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이그 조벨 감독의 "더 헌트"
트럼프의 어그로 발언으로 본의 아니게 유명세를 타게된 영화인데 생각보다 볼만 하더군요.
짧은 러닝타임 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구성과 풍자가 신선했습니다.
베티 길핀의 멋진연기와 역시 연기 잘하는 레전드 배우 힐러리 스웽크 오랜만에 반가웠습니다.

니콜라스 베도 감독의 "카페 벨에포크"
프랑스식 타임 워프 소재의 정말 사랑 스러운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다니엘 오떼유
나이가 들었어도 사랑스러운 화니 아르당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조조 래빗"
세뇌도 사랑 앞에서는 무용지물인듯
소재는 잔인하지만 영화는 블랙 코미디 방식으로 유쾌하게 풀어 갑니다.
스칼렛 요한슨의 안정감 있는 연기와 조조역의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의 귀여운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요즘 노에미 메랑을 눈여겨 보는데 정말 매력적인 배우 같습니다.
엘로이즈와의 사랑이 절절합니다.

레전드 감독인 토드 헤인즈 "다크워터스"
사회 고발영화의 식상함을 탄탄한 연출로 극복합니다.
마크 러팔로의 역대급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거장 감독의 회고록을 보는 듯한 멋진 영화였습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최고의 연기가 빛이 납니다.

이길보라 감독의 다큐멘터리 "기억의 전쟁"
우리도 가해자가 될수 있다
베트남 피해자들의 증언이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얀 코마사 감독의 "문신을한 신부님"
소재가 신선했던 폴란드 영화 입니다.
자극적인 장면도 있지만 충분히 즐길만한 작품입니다.

아톰 에고이안 감독의 "리멤버:기억의 살인자"
한국 나이로 92세가 되는 레전드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명연기를 보실수 있습니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의 은총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오종영화 같지가 않습니다.
매우 신중하고 묵직하게 사건에 다가 갑니다.
첫댓글 와~간단명료하게 소개해주시네요 이영활 다 보셨나요?
대단하셔요~
하나하나 다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