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개미자리(세발나물) 의 효능

[Kim.y.w]

갯개미자리(세발나물) 의 효능 


다른 표기 언어 =개미바늘, 나도별꽃, 바늘별꽃, 세발나물.
분류:석죽과  
서식지:바닷가 모래밭이나 바위 근처의 모래  
꽃색:백색  
크기:키는 약 10~20㎝ 정도  
학명:Spergularia marina (L.) Griseb.  
용도:식용  
분포지역:전국  
결실기:7~8월경  

식물의 독특한 세계를 볼수있는 

식물을 자주 접하다 보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갯개미자리도 그중 하나인데 
보통 사람들 눈에는 꽃 없는 잡초로 여길 만큼 꽃이 너무나 작다. 
2㎜밖에 안 된다. 그러나 이를 돋보기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깜짝 놀라고 만다. 
하얀 꽃잎 사이로 게의 눈 같은 게 여러 개나 불쑥 올라와 있다. 
녹색의 씨방이 들어 있는 수술들이다.

갯개미자리는 전국 바닷가에서 자라는 1~2년생 초본으로 석죽과에 속한다. 
바닷가 모래밭이나 바위 근처의 모래에서 자란다. 
키는 10~20㎝이고, 줄기 밑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윗부분에 가는 털이 있다. 
잎은 선형으로 마주나며, 길이는 1.5~3.0㎝이다. 
턱잎은 약 0.2㎝로 넓은 삼각형을 이룬다.



갯개미자리 분포지역  
     
꽃은 백색으로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잎은 5장이고, 꽃의 지름은 0.2㎝로 아주 작다. 열매는 7~8월경에 
길이 약 0.5㎝로 달걀 모양으로 달리고 안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갯개미자리는 향기가 좋고 부드러워 
식용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나물 명칭은 세발나물이다. 
해남과 무안 등지에서 대량으로 재배되어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으니 뜻깊은 일이다.



갯개미자리 
전초
     
직접 가꾸기 
갯개미자리는 2년생 식물이어서 8월경에 종자를 받으면 바로 뿌리거나 
종자를 냉장고에 보관 후 이듬해 봄에 일찍 뿌린다. 
종자발아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갯’이 붙어 있듯 내륙에서는 재배하기 힘들고, 바닷가에서 재배하려면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에 군락을 지어 심는다. 아이들 교육용으로 좋은 품종이다.
 
가까운 식물들 
• 개미자리 : 꽃은 6~8월에 잎겨드랑이에 1개씩 흰색으로 달린다.
• 나도개미자리 : 북한의 높은 산에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피침형이다.



나도개미자리 
 
• 너도개미자리 : 백두산에 자라며, 키는 10㎝ 정도이다.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려져 꼭 뭉쳐난 듯 보인다.
• 들개미자리 :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낮은 지대의 밭 근처에 많이 자란다. 
잎은 줄 모양이다.
• 큰개미자리 : 종자의 겉에 알 모양의 돌기가 있고 
꽃자루와 꽃받침에 선모가 있다. 바닷가나 내륙의 양지에 자란다.

출처/야생화 백과사전 : 봄편  저자정연옥
집필자 소개 
정연옥: 마산대학교 한약재개발과 교수
오장근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부장. 
신영준:경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 

세발나물(갯개미자리) 효능 



새의 발을 닮았다고 해서 세발나물이라 붙여진 이름입니다.
1. 변비개선, 장건강 



세발나물에는 비타민, 엽록소, 식이섬유와 같은 영양이 
채소보다 훨씬 많이 함유되어 있어 변비개선에 효과적이며 
세발나물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장이 건강해져 면역력이 증가되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생성되어 피로감이 감소됩니다. 

2.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
 


세발나물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바나나보다 무려 12배나 많아, 체내 나트륨 함량을 떨어뜨리고 
생리활성 물질을 높여 주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뼈건강
 


세발나물에는 칼슘이 시금치의 20배나 함유되어 있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칼륨 또한 다량 함유되어 어르신들의 골다공증이나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형성에 효과적입니다. 

4. 항산화작용, 항암작용
 


세발나물에는 각종 무기질 및 비타민,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해 
몸의 건강을 회복시켜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방지 및 암세포 성장을 억제 시켜줍니다.  

5. 염증완화
 


세발나물의 마그네슘 함량은 100g당 1419mg로 체내 쌓인 찌꺼기와 
독소를 배출해 피를 맑게합니다. 우리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세발나물을 섭취하면 항염증 효과가 있어 염증완화에 도움이 됩니다.