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27일),
우리 '개혁교회네트워크'에서는 회원교회 확장을 위한 "목회자 및 교회대표자 초청 간담회"를
회원교회인 디딤돌교회(방이동)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5개 회원교회와 새롭게 3개 교회가 참여했습니다. 3개 교회는 '교회다움'(명동),
'동네작은교회'(방배), '역삼청년교회'(강남)입니다.
디딤돌교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주신 아구찜 및 해물탕으로 정말 맛있게 식사를 하고
디딤돌교회가 지원해 운영하고 있는 카페 '커피밀'에서 서로를 소개하고, 사역 내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애초 개혁교회네트워크에 대한 소개와 회원교회들의 사역을 소개함으로 건강한 교회에 대해
도전하고 함께 하기를 요청하려는 자리로 마련되었지만, 막상 대화가 시작되자 오히려
참여한 교회들이 더 개혁적이고 역동적인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서로에게 유익하고
많은 배움이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뉴버전교회를 지향하며, 교회 회원을 받지 않고 오가는 것이 자유로운 교회,
도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주말이면 비어있는 기업 건물의 강당을 예배 공간으로
사용하려 한다는 ''교회다움'의 민걸 목사님..
크고 유명한 교회가 아니지만, 조직이 아닌 몸으로서의 교회를 지향하는 진정한 가정교회,
이제 개척 2년 정도에 60여명이 모이는 작은 교회이지만, 인위적이 아닌 가정교회의 성장을 통한
분립을 시도하고 있는 '동네작은교회' 김종일 목사님과 함께한 3분의 리더들..
서울의 중심부 강남 빌딩 숲 속에서 학원, 카페, 동사무소 등을 빌려가며 청년들과 대조사회 공동체
를 이루어가고 있는.. '역삼청년교회' 최현락 목사님과 함께한 전도사님..
개혁교회네트워크는 바로 이런 교회들과 함께 연대하며 권위와 위계로 구성된 조직체가 아닌
그리스도의 몸들인 교회들이 함께하며 또 다른 확대된 몸을 이루어가며 서로의 사역을 격려하고, 지원하고
함께 하고자 하는 가슴벅찬 마음을 담고.. 1차 간담회를 마쳤습니다.
네트워크에서는 비록 이날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지만, 함께 할 마음을 전한
여러교회들과 건강한 교회 목회를 꿈꾸고 있는 목회자 및 신학생, 성도들과 함께
2차 간담회도 갖을 예정입니다. 함께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으로 보는 간담회 풍경^^
'역삼청년교회' 최현락 목사께서 교회와 사역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회원교회인 부천예인교회 정성규 목사와 사모님, 함께여는교회 방인성 목사
개혁교회네트워크 설립 배경과 활동을 소개해 주고 있는 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언덕교회 이승종 장로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있는 분은 '동네작은교회' 김종일 목사..그리고 함께한 리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