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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하 30~40도까지 떨어지는 몽골의 겨울은 부모를 잃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겐 혹독한 시련의 계절입니다. 난방과 상하수도 시설이 연결되지 않은 도시 귀퉁이에 마련된 게르(몽골의 전통 천막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몽골 울란바타르의 저소득빈곤층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겨울동안 물을 데울 연료와 식수가 부족해 더운 물조차 얻기 힘들어 매서운 모래바람과 추위를 그저 참아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루 3달러 정도면 나무와 석탄을 마련해 하루 동안의 난방과 온수를 해결할 수 있지만, 일일평균소득이 1~3불에 불과한 이들에겐 겨울 난방비는 가족의 끼니, 즉 생존과 맞바꿔야만 하는 부담스러운 비용입니다.
집이 없거나 부모를 잃은 아이들은 땅 밑을 지나는 온수 배관을 찾아 땅을 파거나 길에 버려진 개나 동물들의 체온을 의지해 추위의 고통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부모가 있는 아이들 조차 실직 가장 가정이거나 땅이 얼기 시작하면 일자리가 없어지는 일용직 노동자 부모를 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자신의 몸보다 훨씬 작아져버린 옷가지나 지저분해져 냄새가 나는 옷가지까지 둘러 추위를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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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굴두르와 같이 어려운 가정형편과 돌봐줄 부모가 없는 몽골의 빈곤아동들을 위해 우리 아이들이 작아져 못입게 된 외투나 모자, 장갑 등의 옷가지를 받습니다. 옷가지는 15세 미만의 아이들이 입을 수 있는 겉 옷 종류면 무엇이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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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의 경우 NGO 면세 적용이 되지않아 물건 값어치의 15%가 세관통과료가 부과됩니다. 그래서 이번 [외투 보내기]도 추위에 가장 약한 아이들(3세~15세 미만)을 위한 두툼한 외투와 모자, 장갑, 목도리 등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또, 적지않은 운송비와 세관통과료비에 대한 후원도 필요한 상황이라 택배 배송비는 보내시는 분이 부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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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금액과 헌 옷(겨울옷, 장갑, 모자, 부츠)은 칭글테 구와 수흐바타르 구에서 급식에 참여하고 있는 150여명의 아이들에게 12월 25일 성탄 선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전달되는 옷가지들이 몽골의 빈민촌 아이들에게 우리 사랑의 온기를 전해줄 것입니다. [ 문의 02) 430-2000(내선 111) 국제협력팀 ]
기부하신 후원금은 법인세법 제 18조와 소득세법 제34조에 의해 연말정산시 세금공제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출처 : 하트-하트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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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반 아이들이 많이 참여했음 좋겠네요.
저희집에 작아진 옷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찾아봐서 있으면 보내야겠어요.
학교로 갖고 오렴. 우리 반 모두 모아서 함께 보내자.
은하수가 외동이라 못 입는 옷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이번에 옷장 정리했더니 마트봉지로 네 봉지나 나와서 그냥 이웃 아이에게 주었어요. 마음에 안 든다고, 불편하다고 몇 번 안 입은 옷들이 많더라구요. 다음엔 몽골 아이들을 위해 챙겨봐야겠어요.
몽골 아이들의 선한 모습이 생각납니다. 연필을 주었더니 얼굴이 환해지더군요...어쩜 우리나라 60년대 아이들의 모습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때 아무 것도 준비 못 해 가서 마음이 찝찝해요. 두꺼운 겨울옷 갖다 주면 좋을 텐데...갖고 가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