.
장식장에 술병이 가득해야할것같은데
저희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크리스탈 유리제품과 결혼선물로 받은
커플잔 등이 있답니다.
거실옆 한쪽벽면이랍니다.
벽난로를 제작하려고 했던 공간인데 갑자기
신랑님께서 벽난로하면 집이 지저분해질것같다고
그냥 다음에 전기난로를 구매하자 해서 결국 그러기로하고
비워둘수 없어 결혼액자를 걸어두었답니다.
너무 밋밋해서 갤러리장을 두고 위에 가족사진을 뒀더니
한결낫네요~
왼쪽 케익모형은 아기 백일때
제가 만든 기저귀케익이구요
가운데 가족사진액자 역시 이벤트 당첨되서 받은 액자랍니다.
여기는 우리아기 놀이방이랍니다.
아기방이라 환하게 해주고싶어 샛노랑 벽지로 도배를 했답니다.
씽크대, 세탁기, 냉장고, 텐드, 전자피아노까지
없는거 빼고는 다 있네요~ ㅋㅋㅋ
옷방에 있던 아기옷장과 세트랍니다.
총6조인데 책장2조, 서랍장 2조, 옷장 2조 이렇게 총 6조랍니다.
돌잔치할때 전시했던 아기 사진 액자랍니다.
왼쪽 돌잔치 액자는 돌잔치자료만들때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액자고요 ㅋ
왼쪽은 직접 만든 패러디 포스터액자랍니다.
돌잔치때 완전 인기였답니다.
여자아이가 있다면 씽크대는 꼭 사주고 싶을거에요
저도 여자아이가 있으니 꼭 사주고싶더라구요
해서 전 DIY제품으로 제가 직접 그리고 칠하고 사포하고...
우리 아기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엄마표를 만들어주고싶어
직접 만든거랍니다.
저기서서 엄마에게 음식 만들어준다고 쪼물딱거릴때가
젤 기쁘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부터 냉장고, 씽크대, 세탁기, 옷걸이 엄마표랍니다.
언제봐도 뿌듯한~
마지막으로 작년에 단풍놀이가서 찍은 저희 가족사진이랍니다.
4년째 접어든 구닥따리 새댁 인사드리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