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호세이대학 캐리어디자인학부를 합격한 추창규라고 합니다.
솔직히 합격수기를 작성하기 전에 내가 합격수기를 올려도 되나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다른 사람들의 합격수기로 인해 도움을 받았기에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글을 잘 못쓰니 양해를 구합니다.
1.유학 시험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저는 옛날부터 일본어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배우고 싶다고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제 꿈은 중학교 때까지는 국악가였고 부모님은 반대하셨습니다. 중3이 되어서는 실업계로 진학을해서 기술을 배우고 싶었습니다만,부모님의 거센 반대로 또 다시 꿈을 잃게 되었습니다.고등학교를 들어가서는 부모님에 의해서 꿈을 에너지 관련으로 정하게 되고,문과를 선택하려고 했던 저는 이과를 선택하게 됩니다.그 후로는,시간을 헛되게 낭비하며 지내왔습니다.그러던 어느 날,일본어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출판사의 직원이나 번역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강렬히 반대를 하셨습니다만,몇 달이 지나고 나서는 허락하셨습니다.이유는 저도 모르겠더라고요.그래서 노원에 있는 일본어학원을 갔지만,역시 종로쪽으로 보내야겠다고 생각하신 어머니에 의해 저는 부모님을 따라 이종권일본어학원으로 가게 됩니다.그 때 당시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이 시점으로부터 제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솔직히 자신이 정말로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부모님이 반대하셔도 당당히 자신의 주장을 말하며 설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저는 옛날부터 부모님을 무서워했기 때문에,설득하지를 못 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
공부를 하면서 다른 분들도 힘들었겠지만 제가 공부를 하면서 힘들었다고 생각한 점이 2개 있습니다.그것은 여름과 아르바이트였습니다.저는 체력도 많지않고,몸에 열도많고 건조한 몸이라서 몸에 온도가 조금이라도 오르면 전신이 따가워지는 체질을 갖고 있었고,여름에는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그리고 여동생이 미술을 시작해서 한명도 벅찬데 두명이 학원을 다니게 됬기 때문에,저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원비를 벌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오면 12시라 공부는 잠을 줄이면서 하거나 짬이 나는 시간밖에 없었습니다.다른 분들은 웬만하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를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위의 문제들로 인해 시간을 최대한으로 이용했습니다.지하철에서,쉬는시간에,밥 먹으면서,화장실에서등등.실제로 여름엔 체력관리가 중요하고 컨디션 악화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원장님,안혜원 선생님,강혜령 선생님...아르바이트 때문이라고 하지만...수업시간에 툭 하면 졸아버려서 죄송합니다.
eju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저는 eju시험에서 무엇보다도 약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치른 eju시험이나 모의고사나 250점 정도이며,맨날 다 풀지를 못했습니다.단어랑 문법을 몰랐던 것이 아닙니다.저는 일어공부를 할 때에는,단어랑 문법에 가장 중점을 두면서 공부를 했거든요.왜 이리 점수가 안나올까 고민을 해봤습니다만,답은 바로 나오지를 않았습니다.나중에는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만,간단하더군요...바로 몇 번씩이나 하는 검토가 문제였습니다.평소에도 자신을 못 믿고 여러 번이나 확인을 하는 성격이 시험에도 영향을 끼쳐서 문제를 다 풀지를 못했습니다. 때문에,저는 eju를 준비하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장에서 화장실에 갈 일이 없어도 수험 전에 갔다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청독해 시간 때,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집중을 못 했습니다.
그리고 집중력을 유지하시기를.
대학 출원or면접
저는 칸사이가쿠인,호세이,칸사이,센슈 총 4곳의 대학에 지원했습니다
칸사이랑 센슈를 1월 발표이며,칸사이가쿠인은 떨어졌습니다만,그 이유는 면접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눈을 똑바로 보는게 조금 무서워서 쳐다보지 못하고,낯선 사람이나 어른들 앞에서는 너무 심하게 긴장해버리고 나 자신은 미소 짓는게 어려운등,이 3개가 문제였습니다.
이 3개는 고치기 어려울거다 라고 생각했는데,호세이 면접 준비 때에는 고쳐지더군요...뭐든지 사람의 마음먹기에 달렸나 봅니다.
호세이 대학 면접에서 나온 질문은 이렇습니다
자기소개/장점과 단점/자랑 할 수 있는 점/이 대학 지원 이유/왜 이 학부인가/장래희망/받고 싶은 수업/일본과 한국의 차이점,특징/관심있는 분야/일본어를 어느정도 공부 했나/일본의 신화,전설,역사도 관심이 있나(외국어,신화,전설,역사등에 관심있다고 대답했기에 나온 질문입니다.)/수업계획/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인가/취미/최근 읽은 책/지인/부모님은 일본유학에 찬성했나?반대했나?등등
어딜가나 면접은 중요합니다.
*시선,긴장,미소,자신감 이 4개가 문제였던 저는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서 용기를 가지고 면접에 임했습니다.시선을 피하려 하지않고 면접관의 눈을 보고,긴장하지 않도록 청심환을 먹고 진정하도록 노력하고,자신감을 갖고 미소를 지으며 면접을 치뤘습니다.그 결과,목소리 톤은 밝은 톤이 나오며,분위기가 고조되며 말이 잘 나오더군요.면접을 하면서 내가 내가아닌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때문에 저는 면접 때 시선 맞추기,긴장하지 말기,미소짓기,자신감 가지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캐리어디자인학부에 영어가 사라져서 지원자가 늘어난 만큼 합격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작년보다 많은 사람들이합격되더군요.저는 제출한 점수가314점 이였습니다.그리고 저에게 명답을 내주신 최건일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글
사람이란 목적,의지에 따라 변한다고 생각합니다.제가 그렇거든요.실제로 꿈을 가지는 것으로 앞으로 나아가고,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성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무척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기도 하지만,지금 생각해보면 얻은 것도 많습니다.지금오니 부모님의 마음을 알 거 같네요.부모님을 비롯해 도와주신 분들게 감사하다고 밖에 말이 안나옵니다.
도움이 될 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미숙한 제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667A3F4F910F1A3A)
첫댓글 창규야 축하해!!!
멋진게 신나는 캠퍼스 생활즐기기를 바란다...
멋있는 합격 수기입니다! 2013년 의미있는 대학생활이 펼쳐지기를!
검색도중에 봤는데 반가워요! 같은 학부 붙으셨네요ㅎㅎ
창규야! 다시한번 진심으로 합격 축하해.
합격후기도 넘 멋지다. 멋진 대학 생활하렴.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