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정신과에근무하는 사이버RN입니다.
약의 작용기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제 생각에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지는것만 적겠습니다. 먼저....
Triazolam(성분명) : halcion,Zolmin(상품명)
수면제구요. 입면시간(잠드는시간)을 단축, 수면시간을 연장, 야간에 깨는 횟수를 줄여주는 작용을 합니다. 당연히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약이지요.
성인은 1일 0.25mg을 사용하는데 환자 상태에 따라서는 그 반을 주기도 하죠. 주로 사용하는 약이 1T에 0.25mg입니다.
부작용으로는 졸리움, 현기증, 다행증, 빈맥,피로감, 경련, 두통, 우울증, 시력장애등이 나타납니다. 우울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자살의도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죠.술도 먹으면 위험하구요.
ethyl loflazepate: victan
불안, 긴장, 우울, 수면장애와 관련된 신경증. 심신증: 위.십이지장궤양, 만성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자율신경 실조증에 사용되는 신경안정제입니다.
부작용으로 약물의존성, 졸음, 현기증, 두통, 시야혼탁, 혀가꼬임, 복시, 언어장애, 위장장애, 발진, 잔뇨감, 백혈구 감소, 호산구 증가가 나타날 수 있죠.
중추신경억제제등과 사용할 때 혈중농도를 증가시키는등의 상호작용도 있는데 이런 자세한 내용까지는 보고서에 필요하진 않을듯합니다.
치료적 의사소통기술에 대해서는 학생때 실습 경험을 얘기해도 될런지.....전 환자들과 그날의 대화내용을 그대로 적도 내가 했던 의사소통이 치료적이었는지, 비치료적이었는지 책을 보면서 적어보았답니다. 교과서요.
그리고 비치료적인의사소통을 치료적으로 한다면 어떻게 할수 있을지를 적어보았구요.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이 사람에게 치료적인 말이 다른 사람에게는 비치료적이 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도 늘 변하니까요.
하지만 정신과뿐만이 아니라 모든 간호에 있어서 우리의 간호대상자가 인간이며 그들이 충분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마음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맹목적인 동정이 되어선 안되겠지요. 우린 그들과 함께..같은 선에 있으면서 그들에게 분명 의미있는 간호를 해야겠지요.
충분한 지식도 겸비해서...( 그러니깐 공부도 열심히 합시다!^^)
정신과에 대해서 두려움과 환상을 가지고 실습에 임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지요. 마지막에는 자신들이 가졌던 정신과 환자들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들 변하더군요.자신의 모습을 다시금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말도 하더군요. 하면 할수록 매력있는과가 정신과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해보죠.
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KIMS라는 책과 각 병동마다 사용되는 약의 설명서를 담은 약전이 있을꺼예요.그리고 임상정신약물학 등의 책이 있죠. 그 책들을 참고하시구...다른 궁금한것들은 병동 선생님들께 물어보는것이 어떨지요?
충분한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실습 잘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